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여름 이벤트 직전 추천하는 실전 조합

'승리의 여신: 니케' 여름 이벤트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신규 니케 2종의 포지션과 능력을 그 전에 살짝 공개해 유저들의 이목이 쏠렸다. 새로운 능력을 탑재한 만큼 또 다른 조합이 만들어질지 모른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 바니걸 이벤트를 통해 시작한 신규 유저들의 니케 조합 관련 질문도 끊임없이 올라오는 중이다. 이에 국민트리가 여름 이벤트 직전 실전성이 높은 니케 조합을 정리했다.

마침내 완성된 '샷건 조합' 

▲ 신규 바니걸의 등장으로 방점을 찍게 된 샷건 조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샷건 조합: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 토브, 레오나, 소다: 트윙클링 바니, 샷건 딜러 

먼저 오랜 시간을 거쳐 완성된 샷건 조합부터 살펴보자. 지난 GOLDEN COIN RUSH 이벤트로 추가된 앨리스: 원더랜드 바니(이하 바니앨)와 소다: 트윙클링 바니(이하 바소다)가 주축인 형태다. 여기에 대체 불가능한 샷건 전용 버퍼 토브와 레오나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나머지 1자리에 들어갈 니케는 샷건이라면 아무나 사용할 수 있으나 그래도 프리바티: 언카인드 메이드(이하 메프바)를 가장 추천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샷건은 가장 짧은 유효 사거리를 가진 대신 근접한 적에게 높은 대미지를 준다. 다만, 스테이지 구성 중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최소 중~장거리로 등장하는 요소가 많아 사거리로 인한 대미지 감소를 피할 수 없다. 더불어 한 발씩 발사되는 다른 무기와 다르게 '펠릿'이라 불리는 자그마한 산탄알이 여러 발 날아가 박히는 구조, 낮은 명중률로 전탄을 맞추는 게 어려웠다.

대신 샷건 전용 버퍼는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샷건 니케들의 공격 속도, 공격력 증가를 제공하는 토브와 샷건의 유효 사거리 증가 효과를 탑재한 레오나가 대표적이다. 특히 레오나 등장으로 한때 샷건 붐이 오나 싶었으나, 당시 샷건 딜러가 부족해 약간의 아쉬움이 있던 상태였다. 

그러던 중 이전 메이드 이벤트에서 메프바가 나왔고, 토브를 보조할 수 있는 바니앨과 메인 딜러 바소다가 추가되면서 드디어 샷건 특화 덱은 완전체가 됐다. 장거리 스테이지에선 활용이 어렵지만, 이제 단~중거리 스테이지에선 영향력 있는 조합으로 쓰인다. 실제로 지난 솔로 레이드 '그레이브 디거'에서 핵심 조합으로 활약하면서 그 능력을 증명했다. 

▲ 유니온 보스 사격장 기준 5~6억 가량의 대미지를 뽑아낸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아울러 범용성이 올라간 것도 사실이다. 해당 조합으로 유니온 사격장 3분 보스에서 조합별로 사용해 본 결과 348레벨 스킬작 4/4/4 기준 5~6억의 대미지를 뽑아냈다. 대신 앞서 소개한 메프바를 제외한 조합은 바소다 단독 피해보다 절반 혹은 이하의 대미지를 기록했으니 참고하자. 

추가로 샷건 덱의 포텐셜을 최대로 발휘하려면 니케 스킬을 최대치까지 투자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현재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가장 수급이 어려운 재화인 스킬 매뉴얼이 대량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신규 유저나 아래에 소개할 범용 조합의 성장이 끝나지 않은 유저라면 100%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우니 이 점은 염두에 두자.

스테이지, 솔로 레이드 '범용 조합' 

▲ 7월 2일 기준 0티어 니케를 중심으로 짤 수 있는 조합 (사진: 국민트리 촬영)

추천 조합 ①: 크라운, 홍련: 흑영, 앨리스, 레드 후드, 라푼젤
추천 조합 ②: 티아, D: 킬러 와이프, 나가, 레드 후드, 앨리스
추천 조합 ③: 도로시, 블랑,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 프리바티, 누아르
추천 조합 ④: 리타, 블랑, 모더니아, 홍련, 누아르 

이어 샷건과 달리 범용성이 뛰어난 추천 조합이다. 유저 사이에서 0티어라 불리는 니케를 쓴 구성이고, 추천 조합의 니케가 없다면 대체가 힘들거나 다른 0티어 니케를 사용해야 한다. 물론, 그만큼 성능은 자타공인 최강이라 스테이지를 불도저처럼 밀어버릴 수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게임 초창기 리타를 필두로 0.5주년 도로시, 첫 번째 세트 니케 블랑·누아르, 23년 수영복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 두 번째 세트 니케 티아·나가, 1주년 레드 후드, 24년 신년 홍련: 흑영(이하 흑련), 1.5주년 크라운 등의 순서로 새로운 조합이 만들어졌다. 

