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스토리 첫 장벽 챕터 8 보스 '핏빛의 이그리트' 공략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의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런 재화를 요구하지 않는다. 스테이지에 걸려있는 레벨 제한만 넘어서면 언제든지 즉시 진행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렇게 막힘없이 스토리를 즐기다 보면 까다로운 보스로 인해 진행이 막힐 때가 찾아온다. 오늘 공략할 '핏빛의 이그리트'가 대표적인 예다. 그의 자세한 패턴을 아래 본문과 59초 공략 영상으로 만나보자.

패턴 대응법 요약 

- 시작과 동시에 내려찍기: 타이밍에 맞게 회피

- 회전 연속 베기: 넓은 범위의 베기 공격 주의

- 체력 20줄↓: 2페이스 시작, 범위 밀어내기 회피

- 페이즈 전환 시 광역 공격: 이그리트 주변에서 극한 회피

- 검기 던지기: 이그리트 방향 확인 후 '그림자 밟기'로 추적

- 돌진 베기: 지나간 경로 2차 타격 주의

- 끌어당긴 뒤 연속 베기: 손을 뻗는 전조 동작 확인 후 대응

체력 20줄 이하일 때 페이즈 전환 체크!

▲ 브레이크 그로기가 가능한 '핏빛의 이그리트' (자료: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는 챕터8의 최종 보스로 등장해 강력한 대미지와 빠른 속도로 플레이어를 압도한다. 화려한 움직임과 이펙트에 당황하지 않도록 패턴에 빨리 익숙해져야 한다.

그보다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이 있으니 바로 무기와 헌터다. 암속성 이그리트는 상성에 따라 명속성에 취약하다. 다른 속성 보다 150%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데, 추천하는 성진우 무기는 SR등급 '광룡도'다. 도전 과제로 받을 수 있는 무기라 입수난도가 낮고, 한 손 검 특유의 빠른 템포 덕분에 패턴에 대응하기 좋다. SSR 무기 중에서는 '킬더울프'가 이그리트에게 가장 효과적이며, '빙결' 상태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테티스의 마도서'도 유용한 선택이다.

헌터는 서포터 스킬로 지원할 수 있는 효과라면 뭐든 좋지만, 가능한 명속성에 브레이크 수치가 높은 캐릭터를 데려가자. 이그리트의 브레이크 게이지를 감소시켜 그로기 타이밍을 유도하기 편하다. 수속성이지만 서포터 스킬로 빙결을 거는 '남채영'도 유용하게 쓸 수 있으니 알아두자.

1페이즈 - 이그리트 기본 패턴 익히기

조우 패턴 '내려 찍기'

▲ 칼로 내려찍는 것으로 첫 패턴 시작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의 등장 연출을 시작으로 첫 패턴은 항상 '내려찍기'가 고정이다. 달려와서 정면으로 곧바로 검을 내리치므로 타이밍을 맞춰 회피해야 한다. 극한 회피 발동에 성공하면 그림자 밟기로 연계해 적 슬로우(지속 시간 3초)와 방어력 감소(60%, 지속 시간 15초)를 걸고 공격에 나서자. 시작부터 모든 공격 수단을 집중하는 것을 권하며, 빙결을 걸 수단이 있다면 슬로우가 풀릴 때쯤 걸어 공격 시간을 추가로 확보하면 좋다.

전조 타이밍이 어려운 '길게 찌른 후 뽑기'

▲ 감질나는 찌르기 엇박자 타이밍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가 안광을 번뜩인 후 칼을 자신 뒤로 쭉 빼는 움직임이 보이면 엇박자 타이밍으로 찌르는 준비 동작이다. 순간적으로 길게 찌른 뒤 칼을 뽑아들면서 넉다운을 일으킨다. 찌르는 공격에 피격 당하면 경직으로 인해 뽑는 타격까지 확정이므로 타이밍을 맞춰 회피하거나 범위 밖으로 미리 도망가야 한다. 

회전 연속 베기

▲ 역시 안광으로 패턴 대비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회전 연속 베기' 준비 동작 역시 안광이 빛난다. 이후 앞으로 한번 베고 제자리 점프와 함께 회전하며 주변을 벤다. 해당 공격의 범위가 상당히 넓으니 회피할 여건이 아니라면 멀리 달아나자. 이어 착지와 동시에 내려치는 연속 동작까지 한 패턴이다. 첫 타격 후 이어지는 점프 동작 사이 간격이 길어서 맞더라도 빠져나오는 것이 가능하니 참고하자. 첫 동작에 극한 회피한 뒤, 그림자 밟기와 동시에 스킬을 쏟아서 브레이크 그로기로 연결 지으면 베스트다.

참고 사항으로 보스가 회전하면서 공중으로 점프하는 순간 헌터의 서포트 스킬을 쓰면 경직을 가할 수 있다. 이러면 이그리트의 연속 동작이 끊겨 패턴이 멈춘다. 다만, 슈퍼아머 상태가 아닐 때만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 두자.

