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커 위클리] 들리는가? 세나 리버스 '카일'의 쇠사슬 소리가!

안녕하세요. '세븐나이츠 리버스(이하 세나 리버스)' 공커 위클리 시간입니다. 모험가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카일이 마침내 신규 영웅으로 등장했죠. 이와 함께 나이트크로우 소속 아킬라도 동시 출시했습니다. 신규 영웅이 둘이나 나왔으니 공식 라운지 모든 게시판이 떠들썩한 분위기죠. 관련 이슈와 한 주간의 공식 커뮤니티 소식을 공커 위클리에 정리했습니다.

신규 영웅 '카일·아킬라' 강림!

원작에서 많은 팬들을 거느린 카일이 드디어 세나 리버스에 강림했습니다. 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 이벤트 '하늘이 멸한 폭풍의 뿌리'가 함께 열려 모험가들이 환호하는 중이죠. 여기에 등장하는 나이트크로우 소속 영웅 아킬라가 살짝 묻힌 감이 있지만, 카일과 같이 신규 영웅으로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모험가들이 가장 주목한 부분은 카일과 아킬라의 성능입니다. 전자는 공격형 영웅을 3명 이상 편성한 경우 모든 피해 무효화를 발동하고, '강자 주시' 버프 효과로 메인 딜러를 저격하는 좋은 특성까지 지녔죠. 생존과 화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능력 덕분에 결투장에서의 활약이 대단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아킬라는 즉사 기믹을 다루는 방어형 영웅이죠. 그동안 즉사를 거는 영웅들은 단순히 해당 상태 이상을 거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아킬라는 스킬로 즉사 턴 감소를 걸어 효과 발동을 앞당길 수 있는 특이한 메커니즘을 구사합니다. 아울러 아군 피해를 균등하게 분배하는 링크 효과를 갖춰 파티 생존력에도 크게 기여하죠. 아직은 카일 연구가 더 활발한 편이라 아킬라의 활약 콘텐츠는 분위기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 구 사황 장비 메인 옵션도 고정인가요?
A. 세트마다 옵션 종류가 다릅니다.

지난 업데이트에 추가된 구 사황 장비는 강림 원정대 대표 보상이죠. 이번이 첫 시즌이다 보니 공식 라운지에는 관련 질문이 참 많았습니다. 특히, 해당 장비 옵션에 관한 이야기가 다수였데요, 아무래도 강화를 시작하기 전 쓸만한 장비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 장비는 종류에 세트에 맞춰 유효 옵션이 정해져있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죠. 공격이 중요한 세트에는 치명타를 비롯한 공격 관련 옵션이 붙고, 방어가 중요한 장비에는 똑같이 방어 관련 옵션이 고정되어 있죠. 여기서 모험가들이 많이 혼동했던 부분은 메인 옵션입니다. 같은 장비를 얻었는데 메인 옵션이 달라 의문이 들었던 것이죠.

이는 서브 옵션과 다르게 고정은 아니지만, 정해진 유효 옵션 중 하나가 랜덤으로 부여됩니다. 예를 들어 상기 자료에 있는 '태오의 흑도'의 암살자 세트는 치명타 피해, 치명타 확률, 약점 공격 확률 중에서 하나가 랜덤으로 붙죠. 각자 보유한 아이템과 영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모두 쓸만한 옵션이 부여됩니다. 어떤 옵션이라도 즉시 강화 후 실전에 투입해도 괜찮으니 답변을 참고하세요.

'카일 vs 태오' 팬아트 이벤트

카일 출시를 기념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나 리버스에 길이 남을 명장면 '카일 vs 태오'를 주제로 삼은 팬아트 공모전이죠. 10월 16일부터 11월 13일까지 공식 라운지 '카일 vs 태오 팬아트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참가 작품을 받습니다. 접수 기간 종료 후 내부 심사를 거쳐 20개의 작품을 추려내고, 전체 모험가를 대상으로 투표를 받을 예정이죠. 이 중 득표수가 가장 많은 순서로 보상을 지급합니다.

1위 'BEST OF BEST상' 수여자에게는 루비 3만 개, 2위 'BEST상' 2명에게 루비 1만 5천 개 등 1차 내부 심사를 통과한 20명 모두에게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죠. 아울러 시상이 끝난 뒤 전체 모험가들에도 특별 보상을 지급합니다. '영웅 소환 이용권' 10장이 담긴 'BEST OF BEST 유저 쿠폰 코드'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죠. 세나 리버스에서 활동 중인 금손 모험가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 시즌 99위 'FLOW'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를 지향하는 Flow가 홍보에 나섰죠. 슬로건만 봤을 땐 가벼운 길드인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전 시즌 길드전 99위를 달성한 실력파 길드입니다. 치열함보다는 재미를 우선하고, 연구와 소통을 좋아하는 모험가를 모집 중이죠.

Flow의 목표는 길드전 50위 안에 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해당 목표 역시 어디까지나 즐기는 것을 우선하므로 부담 없는 참여를 독려하죠. 길드 홍보 이미지의 '길드전에 지친 랭커 모집'라는 문구 역시 같은 맥락인 것 같습니다. 총력전 전설 등급 외 별다른 가입 조건을 내세우지 않은 점도 그렇죠.

성향이 맞을 것 같다면 공식 라운지의 '길드 홍보' 게시판을 방문하세요. Flow을 검색 후 홍보 글 내의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 가입 문의를 넣으면 됩니다.

밤의 추적자 '카일'

세계 최고의 암살자로 명성을 떨치던 카일은 사황이 된 이후 태오를 암살하기 위해 곳곳을 수색합니다. 마침내 마주친 둘은 3일 밤낮을 쉬지 않고 싸웠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둘 다 큰 부상을 당하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싸움은 얼마 전 스토리 시네마틱 영상으로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두 최강자의 싸움 스케일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실감한 순간이었죠.

시나리오 이벤트 '하늘이 멸한 폭풍의 뿌리'는 카일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술잔을 기울이며 누군가를 회상하는데요, 행적이 워낙 신출귀몰한 인물이라 누구를 지칭하는지 가늠하기 어렵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 태오입니다만, 이번에 함께 등장한 아킬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외에 카일을 알고 있는 실베스타·델론즈·파스칼과 더불어 그림자단, 구 사황 등 누가 엮여도 이상하지 않죠. 덕분에 이번 카일 출시를 기점으로 세나 리버스 스토리가 급전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