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인터뷰] 세나 리버스 노력 끝에 '성공' 온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똘똘 뭉친 모험가들을 만나는 길드 인터뷰 시간입니다. 세나 리버스의 참 재미는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죠. 꾸준한 쫄작으로 재화를 벌어 효율적으로 쓰면 어떤 콘텐츠든 정복이 가능합니다. 나아가 경쟁 콘텐츠에서는 순위 진입도 노릴 수 있죠.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점이 세나 리버스의 매력입니다.

오늘 소개할 성공 길드는 이런 점을 간파해 상위권을 노리는 곳이죠. 길드원이 고민하는 재화의 선택과 집중을 돕고, 효율적인 영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합니다. 어떤 콘텐츠든 성공하면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연상되는 길드죠. 노력으로 일군 그들의 성공 신화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길드 콘텐츠 100위권 지향 '성공' 길드

Q. 간단한 길드 소개를 부탁합니다.

A. 반갑습니다! 성공은 무·소과금 지향으로 상위 100위권을 목표로 활동하는 길드에요. 세나 리버스를 함께 즐기며, 롱런할 분들이 모였습니다.

Q. 길드 창설일은?

A. 학창 시절 세븐나이츠 원작과 함께했던 추억이 있어 5월 15일 오픈 시간만을 손꼽아 기다렸었죠. 기대감을 안고 시작했으나 길드를 만들 생각까지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같이 게임을 시작한 여자 친구가 재밌게 하는 것을 보고 길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Q. 창설 계기는 소소한 것 같은데, 규모가 커졌군요.

A. 맞습니다. 성공 길드의 처음 2주는 게임 내 자유 모집 형태였어요. 그러다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운영해 보자'라는 생각에 길드 가입 조건을 정했고, 오픈 채팅방을 개설해 본격적으로 가꿨습니다.

Q. 길드 이름의 유래는?

A. 다들 세나 리버스를 시작하기 전 즐겼던 게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재밌는 게임이 워낙 많으니까요! 저도 과거 다른 게임에서 성공이라는 길드를 차려 활동했었는데요, 그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뭐든 잘될 거다, 해낼 수 있다, 이겼다!'라는 긍정적인 기분이 들어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울림이 있는 두 글자라 생각해요.

Q. 길드 홍보는 주로 어떻게 했나요?

A. 주로 공식 라운지를 이용합니다. 가입 조건을 건 이후로는 항상 여기서 길드원을 모집했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죠. 많은 분의 관심 덕분에 종종 인기글에 오를 때도 있습니다. 길드 최대 인원이 30명이라 모두 모실 수 없는 점, 정말 아쉽게 생각해요.

Q. 길드 홍보 포인트는?

A. 성공 길드는 이름 그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주는 곳입니다. 무·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는 걸 직접 증명하면서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죠. 100위 지향이라는 목표에 맞춰 체계적인 운영과 안정적인 공성전 점수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력을 중요하게 여기죠. 세나 리버스를 꾸준히 하실 분,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딱 맞는 길드라고 자부합니다.

Q. 길드의 매력은?

A. 무과금을 유지 중인 부길드장을 기준으로 운영하고 있기에, 무·소과금 성향인 분들의 공감대가 깊습니다. 그만큼 노력이 많이 들어가야 하므로 콘텐츠를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 함께하기 좋아요. 이런 상황에서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삼았으니 체계적인 길드 운영이 필요한데, 자연스럽게 길드원이 자발적으로 공략을 공유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공성전 점수는 나날이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는 중이랍니다.

Q. 신규 길드원을 받는다면 어떤 분을 모집할 건가요?

A. 길드 자리가 생기면 길드 평균 수치 보다 약간 높은 분들 모집하는 편이에요. 현재 가입 조건은 공성전 평균 30만 점 이상인데, 처음 오시는 분들은 50만 점 이상을 원합니다.

모든 공성 S등급으로 87위 안착 성공!

Q. 최근 공성전 점수와 등급은?

A. 지난 6월 25일에 모든 공성 S등급을 달성했고, 개인 점수 30만 점 이상을 목표치로 잡았어요. 이후로도 계속 S등급 이상을 유지 중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에 해당하는 제이브, 스파이크는 각각 각각 87위, 92위에 올랐습니다.

