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위클리: 캘린더] 7년 만에 외치는 '적장 물리쳤다!'

이번 주 스팀에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 대표 액션 게임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이 출시합니다. 기존 시리즈와 달리 이번엔 오리지널 주인공 캐릭터를 조작해 전장을 휘젓고 다니죠. 정식 출시에 앞서 공개했던 체험판 버전 평가는 ‘매우 긍정적’을 기록해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와 함께 15여 년 만에 리마스터 버전으로 등장한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 발매 소식도 있습니다. 시리즈의 오랜 팬들이라면 반가운 한 주겠군요. 이번 주 나오는 각종 스팀 게임 소식을 '스팀 위클리: 캘린더'에서 확인해 보시죠.

진·삼국무쌍: 오리진 - 1/17(화) 출시

코에이 테크모 게임즈의 신작 진·삼국무쌍 오리진을 17일, 스팀에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진·삼국무쌍 시리즈는 삼국지 시대가 배경인 액션 게임이죠. 압도적인 수의 병사들을 처치하며 직접 전장을 승리로 이끄는 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참고로 이번 작품은 직전 타이틀 진·삼국무쌍 8이 출시한지 7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입니다.

진·삼국무쌍 오리진은 유명 장수들을 직접 플레이했던 것과는 달리, 기억을 잃은 오리지널 캐릭터를 조작하게 됩니다. 이름 없는 영웅의 시점으로 황건적의 난부터 적벽대전까지 이르는 시기를 헤쳐나가죠. 더불어 적병의 수가 전작에 비해 대폭 증가해 현장감을 끌어올렸고, 아군 사기를 높이고 적 전의를 낮춰 진영을 승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작년 11월 22일에는 체험판을 공개하기도 했죠. 동탁군과 원소가 이끄는 연합군이 싸우는 사수관 전투 부분입니다. 이를 경험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종합하니 ‘매우 긍정적’ 평가가 도출됐죠. 이전 시리즈보다 전투가 더 재밌어졌다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리마스터 - 1/17(금) 출시

2010년 플레이스테이션 3로 발매했던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의 리마스터 버전이 스팀에 17일 출시합니다. 반다이남코의 대표 RPG 시리즈인 ‘테일즈 오브’의 12번째 작품이죠. 

게임 배경은 자연이 풍요로운 별 에피네아입니다. 란트령의 영주의 장남인 주인공 아스벨은, 꽃밭에서 만난 기억을 잃은 소녀에게 소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왕자 리처드와 함께 셋이서 우정을 맹세하죠. 청년으로 성장한 아스벨과 동료들은 그날의 맹세와 자신들이 지켜야 할 것을 위해 세계의 운명을 건 싸움에 나섭니다.

리마스터인 만큼 편의성 개선이 다수 이뤄졌습니다. 자동 저장과 각종 스킵, 필드와 던전 안에서 적과의 인카운트를 끌 수 있는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추가했죠. 2회차 플레이 시 이용 가능했던 그레이드 샵도 처음부터 개방해 있어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선된 편의성으로 본편을 즐기는 것은 물론, 후일담인 '미래로의 계보 편'도 플레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여행이 끝나고 반년 후. 소피는 남모를 고민을 품고 있었고, 이 시기에 다시 에피네아 전역에 이변이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에 아스벨이 동료들과 함께 이변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길을 떠나는 내용이죠.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오랜 팬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작품입니다.

이 외 출시 예정작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스팀에 등장합니다. 13일에는 ‘파이널 나이트’, ‘로그 헥스’, ‘토이샵 시뮬레이터’를, 14일에는 ‘에어본 엠파이어’, ‘꿈의 섬들’, ‘사랑, 인터넷, 살인 마법’을 즐길 수 있죠. 15일에는 ‘하이퍼 라이트 브레이커’, 16일에는 ‘딜러스 라이프 레전드’, ‘어로프트’, ‘블레이드 키메라’가 발매합니다. 17일에는 ‘아세토 코르사 에보’, 18일에는 ‘스카이 스테드 랜치’ 플레이가 가능하니 출시 일정을 확인하고 즐기고 싶은 게임을 바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