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트렌드] 블소레 1월 - 연휴 기간 성장한 '동고동락' 사형들

안녕하세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서버 이야기와 지표를 살펴보는 서버 트렌드, 2025년 1월호입니다. 긴 설날 연휴를 앞둔 시점, 신규 서버 동고동락이 출범했죠. 관련 행사 덕분에 신규·복귀 사형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더불어 공식 비무 대회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6' 소식으로 성장의 열기를 더했죠. 총 2,600명의 직업 통계와 각지의 소식을 1월 서버 트렌드에 정리했습니다.

1월의 서버와 문파

2025년 첫 신규 서버 동고동락이 1월 23일 문을 열었죠. 길었던 설 연휴 덕분에 연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이번에도 신규 서버 전용 혜택인 점핑 이벤트, 특별 접속 보상, 핫타임 행사를 함께 개최했죠. 더불어 동고동락에서 처음 선보이는 특별한 수호령 '청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신년의 축복! 성장 기원 상점'에서 무료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마련된 상자 3종 중 '신화 수호령 상자'를 개봉해 손에 넣습니다. 전투 경험치·아이템·은화 획득량을 확보할 수 있어 초반 성장에 큰 도움을 주죠.

각종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을 마치면, 이제 본격적인 콘텐츠에 참여할 시간입니다. 1월 31일(금요일)에 첫 사슬 군도가 열리고, 2월 2일(일요일)에는 용오름 계곡을 진행하죠. 참고로 비무는 지난 1월 27일에 첫 시즌을 개최했답니다. 이어서 문파 콘텐츠는 2월에 시작하죠. 동고동락은 2월 8일(토요일) 문파 호위전을 시작하며, 2월 9일(일요일)은 첫 지역 점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참여를 원하는 문파는 2월 3일에 신청이 가능하니 일정을 놓치지 마세요.

문파 콘텐츠 이야기가 나왔으니 1월의 문파도 살펴봅시다. 주인공은 역시 동고동락인데요, 오픈 초반 문파들의 성장 경쟁이 포인트입니다. 각 세력 1위는 무림맹의 '태풍', 혼천교의 '봄이온다'죠. 문파 레벨 최초 30레벨 달성 행사가 걸려 경쟁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먼저 달성한 순서대로 문파원 전원에게 고대의 파편 150개, 100개, 50개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죠.

세력 분위기를 보면 혼천교에 비교적 더 활발한 문파가 많은 편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실제 세력 현황에서도 살필 수 있죠. 세력 가입 전, 선택 화면에서 혼천교는 '인구 많음' 상태입니다. 다만, 어느 세력이든 문파 인원은 여유 있는 상황이죠. 신규 서버에서 머물 터전을 찾는 중이라면 어디든 가입 문의를 넣어보시기 바랍니다.

1월의 이슈 체크!

블소 레볼루션의 2025년 첫 이슈 체크입니다. 1월 말 업데이트로 신화 등급 무공패를 추가했죠. 고대[극] 무공패와 동일한 고유 옵션을 지니고, 유형에 따라 신화 등급만의 고유 옵션이 추가됩니다. 공격형은 기본자세 피해량 증가, 방어형은 받는 기본·필살자세 피해량 감소, 지원형은 필살자세 피해량 증가죠. 고대 등급과 비교하면 상기 사진처럼 '고유 옵션' 항목에 추가된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한 신화 무공패 승급 시스템도 살펴보시죠. 메뉴의 '무공패 - 승급' 탭에 들어가 고대[극] 등급 무공패를 재료로 등록하면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승급에는 주재료와 부재료가 필요하며, 주재료 고대[극] 무공패 1개, 부재료는 고대~고대[극] 무공패가 2~5개 들어가죠. 부재료의 진화 등급에 따라 승급 확률이 달라지니 이 부분을 잘 체크해야 합니다. 

