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최대 강화 '용호' 무기로 공격력 고점 경신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공격력 메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군요. 금주는 한 술 더 떠 공격력 고점이 경신됐습니다. 주인공은 군계일학의 '용호' 사형으로, 283만을 가뿐히 넘겼죠. 직업이 궁사라 공격 세팅 활용 면에서도 아주 탁월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고점 경신은 용호 무기 강화 효과 덕을 톡톡히 봤는데요, 관련 상세 분석은 후술할 랭커 세팅 코너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인기 직업 TOP 10은 지난주와 같았죠. '궁사·음양사', '암살자·검사'가 서로 자리를 바꾼 것을 제외하면 모두 그대로입니다. 3~5위 직업들은 귀검사 출시 이후 3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였는데요, 음양사가 차츰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 0.8% 포인트 하락해 8.4%, 5위에 머물렀죠. '쌍검사·궁사'가 10%대를 향해 성장하는 것과 대비됩니다. 다행히 아직 여유는 있습니다. 뒤따라 붙은 6위 포술사도 성장 부진에 빠졌거든요.

이제 랭커들의 직업 변경 분위기가 거의 사그라들었습니다. 각 부문 직업 변동 인원도 두 자릿수는 없고, 가장 파이가 큰 '귀검사' 역시 합계 400명대를 유지했죠. 평균 전투력은 전체 직업 평균을 살짝 웃도는 편이라 균형이 잘 잡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파이가 가장 큰 직업이라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군요. 

인원 유출이 제법 있었던 음양사는 전투력 하락이 동반됐습니다. 공격력 약 7만 7천, 방어력 약 8만 1천이 떨어져 평균 수치를 한참 밑돌고 있죠. 앞서 인원수만 비교했을 때는 여유 있어 보였으나, 다른 지표를 종합하니 순위 하락을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규 서버 '신출귀몰'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신출귀몰의 TOP 10 랭커 반열에 오르려면 이제 100만을 넘겨야 하죠. 모든 랭커 성장 속도가 엇비슷합니다. 다만, 레벨 성장이 많이 더뎌졌죠. 72레벨을 달성한 랭커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부분은 70~71레벨에 머물고 있습니다.

레벨 상위 200명의 인기 직업 비율은 갈수록 본 서버를 닮아가는군요. 귀검사가 1위 수성에는 성공했으나 5% 포인트나 하락했습니다. 다음 주는 30% 대가 붕괴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뒤따라 붙은 기검사는 13% 비율을 그대로 지켰고, 포술사가 2% 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신출귀몰 서버 원거리 직업 중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죠.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신화 등급 수호령은 '제천대성'이 7% 포인트나 하락했으나, 독보적인 수치로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토림왕'이 3% 포인트 올랐고, 두 수호령의 지분 격차가 여전히 큰 상태죠. 

만년 3위였던 '진천마왕'은 공동 4위로 하락했습니다. '월묘'와 어깨를 나란히 했는데요, 지분율 변화 없이 자리만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이런 변화는 '궁기'가 3위로 치고 올라오면서 발생했죠. 3% 포인트 급상승해 단숨에 차트 중심에 올라 하위 그룹에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블소 레볼루션의 수호령을 제천대성과 토림왕이 꽉 잡고 있는 분위기라 일시적인 지표 변화로 보이네요. 다만, 최근 업데이트로 전장 밸런스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이라 섣불리 판단하기엔 이르고,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수호신령이 고대 등급으로 접어들면서 '포화란'과 '홍석근'의 1위 경쟁이 치열하네요. 이번에 웃은 수호신령은 포화란입니다. 30%를 달성하며 홍석근을 가볍게 제쳤죠. 다른 리더는 성장세가 오락가락하는 분위기지만 포화란은 확실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입니다. 공격 메타에 힘입어 전성기가 찾아온 것 같네요.

한편, 리더로 고대 등급 수호신령을 사용한 랭커는 집계 인원 200명 중 절반에 약간 못 미치는 95명이 집계됐습니다. 아직 전설 등급을 사용하는 공격력 랭커가 살짝 많은 수준을 유지했죠. 지난주 보다 6명이 더 많아지긴 했으나 확실히 더딥니다. 고대 등급 신규 수호신령이 등장할 때까지 완전한 세대교체는 어려워 보이네요.

금주의 랭커 세팅

전체 공격력 1위 '용호'

메카 랭킹 집계 사상 최초로 22 강화 용호 무기를 포착했습니다. 무기의 주인은 군계일학의 궁사 용호 님이죠. 지난 5월 첫 한계돌파와 강화에 성공한 뒤 시일이 꽤 지나고 마침내 성공 소식이 들렸습니다. 분위기를 보아하니 두 번째 한계돌파에 성공한지는 꽤 됐으나 강화가 애를 먹인 것 같네요. 노력 끝에 거머쥔 최대 강화 성공을 축하합니다!

22강화 빛나는 용호활은 블소 레볼루션에서 처음 보는 강화 수치만큼 능력치도 어마어마하죠. 관통이 무려 3만 6천이나 되고, 특수 옵션으로 얻는 대인 공격력 증가 효과는 524%가 넘습니다. 여기에 생명력 회복 수치도 초당 15%를 웃돌아서 생존 능력도 극한으로 이용할 수 있죠.

더불어 모든 세팅을 공격력에 집중한 결과 288만을 가뿐히 넘겼습니다. 태극 보석으로 '홍청석'을 세팅해 치명과 공격력을 추가하고, 재련 옵션도 '관통·치명·치명 피해·방어 무시 공격' 위주로 마련했죠. 수호령 '냉혹한 태양 토림왕'과 수호신령 '방랑자 정하도', '묵화마녀 진서연' 등 모든 요소가 공격력 강화를 위한 요소입니다. 실전성을 확신할 순 없지만 현 상황에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공격력을 용호 님이 직접 세팅해서 보여준 것 같네요.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지난주 유저 투표로 사형 여러분의 고대 등급 수호신령 목표를 물었습니다. 이미 달성한 분들이 있을지 몰라 가장 먼저 마련했거나 목표로 삼은 것을 물었죠. 결과는 대인용 수호신령이 46.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습니다. 블소 레볼루션의 메인 콘텐츠에 가장 적합한 대인 세팅이 역시 인기 만점이군요.

2위는 공격용 수호신령이 26.8%로 자리 잡았습니다. 최근 공격 메타에 힘입어, '묵화마녀 진서연'을 리더로 한 '천진권·정하도' 조합이 인기를 끌고 있죠. PVE 콘텐츠와 범용성을 겸한 조합입니다. 뒤이어 사냥이 3위, 방어가 4위에 올랐네요. 

다음 주도 수호신령을 주제로 한 번 더 조사해 봅시다. 이번에는 아직 고대 등급이 등장하지 않은 것을 대상으로 삼았죠. 전설 상태로 기다리고 있는 고대 등급 수호신령이 있나요?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