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 랭킹] '샷건' 니케 조합은 아레나에서도 강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 챔피언 아레나 시즌 4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룹별 챔피언이 결정돼 랭킹에 이름을 새겼죠. 기자가 속한 그룹 챔피언은 이번 시즌 샷건덱을 활용해 승리를 쟁취 했습니다. 64강부터 결승까지 단 1번을 제외하고 모두 이겨냈죠. 6월 1주차 아레나 관련 랭커 니케 픽과 정보를 본문에서 확인하세요.

스페셜 아레나 랭커 방어덱 니케 픽률 랭킹

※ 5월 22일~6월 3일까지 진행한 스페셜 아레나 (서버 230~250) TOP 10~40 랭커 정보를 기준으로 합니다.
※ 기준은 집계 시점 개인이 설정한 ‘방어덱’입니다.
※ 현재 랭커 방어덱과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노아가 2주 연속 왕좌에 머물렀습니다. 캐릭터 성격에 빗대어 상상해 보면 이 결과에 어깨가 올라가고, 입꼬리가 승천하고 있을 것 같네요. 한때 버스트 3 부문 왕좌에 앉았던 홍련은 아직 복귀 소식이 없습니다. 챔피언 아레나에선 흔들리지 않는 1위인데 말이죠. 현재 지표는 96%입니다. 100% 왕좌 복귀에 앞으로 한걸음이 남았네요.

버스트 2, 3부문에서는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키마가 다시 모습을 감췄고, 아니스: 스파클링 서머(이하 수니스)의 픽률이 소폭 하락했죠. 버스트 3 부문엔 오랜만에 새로운 니케가 이름을 올렸는데, 놀랍게도 루드밀라: 윈터 오너(이하 클드밀라)였습니다.

클드밀라는 메이든: 아이스 로즈(이하 클이든)보다 먼저 나온 크리스마스 한정 니케입니다. 주로 PvE에서 쓰이죠. PvP에서 불리한 무기인 머신건 타입이라 실사용이 아닌, 뻥투력을 위한 채용으로 추측됩니다. 아래에 소개할 새로운 랭커도 클드밀라를 채용한 유저 중 하나죠. 최근 상위권 랭커임에도 이런 도전을 하고 있는 게 의아한데요, 새로운 조합을 찾는 단계인지, 아니면 그저 상대를 꾀어내는 건지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이번에 살펴볼 랭커는 시즌 그룹 8위로 끝낸 몰루 님의 방어덱입니다. 서버 재정렬 후 등장한 신인이며, 단숨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죠. 이번 시즌 7~13위를 오가며 가장 활발하게 아레나에 임했던 랭커입니다.

1번 스쿼드는 수니스 조합입니다. 지난주 소개한 광끼 랭커와 다르게 루마니 대신 비스킷을 채용했죠. 물론, 4 런처 파티인 건 같아 버스트 게이지 수급 속도가 빠릅니다. 수니스를 보호하기 위한 노아와 라푼젤을 넣었는데요, 수니스와 함께 먼저 사망하면 사실상 기능이 정지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2번 스쿼드는 던지기용 파티입니다. 특별한 조합보다 순수 전투력에 기대는 편성이죠. 그런데 레드 후드가 1번에 앉아 있는 게 조금 불안합니다. 레드 후드는 1, 2, 3버스트를 홀로 발동할 수 있는 유일한 니케라, 빨리 쓰러지지 않으면 홀로 모든 버스트를 발동해 버리죠. 그럼 다른 니케 4명은 아무런 버스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 전투력으로 찍어 누르는 타입이긴 하나, 리틀 머메이드와 애장품 라플라스를 넣어 조금은 신경 쓴 게 아닌가 싶네요.

3번 스쿼드는 자칼과 홍련 트리나 구성, 줄여서 자·홍·트입니다. 수니스가 빠진 대신 클이든이 서포터로 참여했죠. 애장품 헬름으로 1번 스쿼드 수준의 빠른 버스트 게이지 수급을 볼 수 있습니다. 3개의 스쿼드 가운데 실전성이 가장 높은 구성이니, 아레나 덱을 짜보려는 분들은 해당 조합을 최우선 목표로 구성해 보세요.

