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PUBLISHER: NETMARBLE

[레이븐2 꿀팁] 보급형 아이템 시너림 희귀 장비, 어디서 파밍할까?

/ 1

지난 '레이븐2' 꿀팁 시간에는 무과금 유저도 따라 할 수 있는 크리스탈 파밍 팁을 정리했다. 희귀 장비 현황을 분석하며 마무리했는데, 요점은 '희귀 제작 장비가 예전만큼 위상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상위 지역 드랍 장비가 더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는 고수와 라이트 유저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분석과 함께 파밍 지도를 준비했으니 확인해보자.

※ +4 성유물·최신 장비 마련 위한 크리스탈 파밍 비결 (링크)

희귀 장비의 현재 입지 분석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이제 희귀 제작 장비보다 상위 지역 드랍 장비 성능이 더 좋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먼저 희귀 장비의 입지를 알아보자. 7월에는 희귀 장비와 관련해 굵직한 이슈가 두 개 있었다. 신규 지역을 대비한 각종 행사와 시너림 업데이트다. 전자는 꾸준히 플레이한 유저라면 기억할 것이다. 이벤트를 통해 희귀, 영웅 제작 재료를 많이 제공했다. 그 결과 희귀 제작 장비 획득 난도가 많이 내려갔다.

중요도가 조금 더 높은 건 후자인 시너림 업데이트다. 등장과 함께 신규 장비를 추가했고, 고스란히 드랍 테이블에 넣었다. 고레벨 지역 장비인 만큼 제작 2단계 장비보다 좋다. 스탯이 높은 건 물론, 옵션도 더 많다. 명확한 상위 아이템이다.

한편, 일반, 고수 유저 간의 간격이 점점 벌어지는 추세다. 고수 유저들은 하나둘 영웅·신화 성의를 입고, 영웅 장비를 마련하고 있다. 자연스레 영웅 제작 재료의 수요가 늘었다. 지난 시간 소개한 '영웅 제작 재료를 팔아 크리스탈을 벌고, 이걸로 스펙을 올리자'라는 팁도 같은 맥락이다. 정리하면, 희귀 장비의 현재 입지는 '보급형 장비'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희귀 장비 사용자가 시너림에서 파밍하는 건 힘들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내용을 쭉 보면, 레이븐2를 가볍게 즐기는 유저도 신규 희귀 장비를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다. 보급형 장비 중에도 고급 아이템이니 말이다.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시너림은 사냥터의 최소 레벨이 59이고, 평균 레벨은 64 언저리다. 희귀 장비를 착용하는 일반, 라이트 유저가 직접 파밍하는 건 무척 어렵다.

그래서 이용하는 게 일반 던전과 거래소다. 고대의 신전은 4단계, 깊은 늪은 3단계부터 영웅 제작 재료를 드랍한다. 거래소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물품이다. 시너림에서 플레이 중인 고수 유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획득한 희귀 장비를 일반, 라이트 유저에게 판매하고, 크리스탈을 벌 기회다. 두 계층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셈이다.

희귀 장비 사용자라면, 50레벨을 달성해 막 언급한 던전 단계를 해방하자. 영웅 제작 재료를 파밍, 판매해 크리스탈을 벌기 위해서다. 그때까지 희귀 장비는 명중을 제공하는 걸 적당히 쓰고, 제작 2단계는 건너뛴다. 거래소에서 시너림 희귀 장비를 구할 수 있다면, 마련해서 착용하자. 이때 명중을 확보할 아이템은 장신구다. 시너림 신규 장비로 마련하는데 한계가 있다.

신규 지역 '시너림·아케혼' 희귀 명중 장비 파밍 지도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여섯 직업의 희귀 명중 무기를 모두 드랍 (사진: 국민트리 제작)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아케혼의 핵심은 희귀 명중 장신구 (사진: 국민트리 제작)

자, 그럼 고수 유저들은 '어디서 희귀 장비를 파밍해 거래소에 올려야 할까?'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그런 유저를 위해 시너림과 아케혼의 희귀 명중 장비 파밍 지도를 준비했다. 영웅 등급은 드랍 확률이 낮을 것으로 판단해 제외했다. 다른 이유도 있는데, 그건 다음 문단에서 설명하겠다.

