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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 꿀팁] 몬스터 서식지로 필드 보스 동선을 단축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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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레이븐2' 국민트리는 아이템 컬렉션 작업을 돕는 분석 재료 파밍 지도를 제작했다. 여러분이 보상을 더 쉽게 받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었다. 당시 함께 소개했던 정보 중 사냥터의 몬스터 등장 지역을 활용하는 공략이 있었다. 균열 보스를 참여할 때 동선을 아끼는 노하우다. 이에 '필드 보스 공략에 사용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직접 실험해 보았다. 본문을 통해 결과를 확인하자.

몬스터 서식지를 통해 보스 참여 동선을 아낄 수 있다


▲ 어떤 몬스터를 찍고, 순간이동하느냐에 따라 동선이 갈린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레이븐2의 이동 수단은 도보와 순간이동으로 나뉜다. 참고로 보스 공략은 시간 엄수가 중요해 순간이동을 선호한다. 여기서 선택지가 또 갈린다. 주문서를 이용해 보스에게 직접 이동하거나 사냥터 중앙 버튼을 눌러 이동, 목표 지점까지 걸어가는 것이다. 주문서는 크리스탈로 구매하므로 보통 후자를 애용한다.

이때 사냥터의 몬스터 등장 장소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몇몇 사냥터는 몬스터 등장 지역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위 이미지 속 파인스터 대평원이 정말 좋은 예시다. 사냥터 내에 균열 보스와 필드 보스가 모두 나온다. 몬스터 종류도 다양하다.

어떤 몬스터에게 순간이동 하느냐에 따라 도착하는 장소가 다르다. 균열 보스를 빨리 잡고 싶다면? 목록에서 칼날 벼멸귀를 고르면 된다. 파인스터 대평원 아이콘을 찍고 이동하는 것보다 동선을 절반 이상 아낄 수 있다. 필드 보스 가시전곤 젠타는 광폭화 도끼 고트킨 서식지로 이동한다.

실제로 기자가 이 방법을 잘 쓰고 있는데, 덕분에 벨루시아 균열 보스를 처치하고 데론 지역 균열 보스가 등장하기 전 목적지에 도착한다. 다만, 모든 지역에서 통하는 건 아니다. 사냥터가 좁으면 몬스터 서식지가 나뉘지 않을 때가 많다. 이런 곳은 어쩔 수 없다. 순간이동 시 얼른 도착할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길 기도하자.

세 지역 보스의 동선 단축

벨루시아 지역, 보스 3마리의 방문 동선 절약


▲ 몬스터 서식지에 따른 동선 차이의 좋은 예시 (사진: 국민트리 제작)

먼저 벨루시아 지역, 방문 빈도가 높은 1성 보스부터 살펴보자. 5시 방향의 급조된 매장터다. '공포의 나할루드' 리젠 장소다. 크게 여섯 종류의 몬스터가 등장하며, 잠들지 못한 유령을 좌표로 쓴다. 원망의 유령과 집착의 지박령은 함정이니 피하자. 필드 보스와 정반대 지역이다.

중앙 조금 아래의 스켄트베일 구릉지는 '절규하는 크릴' 출몰 지역이다. 여기는 루트 헌터가 좌표다. 함정 몬스터는 속박된 지박령이다. 다른 몬스터는 보스 등장 장소와 겹치긴 하지만, 추천하지는 않는다. 서식지가 너무 넓어 엉뚱한 장소로 떨어지기 쉽다. 루트 헌터 서식지가 그나마 좁은 편이다.


▲ 두 얼굴의 모르곤을 찾아갈 시 얘네들은 좌표로 쓰지 말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4성 보스 '두 얼굴의 모르곤'도 이 방법으로 찾아가는 동선을 줄일 수 있다. 사슬결사단 상급 기사를 좌표로 이용하자. 막 언급한 루트 헌터와 같은 이유다. 함정 몬스터는 사슬 결사단 기사와 방패 기사다. 전자는 사냥터 중앙을 기준으로 아래 50%에 서식한다. 후자는 오른쪽 아래 방향으로 가로지른다.

