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피르 꿀팁] MP 관리의 기본 자연 회복량·스킬 주기 설정

'뱀피르'의 전투는 기본적으로 HP 회복약이나 흡혈을 통해 버티며 싸우는 흐름이다. 자동 사냥과 파밍 시간을 늘리려면, 몬스터를 빨리 처치해 물약과 HP 소모량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그걸 위해 필요한 게 높은 대미지나 버프를 주는 스킬이다. 그런데 뱀피르에는 MP 회복 물약이 없어 어떻게 관리할지 고민된다. 이에 오늘은 MP와 스킬 관리 방법을 정리했다.

MP 회복은 어떻게 기능하고, 얼마나 필요하지?

MP 관리의 기본은 'MP 자연 회복량'이다. 2초마다 해당 수치 만큼 MP를 회복하는 스탯이다. 캐릭터 능력치나 스킬 창을 통해 확인 가능한데, 가시성이 더 높은 스킬 창 이용을 추천한다. 스탯을 볼 때에는 MP 소모량을 함께 체크하자. 현재 스킬 사용 설정을 기준으로 2초당 평균 MP 소모량을 보여준다. 회복량이 소모량보다 많은 게 이상적이고, 장비나 컬렉션을 통해 높일 수 있다.

MP 소모량은 자동 사용 설정한 스킬에 영향을 받는다. 설정한 스킬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반대로 액티브 스킬의 자동 사용 설정 해제 시엔 줄어든다. 자동 사냥 중에는 효율이 떨어지거나 PVP용 스킬을 끄는 게 좋다.

더불어 종종 MP 소모량이 회복량보다 더 큰데, 딱히 MP 부족을 겪지 않는 상황이 생긴다. 이는 유저 밀집도나 동선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가 이동하는 사이 MP를 회복하는 경우다. 마침 뱀피르는 MP 회복 간격이 2초로 짧으니 더욱 그렇다.

종합해서 MP 자연 회복량은 높을수록 좋지만, 스킬 설정을 통해 요구 수치를 덜 수 있다. 따라서, 투자 우선도는 명중과 공격력/방어력에 이은 3순위 정도다. 대신 충분히 투자했을 때 불편함이 많이 줄어든다. 전투 기여도가 높은 스탯에 집중하면서 조금씩 병행 투자하자. 살짝 MP가 누수 되더라도 원하는 시간 동안 스킬 사용에 지장이 없다면 OK다.

스킬 주기 사용을 통해 MP 회복량 관리

이어 뱀피르 스킬 주기 설정을 알아보자. 액티브 스킬을 일정 시간 간격으로 사용하도록 세팅하는 기능이다. 스킬 창에서 원하는 스킬을 고르고, 왼쪽 팝업에서 스킬 주기 버튼을 누르자. 마지막 팝업에서 사용을 누른 뒤 설정 및 저장하면 끝이다.

설정할 때에는 화면 중앙의 스킬 쿨타임과 지난 문단에서 확인한 MP 소모량, MP 회복을 지표로 삼는다. 사용 주기를 스킬 쿨타임보다 길게 설정하면, 2초간 MP 소모량이 줄어든다. 연비가 오르는 셈이다. 이 방법으로 사냥에 효율적인 스킬은 사용 빈도를 높이고, 대신 다른 스킬의 주기를 늘리면 된다. 자동 사냥 중에는 일부 버프기를 아예 꺼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스킬 창 위에 자리한 '액티브 스킬' 버튼도 활용하면 좋다. 스킬 사용 순서를 정하는 기능이다. 주기 사용 설정과 연동할 수 있다. 위 이미지 피의 일격을 예시로 들어 보겠다. 피의 일격 사용 주기를 40초로 설정한 뒤 순서를 1번에 놓을 경우 주기마다 피의 일격을 가장 우선해서 발동한다. 대신 주기가 오기 전까지는 다른 스킬이 순서대로 나간다. 이렇게 스킬 사이클을 원하는대로 짤 수 있다. 아직 뱀피르 오픈 초반이라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응용할 여지가 많은 기능이다.

MP 자연 회복량이 필요한 유저는 밤의 유언 강화

MP 자연 회복량을 높이고 싶은 뱀피르 유저는 부장품 '밤의 유언'을 강화해서 사용하자. +0 기준으로 MP 자연 회복량 6을 제공하며, 강화할 때마다 회복량이 3 오른다. 최종 단계인 +12 도달 시 42를 제공한다. 상품은 두 개인데, 6만 포인트 상품은 계정당 1회만 살 수 있다. 12만 5,000 포인트 상품은 매주 1회 구매 가능하다. 강화 실패를 염두에 둔 배치다.

아울러 마을 상점에서 '공격 혈청'을 판매한다. 10분간 추가 피해와 공격력, MP 회복량을 6 얻는다. 가격과 무게 부담이 적으니 대량 구매해서 들고 다니면 OK다. 함께 판매하는 방어, 가속 혈청도 마찬가지다. 세 혈청은 뱀피르 플레이에서 항상 복용해야 하는 버프 물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