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실험실] 초보자 지역 졸업을 위한 사냥터 명중 컷 정리
'레이븐2' 실험실 두 번째 시간이다. 지난 시간에는 초보자 지역인 벨루시아, 데론의 메인 퀘스트 클리어에 필요한 명중 스탯을 정리했다. 여기서 추가 실험을 했다. 목표는 두 지역 사냥터의 명중 컷을 잘게 쪼개는 것이다. 그럼 메인 퀘스트 진행은 물론, 파밍 지역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본문에서 실험 결과를 확인해 보자.
벨루시아 졸업에 필요한 명중 컷 계산
명중 컷 계산의 지표, 6장 보스
먼저 벨루시아 지역이다. 메인 퀘스트 1~7장 부분이고, 첫 번째 고비는 6장 보스 '라하브'다. 이때 명중 컷은 약 86이다. 여기서 지난 실험 결과를 떠올리자. 튜토리얼을 마친 시점에서 캐릭터의 종합 명중은 45다. 그럼 6장 막바지까지 명중을 41을 모으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투자해야 할 스탯은 그보다 적다.
중요한 건 라하브와 도전할 때 레벨이다. 최대한 빨리 진행하면 이때 레벨은 25다. 벨루시아는 사냥터와 몬스터 레벨이 고만고만하다. 레벨 업과 메인 퀘스트 공략이 쉽다. 캐릭터 레벨이 오를 때마다 속성(근거리/원거리/마법) 명중이 1 오른다. 즉, 라하브를 만날 때 캐릭터의 명중 기댓값은 약 66이다. 여기에 퀘스트 보상 장비를 더하면 70은 어렵지 않게 달성한다.
부족한 명중은 아이템 컬렉션과 아이템 드랍 등으로 챙길 수 있는데, 마음에 들지 않는다. 누구나 변수 없이 스탯을 달성할 방법은 없는 걸까? 라하브를 보러 갈 때 캐릭터 레벨은 25다. 신입 특무대 지원 작전 이벤트의 덕을 볼 때다. 25레벨까지 달성하면 희귀 장비 '계승자의 건틀릿 + 마물 사냥꾼의 반지 + 계승자의 무기'를 받는다.
세 장비로 얻는 명중은 11이다. 반지를 +1 강화하면 추가로 명중이 1 오른다. 이걸로 명중을 약 81을 확보했다. 게다가 메인 퀘스트를 6장까지 쭉 밀면 +1 구리 귀걸이와 일반 등급 장신구를 받는다. 계산 결과 명중 7을 얻고, 합계 88이 됐다. 라하브 공략에 필요한 수치보다 높다. 좋았어! 이제 신 나게 두들길 차례다. 악행의 대가를 이자까지 쳐서 받아내자.
벨루시아 최종 보스 도미니온, 명중보다 전투력이 중요
여기까지 왔으면 벨루시아 졸업은 일사천리다. 사실 벨루시아의 최종 보스는 따로 있다. 7장 보스 도미니온이다. 실험 결과 27레벨쯤 클리어했다. 이때 종합 전투력은 '공격력 54 - 방어력 63 - 명중 93'이다.
그럼 명중 차이를 계산하자. 라하바를 공략할 때보다 레벨이 2 올랐다. 명중 기댓값은 91이다. 나머지 2는 이벤트 보상과 버프 물약으로 해결 가능하다. 전자는 '대전쟁의 서막 출석 - 대전쟁의 서막 연속 미션'이다. 출석만 해도 전장의 증표를 얻는다. 2개 모아서 아이템 컬렉션에 등록하자. 그럼 명중 2를 얻고, 93이 된다.
후자는 상점에서 판매하는 성수와 싱싱한 야채 꼬치를 말한다. 각 아이템은 복용 시 명중 +2와 전투력 상승 버프를 제공한다. 모두 복용했을 때 명중은 97이다. 나머지는 공격력과 방어력, 콘트롤의 영역이다. 콘트롤 요소는 간단하다. HP가 부족할 때 맵을 빙빙 돌면서 공격을 피하고, 물약으로 회복한다.
벨루시아에서 주의할 장소, 저주받은 터
지금까지 레이븐2 벨루시아 지역 메인 퀘스트 클리어에 필요한 명중 스탯을 실험했다. 사실 사냥터마다 정확한 명중 컷을 나누고 싶었는데, 막상 실험하니 보스 공략을 기준으로 삼는 게 정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레이븐2는 메인 퀘스트를 수행하며 레벨 업하고, 다음 사냥터로 나아간다. 벨루시아는 앞선 두 보스를 기준으로 명중을 챙기니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었다.