Q. 주력으로 삼은 공성전은?

A. 가장 먼저 SS등급에 오른 건 월요일 수호자의 성이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차이로 100위안에 들지 못해 상대적 평가로는 그렇게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없죠. 그런 의미에서 아까 언급한 제이브의 고대용의 성이 주력 공성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메인 딜러 타카 보호 진형에 유이·레이첼·에반·풍연으로 조합 자체는 간단하죠.

Q. 공성전에서 성공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A. 1, 2웨이브를 가능하면 서브 딜러에게 모두 맡기는 것이 포인트에요. 마지막 웨이브에 사용할 메인 딜러의 스킬을 아끼고, 서브 딜러의 스킬 한 방에 웨이브를 넘겨 가능한 턴이 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대미지가 부족해서 턴을 소모해야 한다면, 첫 웨이브는 메인 딜러의 스킬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신, 마지막 구간에 도착했을 때 해당 스킬 쿨타임이 돌아오도록 최적화된 스킬 운영이 필요하죠. 서브 딜러로 써먹기 좋은 캐릭터로는 마법 공격 바네사·연희·에스파다, 물리 공격 진·풍연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마지막 웨이브에 도착하면 스킬 순서를 주의해야 하는데요, 서포터의 버프 스킬을 선행하고, 본격적인 공세를 시작합니다.

Q. 공성전에서 가장 고평가 하는 영웅은?

A. 리나와 바네사는 유명하니 이를 제외하면 희귀 등급 영웅인 풍연을 꼽고 싶습니다. 같은 포지션 전설 등급인 타카나 비담과 비빌 정도로 성능이 좋아요. 해당 전설 영웅들 초월 단계 낮으면 비담 성능이 더 안정적입니다. 물리 공격에 취약한 목·금·토요일에 투입 가능해 키워놓으면 7일 중 3일이 든든하죠. 타카 같은 메인 딜러 육성을 끝낸 분이라면 서브 딜러 역할도 가능합니다.

그 밖에 다른 콘텐츠에서도 쓸 수 있어요. 악몽 난도 6영지나 9영지에서는 빙결 면역으로, 5파티를 만들어야 하는 총력전에서도 조커픽처럼 쓸 수 있습니다.

Q. 최근 추가된 영웅들의 길드 내 평가는?

A. 연희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재다능한 영웅입니다. 모험·결투장·공성전·무한의탑 등 곳곳에서 활약하기에 길드 내에서는 준필수에 가깝다는 의견이에요.

가장 최신 영웅인 멜키르 평가는 약간 갈립니다. 6초월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잘 모르겠다는 분도 있고, 2초월 체감이 커서 명함으로는 아쉽다는 분들도 많네요. 그래도 초월 단계가 높은 연희나 바네사가 있다면 확실히 활용처가 넓어진다고 합니다.

멜키르 출시 후 바뀐 결투장 온도

Q. 결투장이 주력인 길드원의 등급은?

A. 길드장인 제가 가장 높습니다. 제 주력 파티는 우스갯소리로 '태푸어'라는 별칭이 있는데, 고초월 태오를 기반한 공격덱입니다. 스킬 예약 처음에 연희 '종말의 영면'을 걸어두고, 태오 스킬로 마무리 짓는 방식이죠. 해당 영웅 의존이 커서 조율자로 효과 저항 세팅을 했습니다. 나머지 영웅들은 세트 효과보다는 속공에 초점을 맞췄죠.

최근에는 에이스 대신 쥬리를 투입해서 살펴보고 있습니다. '영멸' 효과를 이용해 이득을 보는 방식이죠. 연희의 속공 장비와 호환이 가능해 이런 점도 괜찮더군요. 단, 방덱을 만나면 힘이 급격히 빠지는 것이 아쉽습니다.

