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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성채 랭킹] 레이븐2 태초의 전장 2회 우승 길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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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 길드가 의미심장하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정예 길드가 의미심장하네요 (자료: 국민트리 제작)

지난 9월 7일, '레이븐2'는 2차 고대 성채 경기를 했습니다. 이에 국민트리가 경기 결과를 분석했죠. 이처럼 매주 코너를 로테이션할 계획이니 참고해 주세요. 먼저 지난 경기의 포인트는 서버 이전입니다. 많은 길드가 상품을 이용했고, 다른 서버로 이전하거나 재편했죠. 지난 고대 성채 랭킹 기사에서 자세히 다뤘으니 참고바랍니다.

서버 이전의 여파는 차트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럭스 월드 태초의 전장 우승자 '벅스코인' 길드가 좋은 예시입니다. 1차 고대 성채 참가 길드인 미니나스닥을 계승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난주 복잡한 과정으로 서버를 이리저리 옮겼고, 국민트리가 자세히 분석했죠.

이사한 건 1차 고대 성채 경기와 관련이 있을 듯싶군요. 당시 미니나스닥과 호형호제가 같은 서버 소속이었고, 동맹 길드를 대동해 경기에 참가했죠. 경쟁을 피하고자 서버를 옮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호형호제는 태초의 전장 2연승을 달성했네요. 놀라운 성과입니다.

물론, 이전하지 않은 길드도 있습니다. 럭스-돌로르의 카오스, 비타-메투스의 Royal 길드가 여기에 속하죠. 이전한 길드가 재정비할 때 여유롭게 경기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누렸고, 승리했습니다.

솔라 월드는 참가 길드가 적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솔라 월드는 참가 길드가 적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른 월드의 우승 길드도 만나보겠습니다. 마레 월드는 돌로르 서버의 '배우'와 'z위드z'가 두 전장에서 우승했습니다. 길드 랭킹은 9월 10일 기준으로 소속 서버 2위, 5위죠. 그중 z위드z는 생명의 전장에서 같은 서버 1위 '해머'와 경쟁했네요. 멋진 승리입니다.

한편, 길드 기여도 순위가 더 높은 배우는 한 단계 낮은 초목의 전장에 참여했네요. 초대장 파밍이 부족했거나 확실하게 이길 전장에 참여, 보상 획득을 노린 것 같습니다. 

테라는 메투스 서버의 기여도 3위 '장난감'과 6위 '황제'가 각각 원소/생명의 전장에서 우승했습니다. 주목할 건 경쟁 상대입니다. 원소의 전장은 메투스 1위 강원랜드, 생명의 전장은 2위 라라랜드가 참여했거든요. 승리 비결이 정말 궁금하네요. 

솔라 월드는 고대 성채 참여도가 낮습니다. 2회 연속 초목의 전장 경기를 하지 않았죠. 이에 '그럼 생명의 전장은?'이라는 생각이 들 겁니다. 다섯 길드가 참여했는데, 우승자가 없더군요. 자세한 건 잠시 후에 설명하겠습니다.

고대 성채 우승 랭킹

차트에는 없지만, 솔라-살루스의 용맹 길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 차트에는 없지만, 솔라-살루스의 용맹 길드도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다음은 고대 성채 우승 랭킹입니다. 레이븐2 고대 성채에서 다회 우승한 길드를 집계하는 차트죠. 순위 기준은 상위 전장 우승 횟수입니다. 이에 태초의 전장에서 2회 우승한 호형호제와 다내꺼 길드가 공동 1위를 차지했죠. 3위는 태초/원소의 전장에서 각각 1회 우승한 보스입니다. 1승 차이지만, 고대 성채 우승 랭킹 경쟁에서 크게 앞섰습니다.

태초의 전장 2회 우승 달성한 호형호제, 다내꺼 길드

호형호제와 호형호제2 길드가 함께 참여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 호형호제와 호형호제2 길드가 함께 참여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호형호제는 동맹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호형호제2' 길드가 함께 참가했거든요. 같은 서버의 '네임드'도 참여했지만, 이 길드도 동맹으로 판단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겠죠. 아무튼 호형호제는 두 번의 경기 모두 동맹 길드를 사용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고대 성채 메타에서 동맹과 초대장 입찰 전략이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다내꺼 길드는 솔라 월드 태초의 전장에서 2회 우승했습니다. 호형호제와 비슷한 것 같지만, 환경은 사뭇 다르죠. 서버 이전 당시 솔라 월드의 특별 규칙 때문입니다. 다른 월드로 이전은 가능했지만, 솔라로 이전하는 건 불가능했죠. 그 결과 독자적인 환경이 자리했습니다.

서버 이전 당시 전입이 불가능했던 솔라 월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서버 이전 당시 전입이 불가능했던 솔라 월드 (사진: 국민트리 촬영)

이번 주 흥미로운 길드가 둘 나왔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이번 주 흥미로운 길드가 둘 등장했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한편, 살루스 서버의 용맹 길드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2회 연속 원소의 전장에 참여했고, 모두 우승을 거뒀죠. 태초의 전장 우승 기록이 없어 앞선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훌륭한 기록입니다. 레이븐2 유일무이한 업적이죠. 추후 고대 성채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솔라 월드, 생명의 전장 승자는 어디로?

