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좁은 전장에서 1:1 승부 '하이오크 감시대장' 공략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18챕터에서는 하이오크 보스들이 총출동한다. '대주술사 카르갈간'을 처치하기 위한 여정에서 호위 보스들을 순서대로 만나 격파한다. 이후에는 이들을 한꺼번에 상대해야 하므로 패턴을 하나씩 익혀둘 필요가 있다. 지난 시간 공략한 대제사장에 이어 이번 상대는 '하이오크 감시대장'이다. 18챕터 '도발' 스테이지 공략 흐름과 보스 패턴을 본문으로 만나보자.

패턴 대응법 요약

- 일반 몬스터 구간 '하이오크 궁수' 중심으로 정리
- 조우 패턴 '전방 찌르기': 반박자 빠르게 회피
- '베기 - 돌진' 콤보: 넓은 타격 범위를 이용, '그림자 밟기' 연결
- 공격력 증가 버프 '포효': 버프 효과를 무시해도 무관함
- '발 구르기' 패턴: 부채꼴 경고 범위를 보고 회피

몰이 스킬 없이 일반 몬스터 구간 공략

▲ 브레이크에 집중하는 쪽이 더 빠르다 (자료: 국민트리 제작)

보스 조우 전 일반 몬스터 구간이 2곳 있다. 해당 구간을 빠르게 넘어가려면 평소 공략처럼 '지배자의 손길'을 챙겨가면 편하다. 그러나 권장 전투력보다 낮을 때는 보스 공략을 염두에 두고 브레이크 스킬을 챙기는 쪽을 권한다. 일반 몬스터를 빠르게 처리하더라도 보스전 시간 소요가 크기 때문이다.

이럴 때 유용한 성진우 무기가 명속성 '킬더울프'다. 해당 무기 코어 공격과 '심판의 시간' 스킬이 브레이크를 지녔다. 스킬과 헌터의 서포터 스킬을 제외하면 브레이크를 챙길 방법이 마땅히 없는데, 킬더울프가 보스 약점 속성을 지닌 것과 동시에 브레이크를 가져 독보적이다. 함께 조합할 무기로는 같은 속성 무기 '광룡도'나 '라디르 가문의 대궁'을 세팅하자. 육성 재화를 아끼고 있는 상황이라면 사용하고 있는 무기를 최소 80레벨 이상 육성하고 도전하는 걸 추천한다.

따라붙지 않는 원거리 몬스터 먼저 정리

▲ 원거리 몬스터 '하이오크 궁수' 먼저 정리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앞서 설명과 같이 몰이 스킬 없이 일반 몬스터 구간 2곳을 빠르게 돌파해야 한다. 여기서 원거리 공격이 기본인 '하이오크 궁수'를 기준으로 삼아 따라붙자. 나혼렙의 원거리 몬스터는 이동 없이 그 자리를 지키며 공격하는 특징이 있기에 거리가 멀어져도 근처로 오지 않는다. 궁수 곁으로 다가가 공격하다 보면 나머지 근거리 몬스터는 알아서 달라붙으므로 한꺼번에 최대한 몰아서 잡자. 이러한 구간이 총 2곳이기에 스킬 재사용 시간을 살피며 효율적으로 돌파하자.

보스전 시작과 함께 좁아진 공간 체크

▲ 맵이 좁아도 당황하지 말자 (사진: 국민트리 제작)

감시대장과의 1:1 전투를 시작하면 첫 몬스터 무리를 잡았던 자리로 이동한다. 그런데 큰 기둥을 사이에 두고 가상 벽이 둘러쳐져 전장이 좁다. 반면 보스의 공격 반경은 꽤 넓어서 회피에 주의를 요한다. 상기 사진을 참고로 공간을 확인해서 당황하지 않고 보스 패턴에만 집중하자.

조우 패턴 '전방 찌르기'는 반박자 빠르게 대응

▲ 전조 동작이 빠른 '전방 찌르기' (사진: 국민트리 제작)

전투 시작과 동시에 감시대장이 빠르게 칼로 찌른다. 칼을 든 손을 뒤로 뻗는 전조 동작이 있으나 매우 빨라서 반응하기가 어렵다. 사실상 전투 시작과 동시에 회피를 시도하면 '극한 회피 - 그림자 밟기'로 연결할 수 있을 정도다. 보스 등장 연출이 끝나면 긴장을 놓지 말고 회피로 대응하자. 더불어 해당 패턴은 보스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공략할 시 자주 나오는 패턴이다. 찌르는 동작의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킬더울프와 같은 원거리 무기로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한다.

그림자 밟기로 이용하기 좋은 '베기 - 돌진' 콤보

▲ '돌진' 공격의 넓은 타격 범위를 이용하면 좋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보스가 안광을 번뜩인 후 전방을 가로로 베면 해당 콤보의 시작이다. 일정 거리를 돌진하고 검을 올려베면서 마무리한다. 여기서 첫 동작인 베기를 회피한 이후에 곧바로 그림자 밟기를 연결해선 안 된다. 이어지는 돌진의 타격 범위가 넓어 휘말릴 위험이 크다. 극한 회피 후 그림자 밟기를 켠 상태에서 기다리자. 마지막 올려 베기까지 사용한 것을 본 뒤에 진입 후 공격을 펼치면 깔끔하다. 

또는, 돌진의 넓은 타격 범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돌진을 시작한 보스 근처로 회피로 접근하면 손쉽게 극한 회피 판정을 얻는다. 이후에는 똑같이 올려 베기가 끝나길 기다렸다가 그림자 밟기로 붙으면 된다.

공격력 증가 버프 '포효'

▲ 이펙트에 비해 위협적이지 않은 '포효' (사진: 국민트리 제작)

감시대장이 원형 경고 범위를 넓히며 자세를 낮추면 '포효' 패턴이다. 소리를 지르면서 주변에 대미지를 가하고 보스는 공격력 증가 버프를 얻는다. 버프와 상관 없이 원형 범위를 잘 보고 회피하면 끝이다. 나혼렙에 등장하는 다른 보스들은 종종 '광폭화' 버프를 중첩시키기도 한다. 다행히 감시대장은 공격력 증가 효과가 버티기 어려울 만큼 강해지는 것은 아니므로 개의치 말고 차분히 대응하면 된다.

'발 구르기' 패턴 부채꼴 범위 체크

▲ '화상' 디버프는 무시해도 괜찮다 (사진: 국민트리 제작)

안광을 빛내는 전조 동작 패턴이 하나 더 있다. 앞서 패턴과 다르게 발 구르기는 전방에 부채꼴 모양의 경고 범위가 나타난다. 보스가 오른발을 들어 올려 바닥을 찍으며 충격파를 가한다. 여기에 피격 당하면 '화상' 디버프가 걸리는데, 대미지는 버틸만하다. 동작이 긴 패턴이므로 그림자 밟기 트리거로 이용하기 좋으니 참고하자. 

59초 공략 - 챕터 18 중간 보스, '하이오크 감시대장'

▲ 맵이 좁아져도 '극한 회피' 앞에 장사 없다 (영상: 국민트리 제작)

감시대장의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정리했다. 보스전 진입 시 갑자기 좁아지는 전장이 당황스러울 수 있으나 피할 틈 없는 공격을 극한 회피하는 맛이 나혼렙 성진우 콘텐츠의 묘미다. 서두에서 설명했듯 추후 해당 보스와 함께 카르갈간의 호위 보스들이 한곳에 등장하는 까다로운 스테이지가 있으므로 패턴을 미리 익혀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