매회 뜨거운 열기를 더하는 공식 대회 '레볼루션 챌린지 시즌6' 소식도 들어보시죠. 지난 시즌 비무 성적을 바탕으로 1월에 참가자를 받았고, 지난 22일 조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상기 대진표가 나왔고, 다가오는 2월 3일부터 2월 7일까지 대진을 소화하죠. 연휴가 끝나자마자 즐길 거리가 가득한 블소 레볼루션입니다.

이렇게 최강 비무 듀오를 가려내는 동안 특별한 이벤트 매치가 하나 있죠. 공식 해설과 함께 결승전이 열리는 2월 7일에 '호딩을 이겨라!'가 열립니다. 신청자 중 30명을 선정하고, 행사 당일 3명을 추첨하죠. 최종 3인이 온라인으로 호딩 님과 1:1 비무를 합니다. 관련 일정과 상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커뮤니티 '레볼루션 챌린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1월 서버 키워드 & 직업 포커스

이번 서버 키워드와 코멘트는 무르익은 대회 열기를 반영했습니다. 추천 서버는 본선에 총 5팀이 진출한 경국지색이죠. 참가 팀이 많은 만큼 서버 내전을 피하기 어려웠습니다. 대회 첫 일정인 16강에 경국지색 '악마의 열매' 팀과 '호뚜까기' 팀이 맞붙죠. 해당 경기 결과에 이목이 쏠렸기에 추천 서버로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막내 서버를 탈출한 진서연은 신생 서버에 속해서 레볼루션 챌린지 참여가 불가능했죠. 그래서 이번 대회를 간접적으로 즐겨야 하는 상황입니다. 아쉽지만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정식 대회 시즌이 끝나면 미니 레볼루션을 치르기도 했죠. 대회에 관심 있는 신생 서버 사형은 추가 소식에 기대를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한편, 포커스 서버 '신출귀몰'을 포함한 일부 서버는 콘텐츠 참여율이 약간 떨어지는 지표를 보였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서버 통합 목소리가 나올만한 시점입니다.

1월 포커스 직업은 원거리 인기 직업 3종, 포술사·궁사·사술사를 선정했죠. 최근 직업 메타는 이른바 '3검사'로 불리는 귀검사·쌍검사·기검사 중심의 근거리 직업이 대세입니다. 그런데, 지난 밸런스 업데이트에 해당 직업 무공을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균형이 기울고 있죠. 실제로 기검사의 힘이 급격히 빠지면서 실제 지표로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빛을 본 직업이 포커스 직업 3종이죠. 각 직업 경국지색·유아독존·군계일학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눈여겨볼 지표는 출시한지 오래된 직업입니다. 이번 밸런스 조정은 이렇게 비 인기 직업 위주의 상향 조정 덕분에 일부 직업은 서버 총합 100명 가까운 인원이 모이기도 했죠. 특히, 역사가 94명인 점이 가장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해당 직업은 밸런스 조정 전인 2024년 10월, 겨우 16명에 불과했죠. 이제 다른 비주류 직업이 향후 밸런스 조정을 기대해 볼만한 성공적인 사례가 됐습니다.

서버별 점령지 및 전투력 현황

1월 서버별 점령지 차트는 지난 1월 26일 치른 지역 점령전 결과죠. 혼천교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곳곳에서 무림맹의 역전 구도가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명불허전이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콘텐츠 특성상 일시적으로 앞선 것일 수 있으니 아직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습니다.

반대로 대기만성은 무림맹의 기세가 한 풀 꺾였네요. 2024년 12월에 무림맹이 15지역을 점령하며 큰 차이로 리드하다가 이번에는 9:12로 오히려 3곳 뒤처졌습니다. 대표적인 무림맹 군림 서버였는데, 참으로 오랜만에 전황이 뒤집혔네요.

평균 전투력은 진서연 서버의 성장이 돋보입니다. 지난해까지 막내 서버였던 진서연이 선배 서버를 5곳이나 제쳤습니다. 한 달 만에 60만에 가까운 성장을 보이며 370만을 돌파했죠. 막내 배턴을 받은 동고동락의 성장 속도는 어떨지 다음 달이 기대되는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