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꿀팁] T3·4 희귀 무기, 굳이 만들어야 하나요?

최근 '뱀피르'가 이벤트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0월 초 추석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번 주는 론칭 50일 기념 행사를 열었다.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행사 릴레이가 끊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그림이다.

준비한 행사를 즐기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이를 발판삼아 더 큰 이득을 얻는 것이다. 마침 뱀피르의 이벤트 패턴이 조금씩 정립되는 흐름이라, 효율적인 보상, 상품 획득법을 정리했다.

Q. 영웅 무기를 주는데, 굳이 T3, 4 희귀 무기를 만들어야 하나요?
A. 컬렉션은 채워야죠!

뱀피르가 정식 론칭한지 어느덧 50일이 지났다. 론칭 당시 '영웅의 서약 미션 이벤트'를 개최했고, 라이트 유저라도 모든 미션을 개방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이벤트의 골자는 과제를 달성해 점수를 모는 것이다. 일정 수치 도달 시 특별 보상을 얻는다. 그중 영웅 피의 형상과 탈것, T1 무기 확정 지급이 있어 상당히 쏠쏠하다. 

여기서 고민되는 요소가 T3, T4 희귀 무기다. 뱀피르는 초반 육성 단계에서 T1 희귀 무기를 지급한다. T2 무기 정도는 던전에서 운 좋게 줍거나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자연스레 T2 희귀와 영웅 사이에 끼인 무기의 입지가 애매해진다. '이걸 굳이 만들어야 할까?'싶은데, 만들 가치는 충분하다. 컬렉션을 달성해 스탯을 얻어야 한다. 

T3, 4 희귀 무기 제작을 어렵게 하는 부분은 트리니티와 푸른 마력 결정이다. 후자는 희귀 장비 분해 시 등장하는 푸른 마력의 기운 10개를 모아 제작한다. 트리니티도 대개 같은 방법으로 파밍하므로, 수집 방법은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던전 등지에서 희귀 장비를 가능한 많이 줍고, 컬렉션 작업과 병행하면서 모으자. 강화 성공하면 등록해서 스펙 업이고, 실패하면 트리니티, 푸른 마력 결정 수집이다. 이미 컬렉션 작업을 끝냈다고? 그럼 즉시 분해하거나 거래소에 팔자.

추가로 종종 암거래 교환 품목에 고티어 희귀 장비가 올라오기도 하니 알아두자. 희귀 장비 제작과 컬렉션 일정을 주 단위로 잡고, 월요일 암거래 목록을 확인한 뒤 진행하길 추천한다.

Q. 최근 들어온 신상품 중 뭘 구매하면 좋을까요?
A. 일단 세피라 보강팩과 포아메의 비밀 칩 주머니 위주로 고민하세요.

10월 15일, 뱀피르는 론칭 50일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했다. 10월 3주차에는 쟁탈전 정규 리그를 진행한다. 모두 중요한 이슈이며, 상점의 '교환 - 다이아' 페이지에는 소식과 관련한 신상품 3종을 입고했다. 게임 중 파밍한 다이아로 구매할 수 있다. 뭘 사면 좋을지 아리송하다.

PVP를 즐기지 않거나 무소과금 유저라면, 전쟁 대비 세피라 보강팩과 포아메의 비밀 칩 주머니 사이에서 고민하자. 전쟁 대비 게헨나의 마력 보강팩은 PVP 유저에게 초점을 둔 상품이다. 상세 정보 확인 시 마력 주입 재료인 게헨나의 마력 구슬 주머니가 보일 것이다. 이건 PVP 옵션에 특화한 부분이라, 사냥 위주로 즐기는 이에게는 매력이 적다.

이제 남은 선택지는 둘이다. 세피라를 보강하고 싶은 유저는 전쟁 대비 세피라 보강팩을 사고, '포아메의 비밀 라운지' 보상을 노리는 이는 포아메의 비밀 칩 주머니를 구매한다. 후자는 빙고 이벤트이고, 칸을 열기 위해 뽑기 티켓 포아메의 비밀 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아둬야 할 정보가 둘 있다. 첫 번째는 '뱀파이어의 50일 연회 스페셜 출석 이벤트'다. 7일에 걸쳐 소환 선택권과 포아메의 비밀 칩 15개를 제공한다. 두 번째로 포아메의 비밀 라운지는 누적 뽑기 횟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한다. 출석 보상으로 얻은 비밀 칩만 다 사용해도, 15회를 채워 정제된 혈청 묶음 상자를 얻는다. 여기에 5회를 더할 시 스페셜 형상/탈것 11회 소환 선택권을 획득한다. 소환권이 필요한 유저는 이를 고려해 다이아 이용 계획을 꾸리자. 뱀피르 50일 기념 이벤트는 대부분 10월 29일 새벽 5시에 종료한다.

추가로 뱀피르는 지난 추석에 이어 다이아로 구매 가능한 상품을 연달아 출시했다. 필드에서 파밍 가능한 무료 다이아로 살 수 있었다. 상품 구성도 괜찮은 편이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무료 다이아 파밍의 중요도가 점점 오를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매주 파밍 상한인 무료 다이아 1,000개를 꼭 모으자. 미리 재화를 모아둬야 상품이 나왔을 때 여러모로 부담이 줄어든다.

Q. 50일 이벤트에서 추가로 알아둬야할 건 없나요?
A. 던전 추가 이용 시간은 알뜰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뱀피르 50일 기념 이벤트 중 '뱀파이어의 50일 연회 보너스 타임'은 조금 일찍 끝난다. 10월 22일 새벽 5시에 마감할 계획이다. 이건 첫 번째 문단에서 언급한 희귀 아이템 제작을 통한 컬렉션 달성 및 재료인 트리니티, 푸른 마력 결정과 관련이 있다. 여기에 필요한 재료 대부분을 던전에서 드랍하기 때문이다. 특히 고대의 공방은 희귀 장비 완제품을 드랍한다. 이용 시간 추가 충전은 확실하게 이득이다. 컬렉션 등록에 필요한 던전별 증표 파밍 기회 증가도 포인트다. 이용 시간을 알뜰하게 사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던전 파밍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아이템은 파편과 잿빛 결정 등 제작 재료일 것이다. 딱히 모을 이유가 없다면, 컬렉션과 암거래에 사용하길 추천한다. 제작 부담이 적은 일반 장비를 대량 생산해 등록하거나 교환해 스탯, 암흑 상단 주화로 바꾸면 된다.

획득한 희귀 장비 완제품은 조금 막다뤄도 좋을 듯싶다. 고단계 강화에 성공할 시 직접 착용하거나 거래소에 판매, 컬렉션 등록이 가능하다. 파손될 경우에는 트리니티 획득이다. 다만, 이것도 상황을 잘 가늠해야 한다. 거래 성사 확률이 상품인지, 필요한 컬렉션이 있는지 꼭 체크하길 바란다. 인기 매물 여부 판별 방법은 여기를 눌러 확인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