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PUBLISHER: 넷마블

[공커 위클리] 아스달 연대기 50일 맞이 이벤트 참여, 잊지 않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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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아스달 연대기가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론칭 50일을 맞이했거든요. 이에 기념 출석부와 미션 달성 행사를 선보습니다. 비교적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고, 필경관을 통해 전투력을 올릴 기회죠.

더불어 세력장 투표의 영향력이 조금씩 커지는 것 같습니다. 유저 게시판에 세력 콘텐츠와 관련 질문이 올라오는 중이죠. 특히 세력 등급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확인해보시죠.

아스달 전서구

5월 5주차 업데이트, 전사와 투사 스킬을 쓰기 편해졌네요


▲ 전사와 투사의 기본 스킬을 강화 (사진: 국민트리 제작)

전사의 '전진베기 Ⅰ-Ⅲ'과 투사 '휘몰아치기 Ⅰ-Ⅲ' 스킬을 상향했습니다. 사거리를 1m 늘렸고, 후판정을 메인 타겟 대상 선판정으로 바꿨죠. 예전보다 쓰기 쉬워졌습니다. 궁수는 '바람걸음' 스킬을 상향했네요. 스킬 사용 시 대부분 액티브 스킬을 끊고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메인 퀘스트는 몬스터 '고우즈'와 '쿠와나'의 난도를 하향했네요. 환영의 설원과 포식자의 분지는 보상을 늘렸고요. 부위 파괴 보상, 영웅 난도 일반 보상인 냉기·화염의 정수 획득량이 2개가 됐답니다. 기타 사항으로는 무법 마을의 빠른 이동 조건, 월드맵 개방 퀘스트를 변경했습니다.

어느덧 50일, 특별 출석부 보상 챙기세요


▲ 50일 기념 이벤트는 6월 26일 오전 5시 59분 종료합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스달 연대기가 론칭 50일에 접어들었습니다. 넷마블이 그냥 지나칠리 없죠. 50일 기념 출석부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 6월 26일까지 총 14일에 걸쳐 출석 보상을 지급합니다. 기념 특별 증표와 은화 주머니, 각종 소환권을 담았죠. 출석은 서버 계정마다 1번만 받을 수 있고, 매일 오전 6시에 날짜를 갱신합니다. 

특별 이벤트도 살펴보죠. 미션을 달성해 50일 기념 특별 증표를 모으는 행사입니다. 이렇게 모은 주화는 이벤트 제작식을 통해 소환권과 어스름 약술, 공명석 그리고 50일 기념 특별 직인을 만들 수 있죠. 직인은 이벤트 필경관에 넣어 스탯 버프를 얻는데 씁니다. 이 행사도 출석처럼 6월 26일 종료하니 참고하세요.

무타의 세 번째 추가 트레이닝, 아이루즈의 출석 이벤트 등장


▲ 무타의 추가 트레이닝 3과 아이루즈의 접속 행사는 종료일이 다릅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50일 이벤트와 비슷한 구성 이벤트가 한 묶음 더 있습니다. 먼저 6월 5일까지 무타의 세 번째 추가 트레이닝을 합니다. 여섯 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무타의 성장 증표를 비롯한 아이템을 얻는 행사죠. 미션은 세력 임무 완료와 뱀 비늘 협곡 참여, 연맹 기부로 이뤄졌습니다. 무타의 성장 증표는 소환권과 이벤트 필경관 재료 제작에 씁니다.

아이루즈의 7일 접속 이벤트는 12일에 마감합니다. 7일에 걸쳐 아이루즈의 태양 주화와 재련석, 일반 던전 포인트를 선물하죠. 수령하는 일반 던전 포인트 충전석 10개는 수령 후 1주일 동안 쓸 수 있습니다.

알려주세요! 이슈 질문&답변

채집 숙련도를 확인하고 싶어요


▲ 메인 화면에서 체력바를 눌러 진행하세요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아스달 연대기 유저 게시판 질문을 만나볼 시간입니다. 먼저 '아미라' 님의 글부터 만나보죠. 채집 숙련도 확인 방법을 물었습니다. 순서대로 진행해볼까요? 메인 페이지로 돌아가 캐릭터 창을 누르세요. 이어서 능력치 정보를 클릭, 가장 오른쪽의 삽과 곡괭이 버튼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참 쉽죠?

신규 지역이 열리면, 낚시 숙련도가 어느 정도 필요할까요?


▲ 정확한 전달을 위해 스크린 샷을 촬영했습니다 (사진출처: 넷마블 공식 커뮤니티)

독특한 질문도 있었습니다. '매화검존' 님의 질문으로, '신규 맵이 열리면, 낚시 레벨이 몇이냐'라고 물었죠. 흠, 문맥상 눈물의 바다 동부와 샛바람 유황지의 채집 숙련도를 물은 것 같군요. 우선 게시 글 답변부터 살펴볼까요? '아이' 님이 답변하길, 희귀한 채집 도구 +5강부터라고 합니다. 

자세한 해설을 위해 해당 지역의 요구 숙련도를 정리했습니다. 눈물의 바다 동부는 숙련도 45, 샛바람 유황지는 50이 필요합니다. 다만, 눈물의 바다 동부에는 낚시터가 없죠. 그러니 다음 지역에서 낚시하려면 50 이상의 숙련도가 필요할 겁니다. 답변의 낚싯대를 비롯한 +5 희귀 도구는 숙련도를 53 제공합니다. 나중에 해당 지역이 열린 후 구하면 가격이 크게 올라 힘들 테니 미리 준비하라는 조언이랍니다.