그러고보니 1차 원소의 전장 경기는 왜 다서 길드만 참여한 걸까요?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 그러고보니 1차 원소의 전장 경기는 다섯 길드만 참여했네요 (소스출처: 공식 커뮤니티)

솔라는 다른 월드보다 고대 성채 참가하는 길드가 적습니다. 첫 번째 경기는 16개 길드, 두 번째 경기는 18개 길드가 참여했죠. 초목의 전장은 경기가 없었습니다. 입찰하는 길드가 적네요.

가장 큰 원인은 스펙으로 풀이됩니다. 먼저 고대 성채에 참가 조건은 길드 레벨 10, 캐릭터 레벨 55 이상입니다. 1차 고대 성채 입찰 당시 길드 레벨 조건을 채우지 못한 서버가 많았죠. 돌로르에서 조건을 채운 길드는 넷 뿐이었습니다.

2차 고대 성채 생명의 전장 경기 결과가 좋은 근거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면, 총 여섯 길드가 참여했죠. 하지만, 레이븐2가 발표하길 승리한 길드가 없습니다. 제한 시간 내에 최종 보스를 처치하지 못했다는 의미죠.

여기서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다른 길드를 열심히 견제하다가 보스 공략에 필요한 전력을 소모한 겁니다. 두 번째는 최종 보스 처치에 필요한 스펙 부족이죠. 여기서는 전자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1차 고대 성채 경기 생명의 전장 부문은 '왕족' 길드가 승리했거든요. 흠, 어쩌면 9월 4일 고대 성채 보스 몬스터 HP 상향의 영향일지도 모르겠네요.

고대 성채 콘텐츠 분석

초대장 사용법이 더 중요해질 전망

시세가 매우 낮아 구하는 건 쉽습니다, 문제는 사용 전략이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 시세가 매우 낮아 구하는 건 쉽습니다, 문제는 사용 전략이죠 (사진: 국민트리 촬영)

레이븐2는 고대 성채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4일 밸런스와 전리품을 상향 조정했죠. 동시가 드랍하는 테라몬드와 붉은 빛의 정수를 2배 이상 늘렸습니다. 마침 테라몬드는 시세가 하향세였죠.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소식입니다. 

고대 성채와 거래소라면 고대 왕국의 초대장이 빠질 수 없죠. 콘텐츠 업데이트 직후 초동 시세가 무척 높았지만, 순식간에 그것도 광속으로 하락했습니다. 일반 던전에서 정말 많이 드랍하거든요. 적정 가격에 등록하면 잘 팔리기도 하고요. 수요와 공급 모두 안정적입니다.

그보다 중요한 건 초대장 입찰 전략입니다. 그동안 쭉 살펴보았듯 길드 기여도 순위와 경기 결과는 별개입니다. 조금 순위가 낮아도 전략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죠. 대표적인 전략이 1차 고대 성채 경기에서 등장한 동맹 길드과 함께 참여하는 겁니다. 입찰할 초대장 계산이 필수죠.

기여도 랭킹과 우승 이력을 보면, 일부러 스펙보다 낮은 전장 참여을 노리는 길드도 예상됩니다. 목표는 우승 상금인 대량의 골드와 크리스탈이겠죠. 보상 고점은 조금 낮아도 승산이 높은 전장을 노리는 겁니다.

고대 성채는 이제 막 두 번째 경기를 마친 만큼, 앞으로 등장할 전략의 폭은 무궁무진합니다. 우선 입찰한 초대장과 배정된 전장, 해당 전장에 자주 등장하는 선수를 기록하는 게 좋겠군요. 레이븐2 고대 성채 랭킹도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겠습니다.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 분석

럭스-모르스의 새마을운동 길드가 새로운 1위 길드 등극 (자료: 국민트리 제작)
▲ 럭스-모르스의 새마을운동 길드가 새로운 1위 길드 등극 (자료: 국민트리 제작)

끝으로 레이븐2 길드 기여도 랭킹을 살펴보겠습니다. 고대 성채와 관련이 있는 만큼 메카 랭킹에서 이사했죠. 새로운 기여도 1위 길드는 럭스-모르스의 '새마을운동'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태초의 전장에 참여했죠. 길드 레벨은 20이며, 캐릭터 부문 상위 랭커가 약 19명 소속했습니다. 굉장한 강호 길드네요. 3차 고대 성채 참여가 기대됩니다.

2위는 메카 랭킹에서 꾸준히 TOP3를 사수한 Royal 길드입니다. 서버 이전을 마친 후 전 서버 길드 기여도 2위에 등극했네요. 비타 월드 원소의 전장에서 우승했죠. 소속 서버 캐릭터 랭킹 상위권을 석권한 길드랍니다. 지난 경기 이후 국민트리가 인터뷰를 했으니 추후 발행할 기사를 기다려주세요.

4위 '라온'은 추가 코멘트가 필요한 길드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케럼 태초의 전장에 참여했죠. 이때 메투스 서버 '폭주' 길드와 동맹을 맺었습니다. 그 결과 폭주&라온과 다른 세 길드 연합의 구도로 흘러갔습니다. 동맹 전략을 적극 채용한 길드가 많네요. 기여도고 높고, 랭커가 많이 소속해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동맹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됩니다.

차트에 등장하지 못한 솔라 월드는 어떨까요? 고점은 피데스 서버의 '랭커' 길드이고, 기여도는 16억 7,986만입니다. 2위는 살루스의 용맹 길드죠. 기여도는 16억 3,174만입니다. 원소의 전장 2연승의 비결이 여기에 있었군요.

김태호 기자 좋은 게임은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GM 까막입니다. 언제나 게이머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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