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LAB] 소환수 다루는 딜포터 '이보라' 한 장 분석

▲ SSR 등급 헌터 '이보라' 나혼LAB 리포트 (사진: 국민트리 제작)

귀하디 귀한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 보유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성진우는 디버프 중에서도 '방어력 감소'가 뛰어나다. 이는 극한 회피 후 사용하는 '그림자 밟기' 덕분인데, 방어력을 무려 60%나 감소시키고, 비는 시간 없이 거의 상시로 걸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로 인해 서포터 스킬 중 방어력 감소를 지닌 헌터의 평가가 안 좋다. 이미 성진우 혼자서 확보한 수치가 충분하므로 '가하는 피해 증가' 버프나 몬스터에게 받는 피해 증가를 거는 헌터가 환영받는다.

여기서 활약하는 헌터가 수속성 '메이린 피셔', 명속성 '민병구'가 있는데, 암속성은 오늘의 주인공 '이보라'가 독보적이다. 코어 공격과 QTE, 서포터 스킬로 받는 피해 디버프를 걸어 아군을 지원한다. 더불어 앞서 언급한 두 헌터와 다르게 딜러로도 활약한다. 진화 특성과 스킬 구성, 계수가 딜러로 설계되어있어 아티팩트 세팅만 바꾸면 포지션 전환이 가능하다.

▲ 1진화 특성이 메인 딜러 이보라의 핵심 (사진: 국민트리 제작)

다만 메인 딜러 활용 시 진화 단계마다 차이가 큰 점을 염두에 두자. 핵심 스킬 운영이 소환수 '어둑시니'를 꺼내 누적 대미지를 가하는 방식인데, 이를 강화 시키는 방법이 스킬 레벨과 진화 특성에 몰려있다. 특히 1진화 체감이 상당히 크다. 어둑시니를 한 마리 더 꺼낼 수 있어서 단순 계산으로도 약 33% 더 강해지는 것과 같다. 메인 딜러 세팅을 시도한다면 최소 1진화를 마친 뒤 고민해 보도록 하자.

그 외, 어둑시니를 강하게 만드는 방법은 일반 스킬과 이보라 스펙이다. 강화부 스킬로 '강화진'을 설치해 어둑시니의 마법 화살 피해량을 늘리거나, 공격을 관통 공격으로 변환시킬 수 있고, 어둑시니는 이보라의 능력치를 따라 강해진다. 독특한 소환수 메커니즘을 지녔지만 다른 헌터와 마찬가지로 이보라만 우직하게 키우면 어둑시니 DPS가 함께 오르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