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하던 레이븐2 신규 직업 '어쌔신' 업데이트

10월 23일, '레이븐2'가 어쌔신을 업데이트했다. 게임의 첫 번째 신규 직업이다. 등장 전 넷마블은 PVP 지향 클래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어쌔신은 은신 능력으로 적을 교란하고, 침묵과 회복 불가 등 다양한 디버프 능력을 지녔다. 자연스럽게 고대 성채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레이븐2는 어쌔신 입문을 돕는 '클래스 변경: 시즌 1'을 함께 출시했다. 구매 조건은 50레벨 이상이다. 사용 시 어쌔신을 포함한 모든 클래스로 바꿀 수 있다. 클래스 변경: 시즌 1은 2장 구매할 수 있어 어쌔신 변경 후 성능을 체험하고, 원래 직업으로 돌아오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직업 전향을 결심했다면, 클래스 변경 증표를 함께 구매하자. 다른 클래스로 스킬과 장비 아이템을 변경하는 상품이다. 

길드 연합 기능도 중요한 대목이다. 그동안 레이븐2 유저들은 다른 길드와 연합해 콘텐츠에서 우세를 점했다. 다만, 정식 기능이 아니라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넷마블은 이를 반영해 업데이트를 계획했고, 2번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에는 연합 창설과 동맹 및 적대 관계 설정, 피아 식별 기능을 제공한다. 그리고 11월에는 연합 채팅과 전리품 분배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헤븐스톤 시스템은 손을 봤다. 신규 슬롯 '거신의 어깨'를 추가했는데, 여기에는 '효과' 타입의 헤븐스톤 스킬만 부여할 수 있다. 메뉴 하단에는 세 가지 탭을 더했다. 각 탭마다 헤븐스톤을 설정할 수 있다. 헤븐스톤 연마제도 주목하자. 헤븐스톤 스킬 레벨을 다시 부여할 때 사용한다.

어쌔신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먼저 '그림자로부터의 초대 출석'이다. 11월 20일 점검 전까지 7일에 걸쳐 선물을 지급한다. 첫째 날은 희귀 성의 사막의 그림자, 2~6일 차는 상급 성의 소환서를 매일 2장 증정한다. 마지막 7일 차에는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를 받는다.

'쿠엔틴의 암살 의뢰'는 1~3편으로 구성한 세트 이벤트다. 미션 달성 시 선물을 얻고, 최종 보상으로 암살 의뢰 완료 증서 1~3을 준비했다. 미션은 다양한데, 1편의 테마는 몬스터 사냥이다. 그리고 2편은 아이템 관리, 3편은 장비 강화다. 재화와 콘텐츠 관리가 중요하다.

모든 증서를 모으면 제작 페이지에서 어쌔신의 선물 상자를 제작할 수 있다. 상자 개봉 시 최상급 11회 소환 선택 상자와 최상급 스텔라 11회 소환서, 테라몬드 100개, 희귀 헤븐스톤 연마제, 특무대 강화석 상자 10개, 100만 골드를 모두 얻는다. 행사는 11월 20일 점검 전까지 진행한다. 모든 과제를 달성해 푸짐한 선물 수령 기회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