Q. 신규 영웅 멜키르 출시로 결투장 메타가 변했습니다.

A. 멜키르를 직접 활용하진 않지만, 결투장 환경이 크게 바뀐 걸 느낍니다. 제 약점인 방덱이 엄청 줄었거든요. 감사합니다! 멜키르 파이팅!

Q. 성공에서 평가한 구 세븐나이츠 3인의 성능이 궁금합니다.

A. 먼저 파이는 저처럼 태오 메인 딜러를 사용한다면 필수급입니다. 탱킹, 아군 버프 능력 모두 좋아 가성비 최강으로 통하거든요. 로지도 파이만큼 좋은데, 가장 뛰어난 점은 범용성입니다. 어떤 테마의 파티든 조합을 타지 않아 실전 사용이 가능한 만능형 영웅이에요.

쥬리는 직접 사용하는 입장에서 '상향 기원 n 일차!'를 외치고 싶습니다. 쥬리는 제가 품을 테니 우리 길드원들 무한의 탑 200층 보상에서 쥬리만 피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Q. 길드원들의 모험 콘텐츠 진행도가 궁금합니다.

A. 악몽 14-30을 모두 끝낸 인원은 길드장 포함 2명입니다. 11영지를 공략 중인 분들이 가장 많고요, 다들 악몽에 진입한지는 오래됐습니다. 주로 연희·태오·즉사 파티를 구성해 스테이지에 맞춰 공략했어요. 1팀에 태오, 2팀에 연희 메인 딜 파티를 배치하고 필요한 상태 이상 면역 영웅을 커스텀했습니다.

상태 이상 면역이 필요한 경우 2초월 녹스를 넣어 도발을 활용했고, 보스 구간에서는 즉사덱으로 공략했습니다. 크리스·녹스 기반의 방덱이죠.

Q. 무한의 탑은 어떤가요?

A. 길드원 무한의 탑 평균은 150층 정도입니다. 200층 이상 클리어 인원은 9명인데요, 지금껏 나온 구 세븐나이츠는 파이 2명, 로지 4명, 쥬리 3명입니다.

Q. PvE 분야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영웅은?

A. 레이드 강철의 포식자에서 활약하는 파스칼입니다. 세나 리버스는 어떤 콘텐츠든 장비 세팅이 중요해 이를 수급할 수 있는 레이드 공략이 필수죠. 여기서 가장 중요한 메인 딜러 파스칼을 대체할 영웅이 없습니다. 이런 필수급 영웅을 50일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해요. 추후에는 일요일 공성전에서도 필수 취급이라 활용처가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우리의 성공 신화가 널리 퍼지길 

Q. 길드 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쏟는 콘텐츠는?

A.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길드전에 관심이 쏠려있어요. 일단 공성전보다 보상이 좋아 다들 기대를 걸고 있죠. 그러면서 공성전으로 마음을 달래는 분위기입니다. 길드전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길드원들과 친구를 맺어 미리 연습하기도 해요. 그리고 길드원의 결투장 계급과 주력 결투장 덱을 체크하면서 대비 중입니다.

Q. 향후 성공 길드의 목표는?

A. 순위권에 더 안정적으로 정착해 세나 리버스 모험가들의 기억에 남는 길드가 되고 싶습니다.

Q. 세나 리버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세나리 커넥트' 방송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린과 카르마 동시 출시, 전설 장신구 확정 획득, 룰렛 보상, 세나의 달 쿠폰 등 인상 깊은 내용이 정말 많았어요. 특히, 사황과 구사황이 동시에 나오는 건 정말 예상 못 한 신선한 전개였습니다. 이런 타이밍에 린 출시는 이른바 '감다살 픽업'이라 부를 정도로 길드 내 반응이 뜨거웠어요. 다들 루비 상황에 행복한 비상이 걸렸습니다. (웃음)

그리고 방송에서 룰렛을 마음대로 휘두르는 모습도 정말 재밌었어요. 덕분에 이번 세나의 달을 푸짐한 방송 보상으로 시작했고, 쿠폰 보상으로 린을 확정으로 얻을 수 있다고 해서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남아있는 쫄 부족 문제나 잔 버그들도 다 잡고, 앞으로도 멋진 소통 운영을 기대하겠습니다. 

Q. 끝으로 길드원에게 한마디!

A. 성공 길드원 모두 항상 저를 믿고 따라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 같이 재밌게 즐기면서 상위권을 향해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