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레이븐2 1주년, 신규 직업과 이벤트가 와르르!

'레이븐2' 한국 리전이 오픈 1주년을 맞았다. 넷마블은 오랜 시간에 걸쳐 이를 알렸고, 전야제 이벤트와 개발자 라이트 방송으로 유저 기대감을 고조했다. 그리고 5월 28일, 기다리던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이를 통해 신규 직업과 월드 거래소, 스페셜 쿠폰이 우리의 곁을 찾아왔다.

먼저 신규 직업 데스브링어다. 엘리멘탈리스트와 디바인캐스터처럼 마법 공격을 하며, 강령술을 사용한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는 '자신은 강하게 상대는 약하게'를 콘셉트로 내세운 바 있다. 적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과 파티원의 체력을 치료하는 구조다. 이런 데스브링어는 '악령 스킬'이라는 독특한 기술을 구사한다. 해당 기술을 쓸 때마다 점점 강해진다. 아울러 잠시 받는 대미지를 1로 고정하거나 희귀 등급 이하의 해로운 효과에 면역을 얻는 효과도 지녔다. 

데스브링어를 빨리 즐기고 싶다면, 함께 출시한 클래스 변경권 사용을 추천한다. 이번 클래스 변경 시즌은 6월 11일 새벽 4시 59분에 종료한다. 50레벨 이상 캐릭터가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직업 변경 시 혼돈의 탑 랭킹에서 삭제되니 참고하자. 랭킹에 이름을 올리려면, 다시 도전해야 한다.

월드 거래소는 같은 월드 내 55레벨 이상 유저가 아이템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아이템 등록에는 길드 활동으로 얻는 영광의 주화가 필요하다. 희귀 등급 이상 장비와 영웅 등급 이상의 스킬북, 제작 도안, 고가치 소모성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다. 지난 라이브 영상에서는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거래 대상을 확대할 계획'으로 설명했다.

레이븐2의 첫 생일에 이벤트가 빠질 수 없다. 데스브링어 성장 지원과 대축제 미션 등 다양한 행사가 찾아왔다. 메인은 '엘의 대축제' 시리즈다. 먼저 엘의 대축제 축제 즐기기는 미션 이벤트다. 7일에 걸쳐 과제를 한 묶음씩 연다. 목표는 모든 임무를 마치고, 최종 보상인 영웅 성의 1회 소환서를 얻는 것이다. 각 과제 보상으로는 상급 소환서와 육성 재화를 담았다.

엘의 대축제 얼티밋 출석은 출석 행사다. 총 7일 접속하면, 모든 보상을 손에 넣는다. 아이템 복구권인 스페셜 쿠폰 모음 상자, 상위 아이템인 얼티밋 쿠폰 모음 상자를 받을 기회다. 두 이벤트는 6월 25일 새벽 4시 59분에 끝난다.

엘의 대축제 특별 미션 I은 첫 번째 이벤트와 비슷하다. 미션 클리어 후 최종 보상 획득이 목표다. 과제는 총 6개이고, 처음부터 모두 개방하는 게 차이점이다. 올 클리어 시 정예 특무대원의 방어구 선택 상자 1개를 받는다. 영웅 장비인 만큼 신규, 라이트 유저라면 놓칠 수 없다. 이벤트는 7월 2일 새벽 4시 59분에 종료한다.

특별한 필드 보스도 출현하니 공략에 참여하자. 주인공은 스토리 등장인물 '도미니온'이다. 매일 저녁 로메른 왕국 마두마리스 지역에 등장한다. 출현 시간은 서버마다 조금씩 다르며, 6월 25일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도미니온은 잊혀진 영웅의 파편을 드랍하는데, 이걸 모아 도미니온의 투구와 대검, 갑옷 그리고 상급 성의/사역마 11회 소환서를 제작할 수 있다. 도미니온 아이템은 이벤트 컬렉션 재료다. 컬렉션 완료 시 7월 9일 새벽 4시 59분까지 '공격력 3 - 방어력 3 - 피해 감소 3' 버프를 얻는다.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도 있으니 체크하자. 레이븐2와 헛개수가 손을 잡았다. 헛개수를 마시고, 특별 쿠폰을 모아 보상을 얻는 행사다. 이벤트 퀘스트와 던전도 준비했다. 헛개수의 정령을 도와 갈증의 악마를 물리쳐야 한다. 퀘스트를 끝내면 이벤트 던전을 개방한다. 헛개수 원액을 파밍해 버프 물약 '갈증에 한 수 위 헛개수'를 제작 가능하다. 관련한 세부 내용은 레이븐2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