2페이즈 시작 - 체력 20줄 이하

2페이즈 시간을 최소로 만들 브레이크 그로기 타이밍

▲ 대미지를 집중해 18줄에서 페이즈 전환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 체력이 20줄 이하가 되면 짧은 무적 상태에 진입하며 광역 공격을 시작한다. 여기에 돌입하기 직전 브레이크 상태를 만들고 공격을 최대한 집중한 뒤 궁극기까지 사용하면 전환을 늦춰 2페이즈 시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당연하게도 2페이즈 패턴이 더 까다로우니 가능하면 시도해 보자.

2페이즈에 돌입하면 주변 기운을 끌어모은 뒤 광역 밀어내기를 시전한다. 범위가 너무 넓어서 회피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우측 하단 회피키에 보이는 게이지를 보고 시도하자. 참고로 여기서 극한 회피에 성공하면 바로 그림자 밟기로 연결해선 안 된다. 무적 판정이 안 풀려 있을 가능성이 크니 스킬 아이콘이 뜨더라도 1~2초만 더 기다리자. 살짝 시간차를 두고 다음 광역 공격으로 어이질 때 사용하면 된다.

광역 연타 공격

▲ 빨간 원형 범위로 타이밍 파악 가능 (사진: 국민트리 제작)

페이즈 전환이 끝나면 가장 먼저 '광역 연타 공격'을 시작한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바닥에 칼을 꽂은 뒤 광범위에 걸쳐 검이 솟구친다. 이그리트 주변에서 점점 주위로 펼쳐지는 형태며, 총 3단으로 넓어지는 특징을 주목하자. 이후 마지막으로 공격을 가했던 모든 범위에 광역 타격을 입히고 마무리된다.

얼핏 보면 정신없이 펼쳐지는 광역 공격의 향연이지만, 사실 이그리트 주변이 가장 안전하다. 첫 충격 때 멀리 도망가지 말고, 이그리트 주변에서 극한 회피하면 편하다. 3단 광역 공격이 펼쳐지는 동안 긴 딜 타임으로 쓸 수 있으며, 마지막 광역 공격만 주의하면 된다.

검기 던지기

▲ 원거리 검기를 극한 회피하고 (사진: 국민트리 제작)

▲ 그림자 밟기로 즉시 접근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가 바닥으로 몸을 숨긴 뒤 맵 중앙에 다시 나타난다. 이어서 검을 휘둘러 충격파를 던지는데, 총 1~3회에 걸쳐 연속 검기를 날리는 경우도 있으니 주시하면서 다가가자. 가장 좋은 방법은 첫 검기를 극한 회피한 뒤 그림자 밟기로 연계하는 방법이다. 거리와 상관없이 바로 보스 뒤에 도착할 수 있고 공격 시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돌진 베기 후 경로 피해

▲ 돌진 베기 전조 동작 체크 (사진: 국민트리 제작)

검을 뒤로 빼면서 자세를 낮추면 길게 베는 준비 동작이다. 칼로 베면서 돌진한 뒤 잠시 후 이동한 동선을 따라 바닥에 추가 타격이 이어진다. 여기서 추가 공격을 잊고 이그리트를 그대로 쫓다간 큰 피해를 입는다. 곧 대로 따라가지 말고 경로를 벗어나 움직이자. 일단 첫 타격에 피격 당하면 벗어날 수 없으므로 첫 돌진 베기 자세만 잘 파악하면 된다.

끌어당긴 뒤 연속 베기

▲ 손을 뻗으면 끌어당기기 패턴 (사진: 국민트리 제작)

이그리트가 가만히 서서 칼을 쥐고 있지 않은 손을 뒤로 빼면 끌어당기기 패턴 전조다. 여기에 빨려 들어가면 연속 경직이 일어나는데, 이어서 연속 베기를 가한다. 끌어 당기기 피격 순간 확정 타격이므로 주변을 재빨리 벗어나자.

첫 끌어당기기를 시작하는 타이밍을 파악했다면 해당 패턴 첫 타격에 극한 회피를 시도해 보자. 이후 그림자 밟기로 보스 뒤를 잡으면 곧바로 안전지대에 도착할 수 있다. 끌어당기는 동작이 길기 때문에 대량의 대미지를 누적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다만 그림자 밟기 쿨타임일 때는 이런 방식이 위험하다. 안전하게 뒤로 뛰어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다.

59초 공략 - 챕터 8보스, 핏빛의 이그리트

▲ 짜임새 있는 패턴이 인상 깊은 보스 (영상: 국민트리 제작)

나혼렙 보스 핏빛의 이그리트 패턴을 59초 공략 영상에 담았다. 해당 보스는 추후 스토리뿐만 아니라 다른 콘텐츠에서 다양한 속성으로 만나게 된다. 다행히 큰 변화는 없기에 스토리에서 미리 손에 익히면 막힘없이 진행 가능하다. 분석한 본문과 영상을 참고해 이그리트 패턴을 숙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