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함께하는 뱀피르 '희귀 등급' 장비 수급처 총정리

8월 26일, '뱀피르' 그랜드 오픈 후 대기열이 걸릴 정도로 많은 유저가 입장했다. 자연스럽게 필드와 거점은 유저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동시에 공식 포럼과 게임 내 채팅창에는 성장 관련 질문이 쏟아졌고, 이 가운데 희귀 장비 획득법이 관심을 모았다. 장비 스펙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기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희쉬는 영웅, 전설보다 획득 경로가 많아 게임 플레이 중 오랜 시간 함께한다. 해당 장비의 수급처를 국민트리가 정리했다.

33레벨 도달 시 방어구, 무기 확정 지급

우선 확정 획득 루트부터 알아보자. 장신구를 제외한 희귀 방어구, 무기는 레벨 업적 보상으로 1개씩 지급한다. 23레벨에 투구, 25레벨 무기, 28레벨 상의, 30레벨 장갑, 33레벨 장화 순이다. 사실상 33레벨까지 레벨을 올리면, T1 희귀 무기, 방어구를 모두 획득한다. 뱀피르는 같은 등급이라도 T1~T4로 등급과 스펙이 나뉜다. T1은 사실상 입문 단계라 보면 좋다.

안정 강화 단계는 무기 6강, 방어구 4강이다. 이걸 넘어 강화하다 실패할 경우 장비는 즉시 파괴된다. 이는 '희귀 무기 강화 1회 실패' 업적으로 1회 보험이 가능하다. 업적 보상으로 동일한 무기 1개를 지급한다. 다만, 확정 획득은 이게 전부다. 2번째 무기마저 파괴되면, 당장 복구가 어려우니 보조 무기를 얻기 전까진 안전 강화 단계에 머무는 걸 추천한다.

필드 사냥으로도 희귀 장비를 파밍할 수 있다. 지도를 열어 드랍처를 확인하자. 희귀 장비를 드랍하는 건 '끊어진 가도'부터다. 확률에 기대야 하지만, 획득 경로는 많을수록 좋다. 비접속 모드를 통해 필드 사냥할 시 이걸 참조해 사냥터를 고르자.

보급형 장비 상자에서 낮은 확률로 획득

이제 확정 수급 외에 얻는 방법을 알아보자. 보급형 장비 상자를 통해 희귀 장비를 노릴 수 있다. 상자는 필드 드랍과 업적,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다. 열면 T1 희귀 장비와 T1~T3 일반, 고급 장비가 랜덤으로 나온다. 명시된 확률은 희귀 3.5005%, 고급 27.5008%, 일반 68.9983%다.

앞서 언급한 희귀 무기는 여기서 추가로 얻어 강화에 도전해도 좋다. 아울러 희귀 장비가 아니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고급 이하 장비도 별도의 쓰임새가 있다. 33레벨을 달성해 희귀 장비를 얻기 전까지 착용하고, 컬렉션에 넣자. 컬렉션을 완성할 시 상시 스탯을 보상으로 얻는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속담처럼 스펙을 모으는 루트다.

희귀 장비를 컬렉션에 등록해도 좋다. 저점을 높여 스펙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무리해서 파괴 단계까지 강화하는 것보다 컬렉션에 넣는 게 더 이득이다. 착용할 장비가 1순위이고, 컬렉션에 등록해 내실을 다지는 게 2순위다. 상황에 맞춰 희귀 장비도 컬렉션에 꾸준히 집어넣자.

T2 이상 희귀 장비는 제작으로 마련

끝으로 희귀 장비를 제작하는 것도 방법이다. 처음 언급한 보상 장비를 포함해 T1~T4 희귀 장비와 영웅, 전설 장비까지 만들 수 있다. 직접 만들어야 하는 만큼, 별도의 재료 아이템이 필요하다. 핵심 재료는 무기 파편과 잿빛 결정, 페리도트다.

무기 파편과 잿빛 결정은 필드 드랍 및 장비 파괴와 분해로 수급 가능하다. 페리도트는 업적, 창조의 심연, 에픽 던전, 퀘스트 보상, 월드 보스, 게헨나, 게헨나 보스를 통해 얻는다. 별도의 제작이 불가능해 오직 드랍과 보상에 의존해야 한다.

T2 이상은 상위 재료를 요구한다. '푸른 마력 결정'과 '프로스트 사파이어'다. 푸른 마력 결정은 희귀 장비 분해 및 파괴로 얻는 '푸른 마력의 기운' 10개를 모아 제작한다. 프로스트 사파이어는 페리도트와 같은 장소에서 일정 확률로 획득 가능하다. 아울러 제작 중 대성공이 나오면, 거래 가능한 장비를 얻는다. 거래소에 올려 추가 다이아 수급을 노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