데론, 다른 지역보다 보스 찾아가기 쉬운 편


▲ 특히 남쪽~남서쪽의 세 보스가 딱 맞아떨어진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계속해서 데론 지역이다. 균열 보스와 가시전곤 겐타는 아까 예시로 들었으니 넘어가자. '몬스터 서식지를 통해 레이븐2 보스 빨리 찾아가기'를 쓸 기회가 많다. 먼저 남쪽 진홍빛 들판의 1성 보스 '심장을 뚫는 콴'이다. 좌표 몬스터는 포식 벼멸귀와 명궁 고트킨이다. 포식 칼날 벼멸귀와 망나니 고트킨은 보스 출몰 장소와 반대 방향이다. 이름이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그로부터 남서쪽에는 '흉포한 스리아칸'이 등장한다. 대부분 몬스터 서식지가 출몰 지역과 겹치지만, 배회 원혼은 유일하게 예외다. 타락한 고위 사제 서식지는 얼핏 보면 겹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직접 이동해보면 의외로 가까운 곳에 착륙할 수도 있다.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무저갱의 해골기사'가 등장하는 한탄의 무덤가는 가까운 장소와 엉뚱한 곳이 반반이다. 무덤 유령과 저주를 부르는 지박령을 좌표로 사용한다.


▲ 여기도 은근 동선이 난해하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남동쪽 '욕망의 부산물'은 길이 이리저리 꺾여 은근히 동선 낭비가 심하다. 그래서인지 필드 보스 릴레이 중 이동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유저가 적지 않다. 거미 눈알 못 아이콘을 찍고, 아무렇게나 순간이동하는 건 추천하지 않는다. 음지 나무 괴물을 찍고, 순간이동하자. 음지 뿌리 마물은 동떨어진 곳이니 패스다.

11시 방향에는 2성 보스 '폭풍의 깃 킹쿨루'와 3성 보스 '난폭한 리지호그'가 등장한다. 전자는 좌표로 삼으면 안 되는 몬스터, 후자는 좌표 몬스터만 기억하자. 폭풍의 깃 킹쿨루가 나오는 곳은 발바르 황무지 남부다. 솔개족 자쿨루 서식지만 피하면 OK다.

난폭한 리지호그는 울부짖는 터 남쪽 끝자락에 출몰한다. 그래서인지 서식지가 겹치는 몬스터가 거의 없다. 솔개족 타락한 자쿨루, 솔개족 상급 궁사 서식지로 순간이동하는 걸 추천한다.

로메른 지역, 좌표로 사용할 몬스터가 적은 편

끝으로 레이븐2 고레벨 지역으로 꼽히는 로메른이다. 많은 사냥터가 옹기종기 밀집한 게 특징이다. 자연스레 각 사냥터 면적이 좁고, 몬스터 서식지가 구분되는 곳이 적다. 그러니 여기서는 특이한 보스 몬스터만 짧게 짚고 넘어가겠다. 

3시 방향의 폐허가 된 마을에는 1성 보스 '심연의 눈 주바바' 리젠 장소다. 목록에서 고트킨 언더테이커/헬워커를 찾아 순간이동하자. 하운드 데몬은 서식지가 너무 넓고, 심연 탐사자, 그로테스크 호퍼는 동떨어진 장소다.

근처 주택 지구의 3성 보스 '폭군 헤리온'은 '고트킨 노예 관리자 - 돌연변이 시체 - 변이된 병사'가 함정이다. 역겨운 시체 더미와 고트킨 정예 투사를 찾아 순간이동하면 OK다.

시너림 업데이트 후 지도부터 파악


▲ 지역 도감을 채울 수 있는지, 보상은 뭔지 파악하자 (사진: 국민트리 촬영)

24일에는 레이븐2가 오랜 시간 벼르던 대규모 업데이트를 한다. 신규 지역 시너림이 출현하는데, 무척 방대한 지역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업데이트 후 지도와 관련해 빠르게 파악해야 할 사안이 있다.

먼저 확인할 건 시너림의 지역 도감 유무다. 레이븐2 기존 지역은 직접 발품 팔아 지도를 밝혀야 했고, 일정 비율 채울 때마다 보상을 줬다. 100% 달성 보상은 초창기 유저들의 장비 마련에 보탬이 됐다. 시너림도 같을지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시너림은 고레벨 지역이고, 거기에 갈 만큼 스펙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메인 퀘스트 진행도에 따라 순간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걸어가는 건 별개다. 각 지역 관문을 통해 다음 지역에 방문하면, 저레벨 유저도 로메른 지도를 밝힐 수 있었다. 시너림도 같은지 확인해보고, 만약 그렇다면 지도부터 밝히자.

여기까지 기존 콘텐츠처럼 흘러갔다면, 보상이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할지 계산해보자. 레이븐2 국민트리는 제작 재료, 아이템 컬렉션 파밍 지도를 준비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다른 유저와 소통하며 최신 정보 파악에 힘쓰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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