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2 혼돈의 탑 시즌 4와 함께 서버 이전권 등장

4월 9일, '레이븐2'가 콘텐츠 업데이트를 했다. 이를 통해 혼돈의 탑 시즌3이 막을 내렸고, 캐릭터 변경권은 판매를 종료했다. 지난 시즌에 모은 혼돈의 주화와 추가 입장권은 다르게 처리한다. 전자는 4월 9일 새벽 4시 59분에 모두 삭제했다. 후자는 '상점 - 교환 - 혼돈의 주화' 페이지에서 최상급 1회 소환 선택 상자로 바꿀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추가 입장권은 4월 16일 새벽 4시 59분 이후 삭제한다. 늦지 않게 쓰자.

나아가 혼돈의 탑은 시즌4를 시작했다. 콘텐츠 진행도를 초기화했으며, 처음부터 도전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반복 공략 보상은 '혼돈의 주화: 시즌 IV'다. 더불어 추가 입장에는 '혼돈의 탑 추가 입장권: 시즌 IV'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시즌에 따라 주화와 입장권을 제공할 전망이다.

서버 이전권도 나왔다. 길드와 개인 이전권으로 나뉘며, 가격은 1,000 크리스탈이다. 상품은 4월 15일까지 판매한다. 이때 같은 리전의 다른 서버로 이동할 수 있는데, 한국 리전은 서버 제약이 없다. 다만, 글로벌 리전은 몬스 월드로의 전입, 전출이 불가능하다.

제작 페이지에는 새로운 제작식을 여럿 추가했다. 시선이 쏠리는 건 전설 등급 '레인폴드의 사슬 면갑'과 '붉은 용의 팔찌'다. 제작에는 전설 제작 도안과 대량의 테라몬드, 영웅 제작 재료가 필요하다. 추가로 영웅 등급 장비 '불멸의 팔찌 - 얼어붙은 대지의 팔찌 - 파멸의 팔찌' 제작식을 더했으며, 각 장비 제작에는 영웅 장신구 제작 도안 2장이 필요하다.

이벤트 부문은 '검의 제전'과 '검의 제전: 잿빛' 탭을 개설했다. 전자는 검의 제전 시즌 패스 보상 '검의 제전 티켓'을 사용한다. 전설 스텔라 1회 소환서와 교역품, 신비한 룬 조각 선택 상자 등을 제작할 기회다. 후자는 잿빛 여명회 무기를 제작하는 항목이다. +8 이상 강화한 파멸과 서리 무기, 검의 제전 티켓을 요구한다. 총 다섯 단계로 나뉘며, 각각 서버당 선착순 3회 제한이 있다. 

끝으로 이벤트 소식이다. 5월 7일 새벽 4시 59분까지 '챔피언의 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출석과 미션 행사를 선보였다. 출석은 21일에 걸쳐 보상을 지급한다. 버프 물약과 테라몬드, 상급 소환서를 얻을 기회다. 포인트는 7일마다 선물하는 '수련의 증표'다. 이건 제작 재료인데, 영웅 제작 도안 조각과 검의 제전 보물 상자를 만들 수 있다. 

미션 행사의 제목은 '챔피언의 길 1'이다. 8개의 미션을 달성해 보상을 얻는다. 장비 강화를 800회 시도하고, 무기와 방어구, 장신구는 일정 등급, 횟수 이상 강화 성공하면 달성한다. 최종 보상은 앞서 언급한 수련의 증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