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 2월이 더 기대되는 스팀 차트 순위 경쟁
‘게임할 땐! 국민트리’의 2025년 1월 5주차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국민트리는 매주 네이버와 구글을 비롯한 포털 사이트의 검색 빅데이터로 게임 순위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에는 게이머들이 어떤 게임의 정보를 많이 찾아보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 – 신작 + 대규모 이벤트 = 차트 혼란

안녕하세요. 2025년 1월의 마지막 주간 빅데이터 게임순위입니다. 어느덧 설 연휴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휴식을 만끽 중인 분들도 있고, 금요일에 일터로 나선 분들도 있겠네요. 그래도 힘내시길 바랍니다. 바로 꿀맛 같은 주말이 찾아오니까요. 긴 연휴의 마무리 모두 잘하시길 바라면서, 금주의 순위 분석을 모바일 부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TOP 10의 움직임이 살짝 잠잠해졌습니다. 지난주 등장한 ‘로스트 소드’의 약진을 제외하고 말이죠. 출시 이슈와 게임에 대한 관심이 합쳐지자 9계단 상승이라는 걸출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브컬처 액션 RPG 신작이 최상위권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과연 어느 정도 위치까지 도달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신작 돌풍은 로스트 소드가 끝이 아닙니다. ‘나 혼자 만렙 삼국(16위)’, ‘발할라 서바이벌(20위)’, ‘I9: 인페르노 나인(32위)'도 있죠. 셋 가운데 발할라 서바이벌은 2024년 지스타에서 시연 버전을 공개했고, 올해 1월 21일 13개 언어, 220여 개 국가에 글로벌 출시한 핵앤슬래시 로그라이크 게임입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오딘’ IP의 신작이기도 하죠.
게임은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을 강점으로 내세웠습니다. 세로형 한 손 플레이 조작, 빠른 전투 제공도 빼놓을 수 없죠. 출시 후 빠르게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비롯해 각종 플랫폼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남기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인데요, 시간이 좀 더 흐른 후 해당 장르의 팬층이 어떤 소감을 남길지 궁금해집니다.
기존 타이틀 중에서는 대규모 업데이트, 이벤트 이슈가 있는 게임들이 질주했습니다. 그 대표가 ‘FC 모바일’과 ‘프라시아 전기’죠. 나란히 12계단 순위를 올리면서 20위권 대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설 연휴 전 공개한 즐길 거리와 풍성한 보상이 담긴 행사가 검색량 상승으로 이어진 듯싶네요. 단기적인 요소이긴 하나 오랜만에 존재감을 뽐냈다는 건 제법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쏠린 시선을 좀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하는 게 필요한 시점이네요.
온라인 – 디아블로 4, 최상위권 향해 진격!

최상위권의 움직임이 멈췄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부터 ‘배틀그라운드’까지, TOP 10 명단이 지난주와 완전히 똑같죠. 서로의 간격도 비슷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다시 온라인게임 TOP 10에 빙하기가 찾아올 수도 있겠네요.
다만, 이런 정적을 깰 후보가 하나 있습니다. 최상위권 재입성을 위해 진격을 시작한 ‘디아블로 4’죠. 1월 마지막 집계에서 검색량이 급증해 5계단이나 순위를 올렸습니다. 그 결과 12위에 안착, 10위권 내 진입이 충분히 가능한 위치에 섰죠. 11위 ‘천하제일상 거상’의 벽이 꽤 높긴 하지만, 현재의 기세라면 못 넘을 수준도 아닙니다.
상술한 도약의 배경에는 일곱 번째 시즌 ‘마녀술의 시즌’ 오픈이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새 시즌이 가져오는 효과는 좋았죠. 하웨자르 마녀들의 강력한 마녀술을 이용해 색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이를 통해 디아블로 4는 일단 ‘패스 오브 엑자일’을 추월했습니다. 이제 다음 타깃은 온라인게임 부문 최상위권에 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죠. 과거에는 자신이 우위에 서 있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도전자의 위치로 진격에 나서는데요, 상승세가 이어져 오는 2월에는 두 타이틀의 대격돌이 이뤄질지 데이터 집계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겠습니다.
스팀 – 1위 위협하는 진·삼국무쌍: 오리진

‘진·삼국무쌍: 오리진’의 포효가 심상치 않습니다. 일주일 전 4위 데뷔에 이어 이번에는 TOP 3 진입, 그것도 2위 자리에 앉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이죠. 출시 이슈가 있다는 걸 감안해도 경쟁이 치열한 스팀 부문 최상위권에서 연이어 순위가 상승했다는 건 놀라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몇몇 타이틀만 이뤄낸 성과죠.
게다가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1위 ‘배틀그라운드’의 뒤에 바짝 붙기까지 했습니다. 이번 주 기세에서 조금 더 힘을 붙인다면, 다음 주 정상에 오르는 게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배틀그라운드가 호락호락하게 추월을 허용하지는 않을 터라, 스팀 부문 최상위권의 어깨싸움은 날이 갈수록 격렬해질 듯싶습니다.
아울러 2월에는 대형 신작 등장이 예고되어 있죠. 많은 게이머가 그토록 기다린 ‘시드 마이어의 문명 7’이 발걸음을 시작합니다. 2월 11일 출시 예정이죠. 9년 만의 신작이며, 전작과 비교해 많은 부분이 변경됩니다. 시리즈 최초로 지도자와 문명을 각각 선택할 수 있고, ‘시대 전환’을 통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문명이 변화하는 점을 꼽을 수 있죠. 아울러 다양한 요소가 게임에 녹아 들어 있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죠.
‘킹덤 컴: 딜리버런스 2’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월 출시 타이틀이죠. 신성 로마 제국을 무대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킹덤 컴: 딜리버런스’의 후속작이죠. 이번 작품의 배경은 15세기 보헤미아 내전의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이곳에서 플레이어는 다시 한번 스칼리츠의 헨리가 되어 모험을 떠나죠. 게임은 2월 5일 PC와 PS5, Xbox 시리즈 X/S로 출시하니, 전작을 재미있게 즐겼던 게이머라면 주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밖에도 2월에는 ‘엘든 링’의 스핀오프 타이틀 ‘엘든 링 밤의 통치자’ 사전 체험 기회가 열리며,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출시 전 테스트가 이뤄집니다. 참고로 몬스터 헌터 와일즈는 테스트 이후인 2월 28일에 출시하니, 시리즈 팬이라면 일정을 꼭 기억하세요.
사전예약 – 레전드 오브 이미르 2월 20일 출격 예고

사전예약 시작 후 줄곧 이 부문 1위를 지키고 있는 터줏대감,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출시일이 공개되었습니다. 1월 23일, 양재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2월 20일 공식 서비스를 알렸죠. 더불어 NFI와 일반 주화 제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는 MMORPG의 재미를 강조했습니다. 전해진 정보의 진면목이 오는 2월 20일에 밝혀지겠군요.
지난주 소식을 전한 ‘타이니팜: 리마스터’는 6계단이나 위치가 상승하며 TOP 3 진입을 목전에 두었습니다. ‘무한대’, ‘DK모바일 리본’과 함께 2위 경쟁을 진행 중인데요, 서로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이라 출시 전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일 전망입니다.

- 1리니지M
- 2ROBLOX
- 31레전드 오브 이미르
- 41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 5브롤스타즈
- 6오딘: 발할라 라이징
- 7로드나인
- 83좋은 커피, 위대한 커피
- 9승리의 여신: 니케
- 10쿠키런: 킹덤
-
레이븐2Netmarble
-
승리의 여신: 니케Level Infinite
-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Netmar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