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 인터뷰] 레이븐2 중립 길드 '킄킄'의 고대 성채 즐기는 법
현재 '레이븐2'의 환경은 연합을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월드마다 강호 길드가 모여 연합을 꾸리고, 스펙과 유저를 모아 체급을 올리고 있죠. 나아가 서브 연합을 둬 규모를 늘리는 분위기입니다. 반대로 약소, 중립 길드는 고대 성채에 진입 장벽을 느끼기기도 하죠. 그런데 이번에 만난 건 케럼-모르스의 중립 길드 '킄킄'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대 성채를 즐기고 있었죠. 중립 길드가 어떻게 고대 성채에 참가했고, 콘텐츠를 즐기는지 공개했습니다.
연합과 함께 즐겨요! 킄킄 길드의 고대 성채 즐기기


Q. 안녕하세요. 킄킄의장 님. 킄킄 길드를 소개 부탁합니다.
A. 안녕하세요. 킄킄 길드의 장 킄킄의장입니다. 럭스-모르스 서버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시즌 길드 이전 때 케럼-모르스에 안착했습니다. 현재 중립 길드로 활동 중이죠. 비슷한 성향의 유저로 구성해 단합력과 참여율이 매우 높은 길드입니다.
Q. 킄킄 길드는 케럼-모르스 서버 상위 랭커 길드 중 길드원이 많은 편입니다. 이처럼 많은 길드원을 모은 비결은 무엇인가요?
A. 서버에서 많은 길드와 친목을 다지고, 소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길드 이전을 하지 않는 유저들이 킄킄에 합류해 경쟁력을 높였죠. 아울러 합류한 길드원들이 라인과의 소통에 많은 도움을 줬습니다. 그런 도움과 배려가 길드 성장에 한몫했습니다.
Q. 킄킄은 어떤 성향의 길드인지 궁금합니다.
A. 대부분 길드원이 직장인이고,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친목 위주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냥, 퀘스트를 즐기죠. 서로 돕는 걸 주저하지 않는 친목 중립 길드랍니다.
Q. 현재 잘못된만남 연합에 소속했습니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네요.
A. 길드 마크가 너무 예뻐서 연합을 만들었어요. 레이븐2를 즐기며 친분을 쌓고, 소통을 위해 연합에 임시로 가입했다 탈퇴하면서 편하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지난 17차 고대 성채 경기에서 태초의 전장에 배정됐습니다. 킄킄 길드는 평소 고대 성채에 자주 참전하나요?
A. 참여하고 싶은데,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왕 게임을 하는 거라면 콘텐츠를 즐겨야 하는데, 제약이 있어 쉽지는 않았죠. 다행히 이번에는 토이스토리 연합의 배려로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고대 성채를 너무 재미있게 즐겨서 다음에도 꼭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Q. 태초의 전장 입장 컷이 높았을 것 같습니다. 입찰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지난 경기에는 가진 초대장을 모두 소모했습니다. 그럼에도 수량이 부족해 참전할 수 없어 아쉬웠죠. 이번에는 케럼-모르스에서 킄킄과 성향이 같은 길드와 합병했고, 충분한 초대장을 확보했습니다. 고대 성채 입장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Q. 콘텐츠에 참가한 킄킄 길드원의 평균 레벨과 스펙을 간단히 자랑 부탁합니다.
A. 현재 평균 레벨은 73입니다. 많은 길드원이 라인 길드를 경험했기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스펙을 지녔다고 평가합니다. 재료 수급을 위해 서버 이전 기간에는 보따리 장수가 되고, 열심히 쇼핑할 만큼 열정이 넘치는 길드랍니다.
Q. 고대 성채에서 힘을 합친 동맹 길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합니다.
A. 같은 서버 토이스토리 연합의 배려로 고대 성채에 참여했습니다. 생각지도 못하게 태초의 전장에 배정됐고, 연합은 아니지만, 동맹 관계로 고대 성채에 뛰어들 수 있었습니다. 뜻하지 않게 많은 배려를 해준 토이스토리 연합장 미와 님과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고대 성채 참전 소감을 전한다면?
