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리버스 꿀팁] 총력전 추천 마법 버퍼 '오를리' 분석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에 데이지와 함께 등장한 오를리를 알아볼 시간이다. 스킬 효과 덕분에 빠르게 사용처가 정해진 데이지와 다르게 성능 검증에 시간이 걸렸다. 스킬 효과를 면밀하게 뜯어봐야 했고, 실전 테스트도 필요했기 때문이다. 연구 결과 오를리는 현재 총력전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이에 국민트리가 신규 영웅 오를리의 스킬 및 세팅을 정리했다.

전열 마법형 아군을 보조하는 버퍼

오를리의 스킬은 꽤 특이하다. 우선 기본 공격은 스킬 강화 시 추가 효과가 붙는다. 오를리를 제외하고 현재 생명력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마법 공격력 비례 지속 회복 27%'를 1턴 적용한다. 스킬 강화 성공 시 소소한 힐러 역할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고결한 유성'은 적 3명을 공격하고, 버프 2개를 제거한다. 기존 버프 해제 영웅들이 '버프가 가장 많은 순' 등의 조건이 붙었던 것과 다르다. 따라서 실전에서 당장 버프를 제거해야 하는 적을 저격하기 어렵다. 추가로 스킬을 강화한 뒤에는 3턴 방어력 36% 감소 효과가 추가된다.

'빛의 일갈'은 모든 적군을 2회 공격하며, 모든 마법형 아군과 자신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이때 마법형 아군에게는 부여 대상의 공격력, 자신에겐 시전자 공격력 비례로 적용된다. 공격력이 높은 마법형 아군은 더 많은 보호막을 얻는다. 2초월이 되면 자신과 마법형 아군의 디버프 2개를 즉시 해제하는 효과가 추가된다.

패시브 '통찰의 빛'은 라운드당 1회 한정으로 자신에게 보호막을 부여한다. 이때 보호막 계수는 오를리의 마법 공격력에 비례한다. 상시 패시브로 전열에 배치한 마법형 아군의 치명타 확률 17%, 치명타 피해 25%가 상승한다. 스킬 강화 성공 시 보호막 수치가 160%에서 185%로 증가한다. 아울러 6초월에 도달하면, '자신의 스킬 1회 발동 시' 마법형 아군 전원에게 모든 피해 무효화를 1회 부여한다.

총력전 마덱에 채용되는 성능

오를리는 마법형 아군 보조에 특화한 성능을 지녔다. 주요 효과가 모두 마법형 아군에게만 적용되는 게 그 증거다. 다만, 효과가 전열에 국한되기에 오를리를 사용할 때는 진영 편성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동시에 오를리를 중심으로 편성할 땐 나머지 4명이 모두 마법형이어야 제대로 된 조합이 갖춰진다.

현재 세나 리버스의 마법형 영웅으로는 바네사, 쥬리, 멜키르, 린, 연희, 실베스타, 루리, 에스파다, 데이지, 유신이 있다. 이 가운데 총력전에서 오를리와 함께 쓰이는 영웅은 바네사, 쥬리, 멜키르, 린, 연희, 실베스타, 유신이다. (구)세나인 쥬리를 제외하면, 소환과 세나 체스에서 위시리스트를 이용해 그나마 쉽게 얻을 수 있다.

가장 주목받는 영웅은 실베스타다. 지난 8월 28일 라이브 방송에서 실베스타를 리메이크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정확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금보다 성능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이다. 

세트는 생존, 부옵션은 공격력을 챙기자

오를리의 추천 세트는 성기사, 수문장, 수호자, 조율자다. 패시브 유지와 스킬 발동을 위해 생존이 중요하다. 간혹 보호막 수치를 위해 선봉장 세트를 쓸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오를리는 기본이 지원형이라 마법형 영웅보다 공격력이 낮다. 보호막 수치 증가 외엔 특별한 메리트가 없어 생존형 세트를 추천한다.

부옵션으로는 공격력, 생명력, 방어력, 막기 확률, 효과 저항을 채용하자. 공격력은 보호막 수치, 그 밖의 효과는 모두 생존을 위해서다. 추가로 치명타 확률, 피해는 오를리의 스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아 추천하지 않는다. 추가로 속공은 다다익선이다. 총력전에서 활약 중인 만큼 팀 속공 수치가 중요하기에 속공 옵션을 꼭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