그런 초보자 지역인 벨루시아에도 주의할 사냥터가 있다. 6시 방향의 '저주받은 터'다. 사냥터 스펙부터 범상치 않은데, 무려 레벨이 39다. 벨루시아에서 다음으로 높은 레벨의 사냥터는 29다. 얼마나 강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걸까? 궁금해서 방문했다. 제작 재료인 철과 조각난 결정체, 도감 재료를 드랍하기 때문이다. 이 정도면 한 번 쯤 방문을 고민할 만한 사냥터다.
실험 결과 명중 컷은 약 156이다. 벨루시아를 막 졸업하는 초보자가 방문하기에는 부담되는 수치다. 후술하겠지만, 데론 지역 메인 퀘스트를 공략하는 유저에게도 마찬가지다. 음, 추후 몬스터 도감작 재료 '스켄트베일 인간의 피'와 '철'만 콕 집어 파밍하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듯싶다.
데론은 명중 컷만 갖추고, 공격력과 방어력 투자
다음은 캐릭터 스펙이 무르익는 데론 지역이다. 메인 퀘스트로는 8~12장 구간이다. 몬스터 스펙이 점점 오르며, 육성을 위해 주차하는 구간이 생긴다. 본격적인 명중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메인 퀘스트 올 클리어에 필요한 명중은 약 155다. 속전속결로 메인 퀘스트만 밀었다면, 진입할 무렵 레벨은 28, 명중은 95 이상이 기대된다.
설명에 앞서 아래 이미지를 확인하자. 데론 지역의 명중 컷을 지도로 정리했다. 괄호 속 레벨은 캐릭터가 아닌 사냥터 레벨이다. 명중 컷은 주황색 글씨를 확인하면 된다.
책정 기준은 미스 3~5회로 몬스터를 처치할 수 있는 수치다. 약간의 빗나감과 몬스터에게 입는 피해는 감수한다. 정말로 '전투를 성립하기 위한 기준'인 셈이다. 해당 수치에 도달했다면, 공격력과 방어력 투자를 추천한다. 어쨌든 피해 누적만 견딜 수 있다면, 장시간 사냥이 가능하다.
같은 맥락으로 명중에 집중하느라 공격력과 방어력을 도외시하는 건 초보자가 하기 쉬운 실수다. 명중은 딜 저점을 높이지만, 캐릭터 체급에는 기여하지 않는다. 약간의 명중 부족은 공격력, 방어력이 보완할 수 있으며, 명중 과잉 투자는 오히려 독이다.
일부 구역의 명중 컷을 보고, 의아할 수 있다. 레벨은 비슷하지만, 명중 컷 편차가 크다. 이는 몬스터의 스펙 차이 때문이다. 레이븐2에는 같은 레벨 사냥터라도 명중 컷이 다르거나 고스펙 몬스터를 섞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령 북서쪽 울부짖는 터는 명중 컷이 매우 높다. 반면, 근처의 발바르 황무지는 명중 148 투자 시 무난하게 사냥할 수 있었다. 이런 사냥터가 종종 있으니 '여기는 자동 사냥이 왜 이리 어렵지?'라고 생각이 들면 참고하자.
더불어 앞서 언급한 메인 퀘스트 2 공략 명중 컷과 사냥터의 명중 컷이 다르다. 이는 정상적인 상황이다. 레이븐2 메인 퀘스트는 해당 지역의 모든 사냥터를 거치지 않는다. 자연스레 난도가 더 높은 사냥터가 존재한다. 이런 곳은 다음 지역 메인 퀘스트나 사냥에 막혔을 때 파밍하는 장소로 쓰인다.
잠깐, 일반 몬스터 명중의 차이가 이렇게 큰가?
더불어 실험 도중 이상한 상황을 맞닥뜨렸다. 이번 실험에서 기자는 3개의 캐릭터를 사용했다. 60레벨 버서커와 실험 중 20~30레벨, 1~25레벨까지 육성한 디바인캐스터 둘이다. 여기서 60레벨 버서커와 30레벨 디바인캐스터는 같은 서버에 소속했다. 그리고 두 캐릭터가 포인트다.
먼저 디바인캐스터의 명중을 175로 세팅하고, 말그로위의 터, 그림자 평원을 방문했다. 이때 몬스터는 이름이 붉게 물들었다. 유저보다 강하다는 뜻인 듯싶다. 사냥은 그럭저럭 가능했지만, 공격이 종종 빗나갔다. 이에 179를 달성했더니 이번 실험의 기준에 도달했다. 그렇게 명중 컷을 결정했다.
그런데 60레벨 버서커는 같은 명중으로 몬스터를 백발백중으로 베어 넘겼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어 스탯을 확인했는데, 일반 몬스터 명중 3과 레벨 외에는 유의미한 변수가 없었다. 몬스터와 캐릭터 레벨, 일반 몬스터 명중 차이가 이만큼 전투에 유의미한 결과를 주는 걸까? 궁금해졌다. 실험 방법을 궁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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