A. 도전한 목적은 단순합니다. '즐길 수 있는 레이븐2 콘텐츠는 다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뛰어들었죠. 킄킄에 필요한 건 무엇인지 확인하고, 동기를 얻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Q. 이번 경기에서 킄킄 길드가 원하는 목표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A. 대규모 전투에서 큰 역할을 한 건 아니지만, 참가해서 즐겁게 놀고 싶었습니다. 밀고 당기며, 열심히 싸우다 보니 대규모 쟁이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죠. 만약 다음에도 입장한다면,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즐길 것 같습니다.
Q. 케럼 월드 태초의 전장은 어떤 분위기로 흘러갔나요?
A. 토이스토리 연합이 디스코드로 잘 지휘해서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대치 상황에서 장단점을 잘 파악해 적절한 조처를 했죠. 경기는 인원수 차이가 커 케럼 모르스 연합이 더 유리했다고 생각합니다.
Q. 그동안 길드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만났습니다. 킄킄 길드는 어떤 전략을 준비했는지 궁금하네요.
A. 킄킄 길드의 임무는 1차 중간 보스로 가는 길을 막고, 적을 지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길목을 지키며, 동향과 동선을 파악했죠. 고대 성채는 보스에게 마무리 일격을 넣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최대한 경쟁 구도에서 밀리지 않도록 대치 상황과 길목 봉쇄를 지원했습니다.
Q. 고대 성채는 여러 마리의 중간 보스가 등장합니다. 어떤 순서로 공략했나요?
A. 첫 번째 목표는 있었지만, 상황에 따라 보스 공략 순서가 바뀔 수 있죠. 이 부분은 토이스토리 연합의 전략이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Q. 중간 보스 중 가장 매력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건 누구인가요?
A. 중립 길드는 영웅 헤븐스톤을 구하는 게 너무 어렵습니다. 길드원과 이야기했을 때 타르기스에 매력을 느끼는 이가 많더군요. '헤븐스톤: 애로우 레인'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Q. 17차 고대 성채에서 맹활약한 킄킄 길드원이 있나요? MVP 유저를 소개 부탁합니다.
A. 모두가 MVP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길드원들은 보스를 처치한 뒤 너무 재미있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열심히 콘텐츠를 즐긴 뒤 후일담을 나눴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모든 길드원이 MVP라고 느꼈답니다.
Q.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 하이라이트를 꼽는다면?
A. 최종 보스 파르나크 경쟁에서 밀리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집결지에서 단체로 일렬로 달리는 모습, 아직 기회가 있다고, 다독이는 모습이 마치 웅장한 영화의 한 장면 같았습니다.
Q. 반대로 가장 힘들었던 점이나 아쉬웠던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하네요.
A. 이 부분은 길드원과도 이야기했던 부분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맵인지라 갈팡질팡 길을 헤맸죠. 길을 찾아 의견을 나누거나 미니맵을 눌러 확인했습니다. 조금만 더 많은 걸 숙지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Q. 추후 고대 성채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각오를 다지는 한 마디 부탁합니다.
A.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즐기고 싶습니다. 모든 길드원이 파르나크 장비를 파밍하는 그날까지!
Q. 고대 성채에서 가장 얻고 싶은 보상은 무엇인가요?
A. 길드원들이 헤븐스톤: 애로우 레인을 너무 갖고 싶어합니다. 꼭 얻고 싶네요.

Q. 킄킄 길드는 평소 레이븐2의 어떤 콘텐츠를 즐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오전에는 대부분 던전 숙제와 1, 2성 필드 보스 공략에 집중합니다. 오후에는 길드원이 모이고, 특무대 임무를 돌려막기 하거나 어비스에서 사냥을 즐깁니다.
Q. 지난 3월, 레이븐2는 서버 이전권을 판매했습니다. 킄킄 길드도 이용했나요?
A. 서버 이전권을 사용해 케럼-모르스로 왔습니다. 케럼에는 중립 유저가 많습니다. 길드 경쟁력이 있다면, 3성 이상 필드 보스도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추진했죠. 4월 서버 이전권은 현재 이용할 계획이 없습니다.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최대한 오래 남는 게 목표입니다.
