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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커 위클리] 블소 레볼루션 낚시 정보는 공식 가이드에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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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버닝 서버 예고로 공식 커뮤니티가 뜨겁습니다. 유저 사이에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죠. 더불어 공식 커뮤니티에선 물고기 출몰 정보와 고대던전상자를 모아 한번에 연 유저의 인증글이 인기였습니다. 지난 일주일의 공식 커뮤니티 이슈를 국민트리가 정리했습니다.

금주의 공커 이슈 

고대던전상자 30개 오픈 후기 


▲ 현재 유일한 고대던전 적월의 혼원궁 (사진 : 국민트리 촬영)

지난 20일, 공식 커뮤니티 닉네임 '화병걸린호딩' 님이 고대던전상자 30개를 모아 한번에 연 후기를 작성해 화제입니다. 고대보패 60개와 주황색 일반 아이템, 확률 귀걸이 도안 : 천신, 빛나는 고대 장신구 도안 조각 등 좋은 아이템이 많이 나왔죠. 이에 다른 유저들도 댓글을 통해 보패 선택 상자는 꼬박꼬박 나오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습니다. 화병걸린호딩 님은 덕분에 재련석을 야무지게 먹었다는 후기를 전했는데요, 결과가 궁금한 분들은 공식 커뮤니티에 방문해 확인해 보세요.

이슈 질문&답변

Q. ‘초대형 흙도다리’ 어디서 잡을 수 있나요? 


▲ 약탈의 대지 청명호수에서 잡을 수 있습니다 (사진 : 국민트리 촬영)

블소 레볼루션의 생활 콘텐츠 중 낚시는 지역별 도감을 채울 수 있습니다. 도감을 채워나가면 능력치 보상뿐만 아니라 보석, 낚싯대 강화석, 진주, 상급&최상급 보석함 등을 획득할 수 있죠. 이러다 보니 유저들이 물고기를 찾으러 전국 낚시터를 돌아다닙니다.

공식 커뮤니티 닉네임 '파멸의이순신' 님도 그중 한 명이죠. '초대형 흙도다리'를 찾고 있습니다. 도감을 통해 약탈의 대지가 출몰지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더 상세한 장소가 명시돼있지 않거든요. 이에 다른 유저가 댓글을 통해 '청명호수'에서 낚을 수 있다는 걸 알렸고, 파멸의이순신 님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참고로 물고기의 등장 장소를 알고 싶은 분들은 공식 커뮤니티의 '게임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고기 정보뿐만 아니라 출몰 장소, 도감 보상, 능력치 정보까지 제공하니 궁금하신 분들은 공식 가이드를 통해 정보를 얻어보세요.

놓치지 말자! 최신 뉴스

신규서버 ‘버닝월드’ 시즌1


▲ 점핑 서버라 볼 수 있는 버닝월드를 예고 (사진출처 : 공식 커뮤니티)

지난 18일,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에 '버닝월드 시즌1' 사전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일반 서버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으며, 전용 이벤트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닝월드는 6월 25일~7월 23일 사이에만 캐릭터를 만들 수 있고, 전체 서버에 캐릭터 생성 이력이 없는 신규 계정만 참여 가능합니다. 버닝월드 캐릭터 생성 시 홍문 레벨 50, 낚시 레벨 150, 무공 18레벨, 내공 22레벨 등 엄청난 성장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후 육성한 캐릭터를 타 서버로 이전할 수 있는 이전권도 판매하죠.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너나들이 인터뷰

권사 외길 인생, 이유는 오직 낭만!


▲ 도원결의 권사 'TheFerragamo' (사진: 국민트리 촬영)

지난 주인공 '쌍도끼' 님은 인터뷰 자리에서 역사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이야기 주제는 역사에 이은 권사인데요, 쌍도끼 님이 지목한 '독원' 님은 여전히 권사를 즐기고 있었지만 아쉽게도 인터뷰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5년이 넘도록 오로지 권사 외길만 걸어온 'TheFerragamo(이하 페라가모)' 님을 초대했죠. 국민트리와 약 4년 전 인터뷰로 만나봤던 사형인데요, 예나 지금이나 꿋꿋하게 권갑을 쥔 모습에서 자부심과 낭만이 느껴졌습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이심전심4 서버 시절 시작해 오직 권사 외길만 걸어온 페라가모입니다. 인터뷰는 정말 오랜만이군요. 반갑습니다!

Q. 메카 랭킹에 인터뷰가 있던 시절을 기억하나요?

A. 물론입니다. 다시 이렇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쁘네요. 추억도 떠오르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Q. 벌써 4년 전입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 4년 전 인터뷰 당시 세팅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그 긴 시간을 요약하긴 어렵지만, 막상 생각해 보면 그렇게 대단한 일은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후에 '사랑' 문파장으로 식구들과 지냈었죠. 여러 서버를 다니면서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헤어지기도 하고, 다른 블소 레볼루션 유저들과 비슷한 나날이었습니다. 저 만큼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다 똑같지 않나 싶어요.

Q. 많은 점이 바뀌었지만 유일하게 직업만 '권사' 그대로입니다. 

A. 그렇네요. (웃음) 처음 시작한 권사 말고 다른 직업을 하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원래 근거리 육탄전을 펼치는 직업을 좋아하는 데다 우락부락한 캐릭터 외형과 권갑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었거든요. 초창기에는 컨트롤이 거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피지컬 직업이었는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렇게 컨트롤이 좋지 못해서 그저 관상용입니다. 외형과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서 권사를 했으니 특별히 더 오래 한 것 같아요.

