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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상인 NPC 호감도 작업 순서와 재료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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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이븐2' 꿀팁에서는 3일 업데이트한 신규 콘텐츠 '도감 재료 상인'을 분석했다. 상인을 통해 몬스터 도감을 채우고, 훈장을 얻어 스펙을 올리는 방법이다. 그에 이어 오늘은 NPC 호감도를 분석할 계획이다. 새로운 상품 라인업이 제법 괜찮고, 아이템 컬렉션 수집과 파밍에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이번 공략은 도감 재료 상인 편과 연동한다. 아래에 링크를 첨부하니 모두 읽어보고 파밍 계획을 세우자.

※ 도감 재료 상인을 통한 스펙 업 공략 (링크)

NPC 호감도 작업에 필요한 제작 재료는?


▲ 지난 시간에서 얼굴 마담을 맡았던 도감 재료 상인 (사진: 국민트리 촬영)

먼저 레이븐2 NPC 호감도 시스템을 간단하게 알아보자. 마을 상인들은 저마다 선호하는 아이템이 있다. 이걸 선물하면 호감 단계가 오르고, 그럴 때마다 답례 아이템을 준다. 동시에 새로운 아이템을 상점에 입고한다. 같은 종류의 상인은 지역을 불문하고, 호감 단계를 공유한다. 가령 벨루시아의 잡화 상인과 친밀 단계라면, 데론과 로메른 지역 잡화 상인도 친밀 단계다.

호감도를 올리려면 철을 비롯한 필수 제작 재료와 고대의 석판 같은 희귀 제작 재료가 필요하다. 위 이미지는 그중 희귀 제작 재료를 빼고 각 NPC가 요구하는 걸 정리한 것이다. 뺀 이유는 간단하다. 구하기 힘든 재료라 일반 유저에게는 부담이 된다.


▲ 희귀 제작 재료를 제외한 상인 별 호감도 재료 (사진: 국민트리 제작)

자연스레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일반 제작 재료로 눈길이 간다. 다행히도 보석을 찾는 NPC는 없다. 재료를 놓고 봤을 때 가장 공략하기 쉬운 건 잡화 상인이다. 여러 지역에서 두루 드랍하는 천과 조각난 결정체를 요구한다. 다만, 조각난 결정체는 어느 정도 아끼는 걸 추천한다. 필수 재료를 상위 단계로 가공할 때 필요하다.

반대로 장비 상인이 찾는 철은 여러모로 부담이다. 보석 다음 가는 장신구 제작 약방의 감초다. 호감도 작업을 한다면, 희귀 장신구 파밍을 마친 후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호감도 작업은 장기전, 잡화 상인부터 공략하자


▲ 매일 천을 40개 파밍? 솔직히 어렵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의 대부분 콘텐츠는 장기전이다. 아이템 컬렉션과 몬스터 도감이 대표적이다. NPC 호감도 작업도 마찬가지다. 위 이미지를 보자. 벨루시아의 잡화 상인에게 천을 40개 선물했다. 하루에 선물할 수 있는 최대 수치다. 기본 점수와 보너스를 더해 호감도를 230 올렸다.

흥미 단계 달성에 필요한 점수는 5천 점이다. 단숨에 올리는 건 불가능하다. 게다가 천을 매일 40개 파밍하는 건 어렵다. 희귀 제작 재료를 선물하면 4백 점을 추가로 벌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 자연스레 장기전이 되기 마련이다. 


▲ 도감 재료 상인의 신상품은 스펙 관계 없이 헤택을 누릴 수 있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물론, 스펙과 별개로 재료 아이템을 소모하는 건 누구나 같다. 차이는 재료 파밍에 걸리는 시간이다. 그러니 저스펙 유저도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하자. 55레벨 이상 유저라면 잡화 상인부터 공략을 권한다. 희귀 HP 물약과 축복받은 이동 주문서, 골드 던전 시간 충전석 등 알뜰한 상품을 준비했다. 균열과 필드 보스 공략, 장비 제작 비용 마련 등 활용처가 많다.