일단 시너림과 아케혼은 각 지역 내에서 레이븐2 모든 직업의 희귀 명중 무기를 드랍한다. 초반과 후반 지역에 두루 배치한 점이 플러스 요소다. 자세히 구분하자면, 시너림은 방어구, 아케혼은 장신구의 비중이 더 높다. 

장갑은 죄악의 구렁에서 드랍하는 '마법 호수의 건틀릿'을 추천한다. 다른 장갑은 악마, 언데드 몬스터 추가 피해 옵션을 제공한다. 반면, 마법 호수의 건틀릿은 무기 공격력 증폭 효과를 지녔다. 범용성이 더 높다.

장갑은 마법 호수의 건틀릿을  추천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장갑은 마법 호수의 건틀릿을 추천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른 방어구는 근거리/원거리/마법 직업에 따라 파밍 지역이 갈린다. 근거리 직업은 마법 호수의 투구가 필요하며, 석양이 벼린 고원(시너림)과 심판의 대강당(아케혼)에서 드랍한다.

원거리 직업은 시너림 의회의 면갑이 필요하다. 초토화된 마을(시너림)과 망자 안치실(아케혼)에서 드랍한다. 전자는 시너림 최저 레벨 사냥터이고, 레이븐2 최고 인기 직업 나이트레인저가 속한다.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법사 직업에 필요한 건 마법학자의 모자인데, 시너림에서만 드랍한다. 절망의 능선과 칸티에보 구릉이다. 66레벨 이상 고레벨 지역인 만큼 파밍 난도가 높은 편이다.

디바인캐스터는 힐러 능력을 높이려는 듯싶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 디바인캐스터는 힐러 능력을 높이려는 듯싶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희귀 무기 중 디바인캐스터의 '마법 호수의 지팡이'가 특이하다. 그동안 해당 직업 무기는 딜량과 힐량 중 하나를 고르는 양상이었는데, 이번 장비는 후자에 집중한 분위기다. 주는 힐량 증폭 옵션을 지녔다. 추가로 일반 몬스터 피해 증가 옵션이 붙었는데, 세팅 목표에 따라 구매 여부를 결정하자.

영웅 장비, 세팅에 따라 제작 또는 파밍 여부 결정

시너림, 아케혼 드랍 테이블의 영웅 장비는 모두 제작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 시너림, 아케혼 드랍 테이블의 영웅 장비는 모두 제작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시너림과 아케혼은 영웅 장비도 드랍한다. 영웅 제작 2단계 장비이며, 현재 레이븐2에서 가장 좋은 장비에 속한다. 즉, 기존에도 마련할 수 있던 제작 장비다. 자연스레 지금까지 설명한 제작 장비와 맥락이 조금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파밍 상황을 지켜보면서 획득 방법을 결정하길 추천한다.

기본은 필드 드랍을 노리며 제작 재료를 최대한 파밍이다. 한우물만 파는 것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열어두자. 베스트는 크리스탈 파밍을 더하는 것이다. 거래소를 통해 희귀 장비를 비롯한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판매하자. 꾸준한 거래소 매물 확인이 필수다.

마침 시너림에서 괜찮은 매물을 드랍한다. 스킬 강화석과 헤븐스톤, 장신구 제작 도안이다. 시너림과 아케혼에서 장신구 완제품을 드랍하긴 하지만, 모든 부위를 채울 수는 없다. 따라서 희귀 장신구는 아직 제작 의존도가 높다. 이를 활용해 크리스탈과 영웅 장비 파밍 계획을 세우자.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유저리뷰
  • 유저 피드백을 빠르게 갱신하는 중세븐틴2024년 9월 9일
    8
  • 국내에서 별로 선보이지 않은 다크 판타지아이유는뉘집아이유2024년 8월 22일
    8
  • 양산형이 아닌 스토리를 원한다면 강력 추천motion952024년 8월 9일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