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블소 레볼루션 '사술사' 합류 전 마지막 지표 체크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본격적인 6주년 행사와 함께 일곱 번째 오리지널 직업 사술사가 등장했죠. 이번 주 메카 랭킹은 신규 직업 사술사가 합류하기 직전의 데이터를 담았습니다. 사술사의 첫 지표는 차주 메카 랭킹으로 다룰 예정이니 각 자료에 표기한 집계 시점을 참고하세요.

블소 레볼루션의 업데이트 점검 직전에는 랭커들이 메인 세팅을 장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검 직전 끝내지 못한 콘텐츠를 마무리 짓고, 그 상태로 접속을 종료하는 케이스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평균 전투력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아래의 직업별 전투력 변동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보죠.

공격력 부문은 190만을 넘겼고, 방어력은 180만에 살짝 모자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각각 12만, 8만 8천이나 상승했는데, 역대급 고점 갱신이죠. 블소 레볼루션의 6주년 행사와 신규 직업을 기다리며 콘텐츠에 매진한 사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공격력 부문에서는 평균 공격력 200만을 넘긴 직업도 많이 나왔네요. 유저 수가 많은 직업 중에서는 쌍검사가 선두에 나섰고, 그다음은 197만을 기록한 귀검사입니다. 특히, 후자는 꾸준히 직업 비율을 키우면서 쌍검사를 1% 포인트 격차까지 따라잡았죠. 다음 주 차트에 합류할 사술사와 무료 직업 변경권의 사용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두 직업의 비율이 어떻게 나올지 차주 메카 랭킹이 정말 기대되네요.

'대동단결'의 전투력 순위와 직업 선호도

막내 서버 딱지를 뗀 대동단결의 랭커 지표 추적 마지막 시간입니다. 선봉에 나선 최상위권 랭커들이 전투력 고점을 꾸준히 높였죠. 그중에서 공격력이 유독 튀어나온 파이터, 유시진 랭커의 세팅을 간략하게 살폈습니다.

기본적인 장비 세팅은 상기 사진과 같이 두 랭커가 거의 동일한 수준이죠. 가장 공을 들인 부위는 역시 무기입니다. 최신 세팅의 정점에 있는 '빛나는 용호 귀검'을 장착했고, 무기 한계 돌파와 22 강화를 모두 마무리했죠. 이른바 선발대가 많은 기존 서버에서도 보기 드문 무기 스펙입니다. 굳이 서버 오픈 날짜를 감안하지 않더라도 대단한 장비라는 의미죠.

인기 직업 차트는 본 서버와 같이 이번 업데이트 점검 직전에 집계했습니다. 대동단결은 상당 기간 직업 비율 순위가 굳어있었는데요, 이제 많은 변수를 맞이 했습니다. 무료 직업 변경권 지급과 사술사의 등장으로 지표 변화를 피하긴 어려울 것 같군요. 이렇게 대동단결의 기록을 종료하고, 차주부터는 신규 서버 진서연의 랭커 지표를 준비하겠습니다.

신화 등급 수호령의 특수 옵션 통계

신화 등급 수호령 차트에 큰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최종 진화 형태인 '진·극'이 동시에 등장했죠. 해당 지표는 업데이트 직후 체크했으니 랭커들의 동향을 즉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극 진화를 마무리 지은 상태에서 추가 능력치를 확보할 수 있는 수호령 초월 시스템이 등장했는데요, 서버가 열리자마자 여기까지 뛰어든 사형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해당 변화로 수호령을 모두 극 진화 기준으로 표기한 점을 염두에 두세요.

랭커들은 각자 메인으로 사용할 수호령을 최우선으로 목표하고 진화와 초월을 시도했습니다. 자연스레 지표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65%를 달성한 제천대성이었죠. 지난주 대비 7% 포인트 상승해 선두로 나섰습니다. 등급이 확장됐어도 큰 메타 변화는 없다는 의미로도 통하죠. 여전히 메인 세팅으로 제천대성을 기용한 랭커가 많았고, 초월도 여기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수호신령 리더 기준 수호신령 조합 통계

큰 변화를 맞이한 수호령과 달리 수호신령은 비교적 고요했습니다. 대인전 리더로 즐겨 쓰는 포화란, 홍석근이 강세이며, 그 조합도 유지했죠. 전설 등급인 '에르나의 심복 류나'를 진서연 조합으로 채택한 랭커도 있었으나 3%가량의 파이를 차지해 크게 의미를 둘 만한 지표는 아닙니다. 아마도 다른 고대 등급 수호신령이 없어서 임시로 사용하는 것 같군요.

금주의 랭커 세팅

사술사 직업 변경 완료! '마봉탁'

많은 전투력 랭커가 사술사로 변경했지만, 오늘 소개할 마봉탁 님처럼 기존 장비에서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세팅 탐색전에 들어간 분위기입니다. 상기 자료는 모든 사술사 세팅을 대표라기보단 한 가지 예시라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마봉탁 님의 첫 사술사 세팅 방향은 밸런스입니다. 모든 장신구 재련을 방어에 중심을 두고, 나머지 부위는 공격에 집중했죠. 여기에 수호령 초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세팅 방향성을 바꾸기보다는 전체적인 수치를 높였습니다. 세팅 기조를 바꾸는 것보다 사술사를 체험하면서 하나씩 바꿔나가는 전략으로 추측되네요.

4단계 초월을 달성한 '생명의 은하 제천대성'은 아마 관통 옵션을 노린 것 같습니다. 해당 유저의 전체적인 세팅 포인트가 공격 관련 옵션은 관통을 최우선으로 챙긴 것으로 파악할 수 있죠. 아직 해당 옵션을 얻진 못했지만 계속 도전할 것 같습니다.

이런 세팅 기조를 종합했을 때 무공패도 기존 즐기던 직업 세팅을 그대로 이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현'과 '수리'를 동시에 채택하고 '천마·진격'으로 무공 피해량을 높인 메타 조합이죠. 신규 직업인 사술사도 해당 무공패가 유효할지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재련은 '사신강림·핏빛안개·암기방출'을 꼼꼼히 구성했는데요, 앞서 설명대로 직업 연구 과정에 따라 세부적인 세팅을 바꿀 여지가 높으니 참고 바랍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유저 투표

사술사 등장 시기에 맞춰 지난 유저 투표는 관련 기대감을 조사했습니다. 재미, 외형, 성능으로 분야를 나눠 사형 여러분의 취향을 살폈죠. 대망의 1위는 63.9% 표심이 쏠린 성능이었습니다. 같은 장비, 컨트롤로 효율이 더 뛰어난 성능을 기대하는 사형이 가장 많았죠. 이어서 2위는 조작감을 비롯한 재미였고, 3위는 외형이었습니다. 전자는 27.9%의 사형이 여기에 응답했는데요, 각자 기대한 만큼 사술사에 만족했을지 궁금하군요.

따라서 다음 유저 투표는 뉴페이스가 등장하면 빠질 수 없는 만족도 조사입니다. 각자 체험한 사술사에 대한 만족도를 역시 세 분야로 나눠 점수를 매기세요. 각 항목 10점 만점이며, 합계는 평균 값으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를 바라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