도감 재료 상인은 스펙과 상관없이 투자 가치가 높다. 지난 시간에 강조했듯 몬스터 도감 보스 분석 재료를 제공해서다. 게다가 몬스터 도감 100% 클리어는 언젠가 해야 할 과제다. 도와주는 콘텐츠를 미리 열어둬서 나쁠 건 없다. 소소한 보상도 스펙 업으로 이어진다.

반면, 장비 상인은 현재 시점에서 그리 추천하지 않는다. 장비 지원 상자를 입고하고, 거기서 희귀, 영웅 제작 재료가 나오는 건 좋다. 하지만, 지원 상자를 입고하는 건 친밀 단계부터다. 호감 점수를 쌓기 위해 들어가는 재료가 무척 부담된다. 게다가 원하는 제작 재료가 나올 확률이 매우 낮다. 이 부분은 추후 유저 연구가 나올 때까지 잠시 보류하자.

던전 → 필드 오프라인 모드 이용 시 주의사항


▲ 미접속 중 퀘스트나 던전 파밍할 수 있는 좋은 기능이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끝으로 필드 파밍과 관련한 자투리 팁이다. 레이븐2의 오프라인 모드는 응용할 구석이 많은 기능이다. 비접속 중에도 비밀 의뢰나 던전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메커니즘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유저가 로그아웃한 동안 캐릭터가 접속한 채 알아서 자동 사냥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던전과 필드 파밍을 쭉 이어가는 방법이 있다. 먼저 파밍하고 싶은 사냥터로 이동한다. 이후 던전에 들어간 후 오프라인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그럼 던전에서 파밍하다가 이용 시간 종료 시 사냥터로 나온다. 거기서 계속 사냥을 이어나간다.


▲ 분명히 여기서 던전 입장 후 오프라인 모드를 시작했는데-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접속해 보니 여기서 엉뚱한 걸 캐고 있더라 (사진: 국민트리 제작)

참 좋은 기능이지만, 한 가지 맹점이 있다. 바로 던전에서 사냥터로 돌아올 때다. 여기서 한 가지 실험을 해봤다. 실험 장소는 보석 파밍 명소인 데론 환희의 언덕이다. 구릉을 경계로 광폭화 시체덩이와 광폭화 밀밭 정령 밀집 지역이 갈린다. 입장한 곳은 광폭화 밀밭 정령이 모인 곳이다. 목적은 던전 파밍을 마친 후 보석을 캐는 것이다.

그런데 접속 후(=오프라인 모드 종료) 캐릭터의 위치는 광폭화 시체덩이 밀집 지역이었다. 해당 몬스터는 보석을 드랍하지 않는다. 당연히 보석을 하나도 캐지 못했다. 확인을 위해 지난 금, 토, 일요일 3일 동안 실험했고, 3일 모두 보석을 캐지 못했다. 각오는 했는데, 솔직히 눈물이 앞을 가린다.


▲ 대부분 경우 재료보다 아이템의 파밍 장소가 더 넓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요컨대 던전 이용 시간이 끝나면 입장할 때 소속한 지역 중 랜덤한 장소로 복귀한다. 이와 관련해 실험 결과가 하나 더 있다. 그동안 기자가 자동 사냥할 때에는 주로 제작 재료나 아이템 컬렉션에 넣을 장비 파밍을 목표했다. 두 경우 모두 던전을 포함한 오프라인 모드를 이용했다. 그런데 후자는 엉뚱한 사냥터로 떨어지는 사례가 없었다. 

레이븐2 유저들 사이에서는 종종 '인기 사냥터는 면적이 매우 좁다'라는 의견이 돌고 있다. 지금까지 언급한 환희의 언덕이 정확히 여기에 부합한다. 아울러 대부분 지역은 제작 재료보다 장비를 드랍하는 면적 비중이 훨씬 넓다. 종합하면, 장비를 드랍하는 장소로 복귀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뜻이다.

그러니 오프라인 모드로 던전과 필드 사냥을 한 번에 하고 싶다면, 아이템 컬렉션과 장비 파밍을 할 때 이용하자. 제작 재료는 사냥 장소를 신중하게 고르고, 사냥 범위까지 설정한 후 진행해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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