Q. 관상용이라고 표현했으나 세팅을 보니 권사 내공이 남달라 보입니다.

A.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만, 역시 관상용으로 키우고 있다는 게 팩트입니다. (웃음) 밸런스 조정 이후에도 크게 바뀐 점이 없어서 더더욱 그렇죠.

Q. 밸런스 조정 이후 권사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권사의 밸런스 조정 내용 (자료출처: 블소 레볼루션 공식 커뮤니티)

A. 의견이 많이 갈리는 부분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무공의 타수 개선이었어요. 요즘 전장에서 신규 직업들의 무적, 행동 제한 저항이 난무하는 중인데 파진무와 열풍각의 타수를 줄여버리니 저점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1~2타라도 빗나가면 대미지 누수가 크죠. 전체 타수를 줄인 만큼 피해량을 높이긴 했으나 결과적으론 상향이 아니었습니다.

밸런스 조정을 예고했을 때 모자란 일반 자세 무공 대미지를 높여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타수만 줄인 뒤 전체 피해량은 거의 제자리여서 체감이 전혀 안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애초에 피해량 자체가 낮았으니 상향을 할 거면 전체 피해량도 대폭 늘렸어야 맞는 거죠.

Q. '통배권'이나 '반격'은 어땠나요?

A. 어떤 무공이든 일단 저항이 생긴다는 건 해당 직업에게 좋은 카드를 쥐여준 셈입니다. 그 면에서는 해당 무공 개선 사항도 체감은 좋았어요. 다만, 반격 3초식은 아무리 전설 등급이어도 사용하기에 리스크가 크거든요. 무공 쿨타임이 늘어나서 활용하기가 껄끄러운데, 여기에 개선사항을 끼워 넣은 건 조삼모사 같습니다.

보통 권사 하면 '염황포'를 떠올리는데요, 제 생각에 권사의 꽃은 반격이라 생각합니다. 방어와 동시에 받아칠 수 있는 무공이라는 점이 메리트고, 탈출기가 부족한 권사에게 가장 와닿는 생존기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렇게 핀트가 빗나간 개선은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Q. 전체적으로 아쉽다는 의견이군요. 그럼에도 권사를 하는 이유는?

A. 낭만이죠. 어떤 직업이든 애정이 크면 만족하기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권사를 택한 사형은 고집과 아집이 있어야 합니다. 가슴으로 플레이하는 낭만이 없다면 이렇게 오래 할 수 없죠. 폭발적인 대미지나 전장에서 한 방에 쓸어 담는 시원한 느낌을 상상했다면 권사는 안 됩니다. 오직 권갑에 낭만을 담아서 여기에 만족해야 해요.

Q. 언제나 세팅으로 돌파구를 찾는 권사 유저들이 있었습니다. 페라가모 님의 세팅은 어떤가요?


▲ '반격'의 3초식 페널티는 아쉽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아무래도 현재 권사는 그저 필살 자세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일반 무공을 때려보면 아기 손으로 아빠 등을 긁는 느낌이라 오히려 더 가렵죠. 그런데 역발상으로 '아기 손을 강하게 만들어보자!'를 고민했습니다. 공격 사이클에 일반 자세 무공을 적극적으로 넣어서 전체적인 대미지 상향을 연구하고 있어요.

제 플레이 특성이 반격을 습관적으로 쓰는 편이라 사용 빈도가 가장 높다고 생각한 반격 재련을 시작으로 많이 사용하는 '경천동지'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필살 무공을 모두 맞힌 뒤에 체력이 찔끔 남아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를 못 짓는 일이 너무 많았거든요. 이를 계기로 전체 무공 피해량을 늘려봐야겠다고 고민하게 됐습니다. 지금은 앞서 말한 반격에 집중하고 있어요.

Q. 추가로 바라는 권사의 개선 사항이 있다면?


▲ 투사의 '벚꽃비'같은 무공이 권사는 부럽다 (사진: 국민트리 촬영)

A. 밸런스 조정 이후에 투사를 상대해 보니 '벚꽃비'가 정말 인상 깊더라고요. 초 근접 직업인 권사에게도 이동기가 가미된 좋은 한방 무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바람이니까 일단 드리는 의견이에요. 그리고 아까 언급한 반격의 3초식 효과 페널티를 없애거나 줄여줬으면 합니다. 최근 나온 신규 직업들의 무공 성능에 비하면 기존 직업들이 너무 초라해요. 비슷한 수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Q. 블소 레볼루션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요즘 모바일 게임 추세가 너 나 할 것 없이 돈을 써야 하는 게임으로 바뀐지는 꽤 됐죠. 그 속에서 블소 레볼루션은 이 정도면 게임성을 잘 지킨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요즘에 내놓는 상품은 아쉬운 면이 있어요. 기업 입장에서 수익을 내기 위해 행하는 일이니까 눈감아 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순수한 유저 입장에선 지나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점점 짧아진 장비 패치 주기가 뒷받침하죠.

그래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저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돌림판, 강화 같은 각종 확률에서 정직하게 게임만을 위한 운영을 했으면 합니다.

끝으로 공식 커뮤니티 질문 및 건의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답변 좀 해주세요. 여기에서도 답변이 없으면 유저와 소통이 단절됐다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추가로 개인적은 바람을 하나 더 하자면 장기 미 접속 캐릭터 닉네임 정리 좀 할 때 된 것 같은데, 소식이 없군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다음 너나들이 인터뷰 주인공 지목을 부탁합니다.

A. 최근 근본 직업들에 대한 인터뷰를 이어가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과거에 이름 날렸던 '기공사'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하는 분들이 극 소수 인걸로 알지만, 기공사 유저를 초대해 밸런스 조정 후기와 근황을 물어봐 주세요.

박제성 기자 게임은 최고의 문화다! 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기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빠르게 뛰어가 취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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