세력 임무가 늘어나지 않아요


▲ 세력 등급에 따라 수락할 수 있는 임무 수가 다릅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지난 선거로 본격적인 세력 활동을 시작해서일까요? 세력 콘텐츠에 대한 질문이 늘고 있습니다. 만나볼 질문의 주인공은 '썬더b' 님으로, 세력 임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었죠. 한 계정에 49, 44, 41레벨의 세 캐릭터를 보유했고. 전자의 둘은 세력 임무를 8개씩 할 수 있는데, 세 번째 캐릭터는 사정이 달랐습니다. 수주할 수 있는 임무가 6개에서 더 늘지 않았다네요. 이에 세력 임무를 더 받을 수 있도록 해결책을 바랐습니다. 이 부분은 세력 등급을 올려보세요. 세력 등급에 따라 수주할 수 있는 임무 수가 다릅니다.

세력 등급이 내려가면 투구를 착용할 수 없나요?


▲ 너란 모자, 비싼 모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음 질문도 세력 콘텐츠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주제는 정예 군장 등급 투구죠. 세력 등급이 정예 군장에서 내려가면, 해당 투구를 착용할 수 없는지 또 보유 효과는 유지되는지 물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투구를 착용할 수 없고, 보유 효과도 사라집니다. 4대 연맹 모자도 마찬가지에요. 이건 세력 페이지의 등급 혜택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앞서 살펴본 세력 임무 질문의 답과 같은 페이지랍니다.

아스 대륙 명소 탐방

떼사리촌에는 가족 드라마 징크스가 있어


▲ 타곤이 아버지가 되는 장소이기도 하죠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하 내용은 드라마 '아라문의 검'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확인을 원치 않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그동안 아스 대륙 명소 탐방은 원작 아스달 연대기 1부의 장소만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탐사 도중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됐죠. 게임보다 미래 시점인 2부에 명소가 되는 곳이 있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바로 이번 주 탐방 장소로 정했습니다.

주인공은 아스달 마을 남쪽의 '떼사리촌'입니다. 노예 매매와 납치, 사기가 일어지는 빈민촌이죠. 주인공(=유저)은 여기서 참 정신없는 일을 겪습니다. 무녀에게 용병 문장을 빼앗기고, 그걸 돌려받으려다가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어 흠씬 두들겨 패주죠. 이때 한 악당이 '의족 쓰는 사람을 때리다니 비겁하다'라고 주장합니다. 아니, 아저씨가 시비 걸었잖아요. 왜 나한테 뭐라고 해요? 참나!

아무튼 용병 문장을 찾으려고 동분서주하다가 일이 터집니다. 문장을 도둑질한 무녀의 할머니가 비수에 명을 달리하거든요. 게다가 마을 사람들을 돕던 중 아이들이 인신 매매범에게 납치당합니다. 다음에 할 일은 정해졌죠. 악당에게 노인을 공경하는 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을 멋지게 구출합니다. 덕분에 떼사리촌 사람들과 제법 우호적인 관계가 됩니다. 뭐, 결과적으로 해피 엔딩이네요!


▲ 떼사리촌은 다른 지역과 비교해 시설이 무척 열악합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그런 만큼 가족애 넘치는 에피소드가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스달 연대기 게임 속 떼사리촌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열악하며 치안이 나쁜 동네이고, 실제로 범죄자나 불량배가 많죠. 하지만, 그런 가운데 가족애 넘치는 에피소드가 등장합니다. 미래 시점인 원작 아스달 연대기 2부, 아라문의 검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오죠.

이제 시계를 미래로 돌려보겠습니다. 아라문의 검 파트는 은섬이 이나이신기가 됐고, 아스달과 아고가 전쟁하는 시기죠. 당시 타곤은 '아록'이라는 어린 아들이 있었는데, 숨바꼭질하던 중 납치됩니다. 당연히 아버지 타곤은 눈이 뒤집히죠. 

이 에피소드의 감상 포인트는 타곤의 태도 변화입니다. 그는 아스달에서 탄압하고, 학살하던 이그트 종족이죠. 이에 아버지 산웅은 타곤의 핏줄을 숨기려고, 아들의 정체를 알아챈 이들을 무참히 해쳤습니다. 타곤은 이에 상처받으면서도 똑같이 성장했죠. 자신과 주변 사람이 이그트라는 걸 숨기기 위해서라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 게임에서는 가테몬과 아이가 가족 드라마를 찍었습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타곤은 자신의 정체를 아는 아내 '태알하'와 함께 아들 구출에 나섭니다. 하지만, 속임수에 걸려 등에 칼을 맞고, 이그트의 상징 보라색 피를 흘리죠. 그러자 태알하는 타곤을 숨기고, 홀로 아록을 구하러 갑니다. 이그트라는 걸 들키면 안 되니까요. 물론, 태알하는 중과부적으로 위기에 빠집니다.

여기서 타곤이 각오를 다집니다. 가족을 구하기 위해 보라색 피를 흘리며 싸우러 나서죠. 그가 평생 해온 일을 떠올리면, 정말 놀라운 변화입니다. 다행히 타곤은 태알하와 아록을 구합니다. 군대에게 이그트라는 사실을 들키지만, 당시 복잡한 정세 덕분에 어떻게든 잘 넘어갔고요.

앞서 언급했듯 게임과 아라문의 검 속 떼사리촌 에피소드는 닮은 부분이 있습니다. 어린이가 납치당했고, 주인공이 악당을 쫓아가 혼내주죠. 가족 드라마도 한 편 찍고요. 흠, 왠지 마을에 납치극 징크스라도 있는 모양입니다. 참고로 떼사리촌은 엉성하게 만든 건물이 많은데, 원작 2부에서도 별 차이 없더군요. 이러니 악당들이 숨어드는 건 아닐까요? 합리적인 의심이 듭니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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