먼저 블랑, 누아르를 사용한 조합이다. 둘은 흔히 세트 니케라 불리며 반드시 같이 사용해야 100% 성능을 발휘한다. 한쪽이 없으면 버스트 쿨타임이 줄지 않거나, 추가 효과가 발휘되지 않는다. '블랑의 지속 회복 + 적 전체받는 대미지 증가' 부여로 전투력이 낮더라도 스테이지를 돌파할 수 있다.

다음은 도로시와 수니스를 활용한 이른바 수니스 조합이다. 배포 SSR 니케 프리바티의 '최대 장탄 감소'를 이용해 수니스의 추가 피해 능력과 도로시의 버스트 쿨타임 감소를 최대로 활용한 조합이다. 핵심인 도로시가 필그림이라 얻기 힘들고, 수니스는 7월 하순 여름 이벤트 중 복각 예정이다. 대신 솔로 레이드에서 항상 이름을 올릴 정도로 꾸준히 쓰이는 조합이다. 수니스는 지원형 니케지만 화력형급의 대미지를 뽑아내고, 전격 코드 니케 보조 능력도 있어 같이 사용하면 좋다. 

두 번째 세트 니케 티아, 나가를 활용한 조합도 있다. 티아·나가 조합은 코어 대미지 증가에 특화된 버프를 부여하는데, 코어를 노리기 쉽고, 관통을 통한 다단 히트가 가능한 레드 후드와 앨리스를 메인 딜러로 채용한다. 여기에 관통을 보조하는 버스트 쿨타임 감소 버퍼 D: 킬러 와이프(이하 킬러D)를 이용해 대미지 포텐션을 올린다. 레드 후드가 없다면 대신 모더니아나 홍련을 채용해도 무관하다. 

그리고 1.5주년 화려하게 데뷔한 크라운 조합이다. 특징으로 레드 후드를 버퍼로 사용하고, 파티 순서를 신경 써서 배치해야 한다. 현재 하드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데 가장 많이 활용되는 조합으로 앨리스를 제외한 4명의 파티원이 전부 필그림인 호화 구성이다. 그만큼 성능은 매우 뛰어나지만, 습득 난도가 굉장히 높으니 주의하자.

'파츠' 관련 조합의 탄생? 신규 수영복 니케 

▲ 파츠와 관련된 스킬 효과를 예고한 신규 수영복 니케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방송 영상 갈무리)

앞서 소개한 조합은 7월 2일 기준 니케 풀 중 최고의 조합들이다. 그리고 먼저 설명한 것처럼 지금껏 특정 니케의 추가로 새로운 조합이 탄생하고, 고점을 갱신하는 경우가 많았다. 

7월 4일 시작하는 여름 이벤트 BEAUTY FULL SHOT으로 데뷔하는 로산나: 시크 오션(이하 수산나)와 사쿠라: 블룸 인 서머(이하 수쿠라)도 관심이 지대하다. 6월 26일 여름 특별 방송을 통해 살짝 공개된 스킬 효과가 '파츠'와 관련된 능력이라서다. 수산나는 적의 파츠를 파괴할 때마다 아군의 공격 능력을 올리고, 아군이 빠르게 파츠를 파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원형 니케다. 그리고 수쿠라는 적의 파츠를 파괴할 때마다 자신의 공격 능력이 강해지고, 파괴 횟수에 따라서 강력한 공격을 유지할 수 있는 콘셉트다.

▲ 현재 파츠와 관련된 효과를 지닌 니케 정보 (사진: 국민트리 촬영)

공개된 정보를 토대로 보면 파츠를 파괴하는 데 특화된 조합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현시점 파츠와 관련된 스킬 효과를 지닌 니케는 총 5명이다. 버스트 1의 킬러D와 도로시, 버스트 3의 D, 네온: 블루 오션, A2다. 이 가운데 A2는 기간 한정 니케로 현재 얻을 방법이 없다. 네온: 블루 오션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복각 예정이니 참고하자. 

파츠는 보스급 적의 파괴 가능한 부위를 뜻한다. 대표적으로 '열차'라 불리는 알트아이젠과 모더니아 등이 있다. 파츠를 재생하기도 하는 보스를 상대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여름 솔로 레이드는 '황금 크라켄'이란 보스가 등장 예정이다. 지금까지 픽업과 함께 진행한 솔로 레이드는 픽업 니케의 속성이 약점이었고, 해당 능력과 얽힌 패턴, 조건으로 등장했다. 이번 솔로 레이드 보스 '황금 크라켄'도 파츠와 관련된 보스일 가능성이 높으니 솔로 레이드 고점을 노려볼 유저라면 이번 픽업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