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 꿀팁] 마력 옵션도 이젠 딜러 픽 '아마미야 미레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이하 나혼렙)' 신규 헌터로 풍속성 캐릭터 '아마미야 미레이(이하 미레이)'가 등장했다. 원작에는 없었던 오리지널 헌터로, 일본 헌터 협회 소속이다. 유저들은 이번 업데이트에 함께 열린 신규 폐쇄 임무에서 그녀의 활약상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아울러 마력 옵션이 필요한 메인 딜러의 첫 등장이라 그 효과에 관심이 쏠렸다. 이에 국민트리가 미레이의 특징을 발 빠르게 분석해 내용을 정리했다.

궁극기보다 높은 '일반 스킬' 공격력 계수

미레이는 풍속성 어쌔신 직군의 메인 딜러다. 모든 스킬이 공격력 기반이며, 특히 일반 스킬 계수가 높은 게 특징이다. 10레벨 기준 궁극기 피해량이 1,725%인 반면, 일반 스킬 2종은 각각 2,300%가 넘는다. 쿨타임과 진화 특성까지 고려하면 둘의 차이는 더 커진다.

후술할 스킬 운영에는 전용 무기 역할이 크다. 초기 파워 게이지를 최대 60% 제공하고, 일반 스킬의 치명타 확률, 피해량을 높여 대미지 고점을 노리기 알맞다. 추가로 미레이를 더 강력하게 만들고 싶다면 1, 4, 5단계 진화 특성에 주목하자. 각각 공격력, 치명타 확률, 치명타 피해량, 풍속성 피해량, 일반 스킬 피해량을 더 높일 수 있다. 메인 딜러답게 전용 무기부터 진화 특성 모두 대미지에 집중한 효과 구성이다.

풍속성 다운 '빠른 스킬·궁극기 회전' 운영

궁극기를 사용해 빙의 상태에 진입하면 미레이의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두 초기화된다. 추가로 일반 공격 사용 시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3초 감소한다. 따라서, 콤보를 정리하면 '스킬 1 - 스킬 2 - 궁극기(빙의 상태) - 스킬 1 - 스킬 2 - 일반 공격 4~5회 - 스킬 1 - 스킬 2'가 된다. 일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이 15초인 점을 고려한 콤보다.

단시간 고점 대미지를 가하는 방법도 있다. QTE 진입과 동시에 궁극기를 쓰고, 스킬을 쏟아붓는 것이다. 마력이 66% 이상일 때 공격력을 강화하는 '쿠로하의 어둠'도 온전히 누릴 수 있다. 다만, 준비물이 약간 필요하다. 전용 무기 '우사뽀이'를 최대한 진화하고, 미레이는 2단계 진화 특성을 열어야 좋다. 두 요소 모두 스테이지 입장 시 파워 게이지를 회복하는 효과라 등장과 동시에 궁극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고 빠지는 방식의 운영이 별로라면 일반 스킬 효과를 활용하자. 콤보에서 스킬 1에 해당하는 '쿠로하류 3형 밤의 나래'는 사용할 때마다 파워 게이지를 15% 회복한다. 먼저 설명한 콤보에서 궁극기로 파워 게이지를 모두 소모한 뒤에 이를 2회 사용하므로 최소 30%의 파워 게이지를 확보하는 셈이다. 여기서 3진화 특성과 기본 회복량을 더하면 궁극기를 연달아 쓸 수도 있다. 일반 스킬과 궁극기 회전이 맞물려 돌아가는 나혼렙 풍속성 콘셉트에 딱 맞는 운영이다.

'빙의 상태' 유지에 필요한 마력 옵션 필수

이렇게 미레이의 콤보 핵심이 되는 빙의 상태에 이로운 추가 효과가 더 있다. 지속 시간 25초 동안 모든 공격에 20% 추가 피해를 입히며, '슈퍼 아머' 상태를 유지한다. 추가로 빙의 상태에 해당하진 않으나 동시에 얻는 효과 중에 아군 디버프 해제도 있다. 상태 이상 케어와 함께 대미지와 콤보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를 위한 코스트 소모가 큰 점이 유일한 단점이다. 유지에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마력인데, 빙의 상태에 들어가면 3초마다 총 마력의 3%를 소모한다. 즉, 25초 지속 시간에만 25% 마력이 필요하며, 스킬 사용 시 소모하는 마력을 더하면 금새 바닥을 드러낸다. 스킬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그 소모량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러므로 딜러 아티팩트 옵션으로 채택률이 낮았던 마력 관련 옵션이 미레이에게는 유효 옵션이다. 대미지 고점을 높일 수 있는 옵션을 아무리 많이 챙겨도 마력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 콘텐츠마다 다르겠지만 미레이를 제대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이를 위한 마력 확보가 필요하니 세팅에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