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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꿀팁] 0티어 니케의 파트너 '마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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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마나 성능 검증으로 커뮤니티가 뜨겁다. 오랜만에 등장한 풍압 코드 딜러에 아군 부활과 회복, 그리고 자체 공격력 증가 버프로 무장한 복합형 캐릭터라 활용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홍련: 흑영(이하 흑련)을 인식한 듯한 스킬 효과까지 탑재해 더 화제다. 이에 국민트리가 픽업 중인 신규 캐릭터 마나의 성능과 활용처를 분석했다.

풍압 코드의 새로운 딜러 겸 서포터

풍압 코드 니케 중 딜러는 한 손에 꼽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풍압 코드 니케 중 딜러는 한 손에 꼽는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마나는 정말 오랜만에 나온 풍압 코드 니케다. 풍압 코드 SSR 니케는 현재 총 18명이고, 메인 딜러로 활용 가능한 니케는 사쿠라: 블룸 인 서머(이하 수쿠라)와 흑련뿐이다. 이외에 쓰이는 건 블랑, 누아르, 볼륨 정도에 그치며, PvP까지 포함하면 노아와 앤: 미라클 페어리 정도만 있다. 따라서, 마나는 굉장히 귀한 풍압 코드 메인 딜러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줄 수 있다.

더불어 보유 스킬은 현재 0티어 니케 흑련, 크라운과의 궁합이 매우 좋다. 스킬 1 '매터 감마'와 스킬 2 '매터 시그마'인데, 먼저 매터 감마는 전투 시작 시 자신에게 공격력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10레벨 기준 공격력이 58.08%나 오르며, 오직 마나만 효과를 받는다. 추가로 매터 감마 버프가 적용된 상태에서 일반 공격 1회 공격 시 아군 전체에게 마나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회복 효과를 사용한다.

크라운의 패시브 스킬 '로얄 에타이어'는 회복 효과 적용 시 아군 전체의 공격 대미지를 7초간 증가시킨다. 마나의 매터 감마 효과가 있다면 크라운에게 꾸준히 체력 회복 효과가 생겨 사실상 전투 중 무한 지속이 가능하다. 기존에 나가가 이 역할을 맡고 있었지만, 파티 편성 시 자리가 고정되는 단점이 있었다. 마나를 채용하면 자리를 고려하지 않고 마음대로 배치해도 상관 없어져 고민거리가 줄어든다. 또한, 매터 감마는 아군 사망 시 즉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다만, 부활 효과를 사용하면 매터 감마 버프가 사라지며, 이후 다시 발동하지 않는다.

마나는 자체 버프 겸 아군 보조 능력을 겸비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마나는 자체 버프 겸 아군 보조 능력을 겸비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매터 시그마는 마나에게 버스트 게이지 충전 속도 증가, 공격 대미지,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제공한다. 앞서 소개한 매터 감마와 다르게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버프가 잠시 꺼지고, 마나가 버스트 스킬을 사용했다면 풀 버스트 종료 후 버프를 다시 부여한다. 

해당 스킬은 10초간 기본 차지 시간이 가장 긴 아군 1기의 차지 시간을 줄인다. 10레벨 기준 0.18초 감소하는데, 수치로만 보면 그렇게 우수한 효과로 보이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체감은 매우 큰 편이다. 특히, 같은 속성 메인 딜러 흑련에게 효과적이다. 흑련의 기본 차지 속도인 0.3초 기준으로 보면 50% 이상 줄어드는 셈이다. 이는 다른 차지 계열 니케들에게도 적용되나 현재 마나의 효과를 제대로 활용 가능한 니케는 흑련이다.

정리하면, 마나는 풍압 코드의 새로운 상시 딜러이면서 기존 0티어 니케의 새로운 파트너다. 다만, 메인 딜러 포지션이기 때문에 스킬 레벨을 최대로 올려야 100% 성능을 발휘한다. 즉, 마나를 실전에서 사용하려면 최소 스킬 4레벨~7레벨을 권장하며, 여유가 되면 10레벨까지 올리자.

흑련 서포터 및 특특요 크라켄 특화

스킬 레벨이 낮음에도 앨리스 조합과 비슷한 서포팅이 가능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스킬 레벨이 낮음에도 앨리스 조합과 비슷한 서포팅이 가능했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그렇다면 흑련·마나 조합은 기존에 차지 시간을 줄이는 조합인 흑련·앨리스와 비교해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 직접 실험으로 확인해 봤다. 실험에 활용한 앨리스의 스킬을 전부 10레벨, 마나는 4/5/4였으며 유니온 사격장 철갑 코드 3분 보스에서 진행했다. 

실험 결과 총 피해량과 흑련의 대미지는 흑련·앨리스 조합이 더 높게 나왔다. 그러나 차이는 매우 근소했다. 흑련·앨리스 조합에서 흑련이 약 25억 6,000만, 흑련·마나 조합이 약 24억 5,900만을 달성했다. 차이는 1억 정도다. 마나의 스킬 레벨을 최대로 올리면 동등 혹은 추월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보인다.

풍압 코드 약점인 특특요 크라켄에서의 비교 (자료: 국민트리 제작)
▲ 풍압 코드 약점인 특특요 크라켄에서의 비교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제 실제 콘텐츠에서 활용성을 살펴보자. 현재 풍압 코드 니케를 가장 활용하기 좋은 특수 개체 요격전, 이른바 '특특요' 크라켄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조합은 총 3가지로 흑련·앨리스, 흑련·마나, 흑련·마나·수쿠라를 썼다. 앨리스는 유저 사이에서 '톡톡이'라고 부르는 수동 컨트롤을 했고, 나머지 조합은 별도의 컨트롤 없이 플레이했다. 그 결과 앨리스는 7단 턱걸이, 이외 조합은 6단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조합별 흑련의 대미지는 흑련·앨리스 조합이 17억 8,000만, 흑련·마나 조합은 17억, 흑련·마나·수쿠라는 15억을 기록했다. 마나는 오버로드 장비를 갖추지 않았기에 스킬 성장과 더불어 장비와 옵션까지 제대로 갖추면 앨리스 없이 7단계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정리하면, 톡톡이 등의 컨트롤 요소가 줄어들어 더 쉽게 높은 단계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풍압 약점 솔로 레이드의 활약을 기대

2월 예정인 에반게리온 2차 컬래버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유튜브)
▲ 2월 예정인 에반게리온 2차 컬래버 (사진출처: 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유튜브)

현재 유저들은 마나를 '솔로 레이드 특화' 니케로 많이 평가하고 있다. 일반 스테이지 공략에 활용하기엔 기존 0티어 딜러들 대신 사용할 메리트가 적고, PvP 아레나 콘텐츠의 경우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다. 따라서, 남은 콘텐츠는 앞서 소개한 특특요와 솔로 레이드 정도다.

2월 솔로 레이드는 에반게리온 2차 컬래버에 맞춰 시작할 것으로 추정 중이다. 아직 상세한 정보가 나오진 않아 속단하긴 어렵지만, 해당 솔로 레이드 약점이 풍압일 경우 마나의 포텐션을 입증할 무대가 될 수 있다. 특히, 앨리스가 흑련 조합에서 빠지면 다른 파티로 옮겨가며 고점이 더 올라갈 수 있기에 조합의 다양성이 증가하는 셈이다. 마나의 픽업은 1월 30일 종료 예정이며 이와 함께 라피: 레드 후드의 픽업이 1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우선순위는 라피: 레드 후드로 두고, 픽업 종료 후 남는 쥬얼과 모집 티켓을 이용해 마나는 명함을 노려보자.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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