Q. 킄킄 길드에서 가장 고평가하는 직업은 무엇인지 부탁합니다.
A. 특이하게도 디바인캐스터가 약 40%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실제로 가장 고평가 받는 직업도 디바인캐스터고요. 같은 스펙이라도 자동 사냥할 수 있는 사냥터가 확연하게 다르거든요. 정말 부럽습니다.
Q. 근래 레이븐2는 다양한 장비 추가로 스펙 업에 박차를 가하는 분위기입니다. 해당 업데이트가 랭커의 스펙 경쟁에 유의미한 변수가 될까요?
A. 이미 조금씩 차이가 발생 중이라고 여겨집니다. 스펙이 높을수록 몬스터를 더 빠르고, 많이 사냥할 수 있으니까요. 충분한 경쟁력이 됩니다. PVP 시스템에 눈에 띌 만큼 차이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Q. 킄킄 길드는 혼돈의 탑을 어떻게 즐기고 있는지 부탁합니다.
A. 처음에는 혼돈의 탑을 단순한 콘텐츠라고 느꼈습니다. 유저로 하여금 캐릭터가 얼마나 성장했고, 무엇이 필요한지 각인하는 데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혼돈의 탑 등반을 어려워하는 유저를 위해 팁을 전수한다면?
A. 저만의 팁이라고 한다면, 보상 버프를 잘 모아야 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와 유리한 버프를 파악하면, 손쉽게 목표 층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Q. 혼돈의 탑 추천 버프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A. 강타와 공격력 위주로 조합하고자 노력합니다. 목표한 층에 도달하기 위해 우선 현재 스펙으로 최대한 높은 층까지 진행합니다. 이후 버프를 제공하는 층을 다시 공략해 원하는 버프가 나올 때까지 도전합니다.
Q. 레이븐2는 길드 챔피언십 개최를 예고했습니다. 킄킄 길드는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 있나요?
A. 상위권 길드에는 좋은 동기가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중립 길드는 즐길 수 없는 영역이라 아쉽네요. 너무 최강자에만 집중한 것 같아요. 많은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등장하길 바랍니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대회 출장은 고민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모르니 참전에 의미를 두고, 도전할 것 같습니다.
Q. 최근 업데이트로 정예 특무대원 장비가 무척 많아졌습니다. 만약 라이트 유저가 정예 특무대원 장비를 만든다면, 어떤 순서로 만드는 게 좋을까요?
A. 상황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명중이 붙은 장비부터 갖추길 권하고 싶습니다. 상위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도 명중이 부족해 진행하지 못하는 걸 많이 봤습니다. 그러니 가능하다면 명중부터 갖추세요.

Q. 최근 레이븐2 상위권 랭커들은 어떻게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최근 랭커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A. 먼저 빠르게 특무대 임무를 마칩니다. 이후 어비스나 필드에서 정예 몬스터가 많이 출몰하는 지역을 선점해 사냥하죠. 아마 다들 비슷할 것 같네요. 좀 더 넷마블에서 모든 유저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출시하면 좋겠네요. 이번 이벤트 퀘스트가 좋은 예시인 것 같아요.
Q. 새로 길드원을 받거나 연합을 맺는다면, 어떤 스타일의 유저를 바라나요?
A. 길드 가입에 특별한 조건은 없습니다. 함께 레이븐2를 즐기고 떠들며, 함께할 수 있는 분이라면 좋겠습니다. 길드에 다양한 연령층의 유저가 있는 만큼 존중과 배려를 해주는 분이라면 더 좋겠죠. 연합 영입에 특별히 고집하는 것 없습니다. 다만, 매너 있고 서로 존중해주는 길드라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Q. 추후 킄킄 길드의 목표가 있다면 부탁합니다.
A. 킄킄이 추구하는 이상적인 모습은 게임을 즐기고, 오래 인연을 이어가는 겁니다. 앞으로도 많은 콘텐츠가 등장할 텐데, 그때마다 함께 대안을 찾고, 함께 고민해 해결하는 길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나요?
A. 어느덧 레이븐2가 1주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함께 한 길드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또한, 킄킄 길드를 많이 사랑해 준 모든 분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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