아레나 메타 분석

승리의 주역으로 자리 잡은 샷건

챔피언 아레나 시즌 4가 막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6월 5일 시즌 5를 개최했죠. 새로운 도전자들이 우승을 목표로 예열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속한 이번 시즌 4 그룹에선 시즌 3 32강 진출로 끝났던 랭커 '앙기모씨' 님이 첫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64강부터 우승까지 모두 3승 2패로 경기를 마무리했죠.

그런데 해당 랭커가 사용한 스쿼드 중 하나는 64강 경기부터 결승전까지 한 번을 제외한 모든 시합에서 승리해 눈길을 끕니다. 주인공은 샷건 파티였죠. 애장품 드레이크로 날개가 달린 편성입니다. 니케는 '애장품 드레이크·마리·페퍼·누아르·슈가'를 썼고, 드레이크를 제외한 모든 니케가 SR 소장품 15단계를 착용했죠.

페퍼와 마리를 사용한 점이 특이합니다. 페퍼는 버스트 1, 지원형임에도 굉장히 높은 피해량을 뽑아내 힐러를 빙자한 딜러로 볼 수 있죠. 실제로 16강, 8강, 4강, 결승전에서 페퍼가 스쿼드 니케 중 딜량 1위를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마리는 아군 공격력, 공격 대미지 증가 버프와 적 전체 공격 버스트가 있어 서브 딜러 겸 버퍼로 활약했죠. 마리 대신 길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샷건 덱 구성 시 참고하세요.

니케 이슈

스토리 이벤트 입장 재화는 사는 타이밍이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2주 혹은 3주간 스토리 이벤트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급 모집 티켓과 모집 티켓, 니케 성장 재화를 대량으로 수급할 기회죠. 주년과 시즌을 제외한 평상시 스토리 이벤트는 각 12 스테이지 씩 총 24개의 스테이지가 있습니다. 스테이지에 들어가기 위해선 해당 이벤트 스토리의 전용 재화가 필요하죠. 재화는 매일 5개씩 충전되며, 추가로 이용하려면 쥬얼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스토리가 궁금한 유저들은 이 재화를 이벤트 첫날 모두 사곤 합니다. 다만, 성장 재화를 더 얻고 싶다면, 하드 난도가 열리고 3일 뒤에 구매하는 게 좋죠. 주요 재화인 '코어 더스트'를 얻기 위해섭니다. 3일은 매일 충전되는 재화만 사용해 스테이지를 공략하는데 걸리는 시간이죠. 모든 스테이지를 연 후 추가 입장 재화를 쓸 경우 보다 많은 코어 더스트 획득이 가능합니다. 스토리가 궁금한 분들에겐 어쩔 수 없지만, 성장에 중점을 둔 유저라면 모든 하드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후 입장 재화를 구매하세요.

유저 투표 - 6월 7일 공식 방송에서 가장 기대되는 정보는?

지난주 챔피언 아레나에 추가를 희망하는 기능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총 5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쥬얼 보상이 1위를 달성했죠. 스페셜 아레나와 다르게 현재 챔피언 아레나는 테두리 외에 별도의 보상이 없습니다. 엔드 콘텐츠인 만큼 그만큼의 보상을 바라는 유저가 있는 것 같네요. 2위는 덱 변경 기능입니다. 시즌 시작 시 최초 설정 후 구성과 순서를 변경할 수 없어, 유저들의 건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5년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개발사 시프트업의 자매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와 함께하는 만큼 유저들의 관심이 지대하죠. 같은 개발사에서 만들었고, 배경도 비슷해 어느 때보다 기대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마침, 6월 7일 공식 방송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죠. 여러분은 이번 컬래버레이션에서 가장 기대되는 콘텐츠가 있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에서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